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소연
작성일 2003-03-04 (화) 22:28
ㆍ조회: 79  
IP: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2/22 쓴글)

내일 모레면 이사를 해야 하는 까닭으로 자주 찿아 뵙지 못하다가 오늘은 친정쪽의 첫조카녀석이 유치원 졸업식을 하는 날이라 모든일을 손놓고 하루를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촉촉히 봄비가 내려서 몸도 묵지근하기도 하고 말입니다.ㅎㅎㅎ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것도 아니고 제가 감히 날씨탓을 하다니 어르신들 우습고 가소롭죠?ㅋㅋ

내일쯤이면 인터넷선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고 해서 연결되어 있을때 한번 찿아 들어와 본다고 들어 왔습니다.

다들 안녕히들 계셨죠?

새롭게 단장한 이곳에서는 다른 잡음(?)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끝없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들어와보고는 왜? 또 무슨일이 있었나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일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좀더 포근하고, 앞으로 다가올 봄날씨처럼 따스한 우리의 홈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지금 밖에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이비가 끝나고 나면 이제 곧 파릇파릇 새생명들이 약동하기 시작하겠죠?

모든 세상의 이치가 그런 것 아닐까요?

우리 베.인.전도 봄비가 내리는 시기가 있었죠?

이제는 그 봄비가 그치고 새생명을 움트게 할 시기가 아닌가요?

요즘 제 개인적으로 금강경이라는 불경을 새벽마다 독송을 하고 있답니다.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시발점을 그 경을 읽으면서 시작을 하다보니 마음이 더 맑아 지는 것 같아 우연한 계기로 읽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읽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불안하기까지 할 정도로 습관이 된듯 싶습니다.

기독교인들께서 성경구절을 읽는 것과 같은 일이겠죠?

아직까지는 그 경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경중에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항상 뇌리에 박혀 있답니다.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말자라는 글귀 말입니다.

참으로 쉬운 말인데도 실천하기 어려운 말인듯 싶었답니다.

세상 모든이들이 하나같이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만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세상 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 보았답니다.

존경하옵는 베.인.전 회원님들!

종교가 무엇이든 간에 세상의 모든 이치는 똑같은 것이 아닐까요?

서로가 사랑하고, 아끼고 내가 나라고 생각지 말고, 남이 남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참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저보다 많은 세상 경험을 겪으신 어른들앞에서 감히 건방스러운 말씀인것 같습니다만 넓게 이해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우리 회원님들 만이라도 서로서로 사랑하면서 내가 남인것 처럼, 남이 나인 것 처럼 살아 보심은 어떠 하실런지요?

당장 저부터도 그렇게 못하고는 있습니다만, 노력은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ㅎㅎㅎ

이사하고, 정리 끝나고 나면 부산 모임이 있을때는 꼭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행복하시라는 당부말씀을 끝으로 오늘의 푼수를 끝냅니다.ㅎㅎㅎ

봄비속을 우산들고 걷고 싶은데 바람이 도와 주질 않네요. 바람이 정말 미~워~이~잉!!!!!

행복 하세요.

아참! 봄날님! 

다시한번 생각 해 봐 주시어요.

물론 많은 이유와 환경들이 봄날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런 작은 부분을 생각하시기 보다는 더 많은 우리 회원들과 우리 베.인.전을 생각해 주세요.  존경하옵니다.....(아부)


211.207.54.88 홍 진흠: 소연님의 베인전을 사랑하는 마음씨와 넓은 아량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02/22-21:18]
220.74.16.5 柳 在 旭: 소연전사께서 출현을 하셨습니다..마음을 정진하시기 위해 도를 닦으신다구요? 좋으신 모습입니다.이사를 하신
다구요?분주하시겠습니다.애기들도 돌 보아야 하시고 살림도 꾸려가셔야 하고 신랑의 사업 뒷바라지도 하셔야
하고 "서로서로 사랑하면서 내가 남인것 처럼, 남이 나인 것 처럼 " 좋으신 글귀 감사합니다. [02/22-22:02]
61.85.70.38 손동인: 봄비 내리는 주말 오후에 소연 도사님께서 좋으신 글 올려 놓으심에 감
사합니다. 즐거운 밤되시구 건강하세요 ... [02/22-22:43]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    Re..박동빈님의 계좌번호 입니다. (2/27 쓴글) 신춘섭 2003-03-04 75
18 저도 할말 많습니다. (2/23 쓴글) 김하웅 2003-03-04 97
17    Re..통추위원장님께 드립니다. (2/23 쓴글) 서덕원 2003-03-04 83
16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2/22 쓴글) 김소연 2003-03-04 79
15 신춘섭전우님께 드립니다... (2//22 쓴글) 서덕원 2003-03-04 77
14 봄날님에게.. (2/22 쓴글) 김주황 2003-03-04 97
13 모두들 안녕 하신지요.. (2/20 쓴글) 김주황 2003-03-04 100
12    Re..김주황님.. (2/22 쓴글) 봄날 2003-03-04 94
11       Re..이용득님께 (2/22 쓴글) 봄날 2003-03-04 38
10 인터넷전우회 모임을 앞두고... (2/18 쓴글) 유하덕 2003-03-04 107
9 인터넷전우회 기구표(안)및 임시 회의소집. (2/16 쓴글) 유하덕 2003-03-04 119
8    Re..유하덕전우님, 제 의견 입니다...ㅎ 서덕원 2003-03-04 114
7 새롭게 출범하는 베인전, 화이팅! (2/16 쓴글) 김소연 2003-03-04 100
6    Re..소연님 고맙습니다. (2/17 쓴글) 통합추진위원장 2003-03-04 83
5       Re..정월 대보름 (2/16 쓴글) 慈源 2003-03-04 100
4 새로운 출발을 위해... (2/15 쓴글) [1] 통합추진위원장 2003-03-04 109
1,,,651652653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