(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7-08-22 (수) 13:48
ㆍ조회: 483  
IP: 121.xxx.99
산자(生者)의 한(恨) 죽은자(死者)의 한(恨)
언제 부터인가? 우리정치인들은 큰일을 치루기전, 또는 후에
현충원을 찾아 엄숙한(?)마음으로 "출정식" 혹은 '당선(?)인사를 드린다.
한나라당의 이 명박후보도 후보 확정후 어김없이 현충원을 찾았다.
뭐 속내야 어떻든 순국선열과 나라를 위해 ,나라를 지키다 숨져간
전몰 장병들에게 막중한 대사를 잘치루고 "그숭고한 뜻을 이어 받들어
나라사랑은 물론 영원무궁토록 조국을 수호 하겠노라"는 다짐을 하기 위함
이라고 생각하여 기특(?)한 일들이라고 생각도 한다.

죽은자에게 나라의 운명을 잘 보살펴 달라는 기도 하는 마음일터이니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할수 없겟지만
그들과 더불어 싸웠고, 그들과 더불어 조국수호에 동참했던
산자(生存者)는 아예 뒷전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아마도 정치인들은 그 때의 용사들은 단 한사람의 생존자도 없이 모두가 전사한것으로
착각 하는지도 모를 일이고, 아니면 전사자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니 였는지
참으로 모를일이다.

죽은자의 한(死者의 恨)을 위로하여 국가의 모든일이 순탄하게 돌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야
누가 탓하겠는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속에 살아있는 피해자들은 왜?방치하는가?
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애국하는 국민들의  강력한 애국정신에서
기인 한다면 진실로 살아있는 애국충절들을 이렇게 박대해서는 안되는일이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실에서 망자(忘者)의 한 보다는 살아있는 민초들의 한(限)이 더 우선
되어야 할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새로운 정부가 살아있어도 산것이 아닌, 죽음보다 더 지독한 고통에 신음하는

전장에서 살아돌아온 우리 고엽제 후유의증전우들의 한(限)을 외면하고서는
국가의 미래를 장담할수 없을것이라고 나는 감히말한다.

그 이유는 지금도 국민의 기본의무인 병역 의무조차 가능하면 기피해보려는 대부분의
가진자(권력과 부)들의 여러가지 행태와,
조국이라면 피가끓어올라 가슴뭉클해져야할 젊은이들이
각종 비열한 수단을 동원하여 그 짧은(?) 시간조차 국가에 받치기 싫어하는데,
진정으로 국가를 사랑해서 전장에서 살아돌아온 참전자들을 이대로
팽겨쳐둔 사실을 저들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뭐라고 해명할것인가?
그들에게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것이냐고 어찌 물을수가 있겠는가?

무슨염치로 민초들에게 나라에 충성하라고 애국을 강요(?)할수 있겠는가?
죽은자들의 한이 구천을 떠돈다면 살이있는 우리 참전용사들은
백발에 깊은 주름을 계급장처럼 이마에 낙인찍은채, 이 암담한 조국속에서
한 많은 삶을 구차하게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왜? 모른척 하는가?

이제는 부디 죽은자의 제단에 한줌 향을 태우듯이
살아있는 충절들에게 일말의 관심이라도 보여줘야 할때가 아니겠는가?
우리 참전전우들이 진실로 노(怒)하여
거리의 자식(?)처럼 뒤쳐나올때 우리 또한 전가의 보도처럼 우리 참전선배전우들의
안식처인 그곳을 찾아 거창한 출정식을 올릴것이다.

진실로 이젠 참을만큼 참아왔고, 인내의 최고 꼭지점에 선, 그래서 벼랑으로 내몰린
산자의 한을 풀어줘야 할때가 바로 지금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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