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구둘목..
작성일 2007-07-24 (화) 07:22
ㆍ조회: 468  
IP: 58.xxx.11
Re..권고합니다
언제인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읍(습)니다만 새로 개정된 한글 맟춤법에는 "있읍니다" 와  "있습니다"는 혼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
우리가 국민학교에 다닐때는 받아쓰기 할 적에 "있읍니다" 가 맞는 말이었지요.
 또 "나의 집"과 "나에 집" 을 혼용하기로 했었지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국민학교때에는 " 나에집"으로 받아쓰면 틀렸다고 하던 어법이었읍니다.
그런데 서울 경기도 지방에서 많이쓰는 말이라고 해서 혼용해 쓰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우리가 다닐 때는  "국민학교" 라고 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부르죠. 
요즘은 세계화 시대라 "중공"을 "차이나" 라 부르고 "모택동"을 "마오쩌둥" 이라고 부릅니다.
베트남은 우리가 파병 당시에는 없는 나라 이었고요.  "남한 북한" 과 같이 "월남 월맹"이라고 "중공" 이나 "모택동"처럼 한자를 우리말 발음대로 부르던 시대였었지요. 우리대한민국도 남북한이 합의하에 통일이 될 때는 다른 이름으로 불릴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우리가 원하기야 "대한민국"이라 부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마는 만약에 김정일이이가 헷가닥해서 통일하자고 한다면 "대한민국"이 좋다고 하겠읍니까?
각설하고,
새로운 한글 맞춤법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말썽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읍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지금도 오락가락하는 형편에 있고요. 외래어를 소리나는대로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비엣남" 이라 발음 할 것을 "비엔남" 남이라 부른다든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있습니다" 가 맞고 "있읍니다" 는 틀린 것이라는 전우님의 착각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만.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 는 고유명사입니다. 우리가 파병될 때에는 분명히 베트남의 남쪽편인 월남편을 들기 위해 월남을 갔었지요. 그때에도 미군들은 VIET_NAM 이라고 했읍니다.
굳이 말한다면 SOUTH VIETNAM 이었지요. 우리는 우리대로 한국발음대로 월남이라고 했고.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 은 고유명사로 약칭해서 " 베인전" 으로 통하고 있으며
 새삼스레 "월인전"  이라고 부르라고 권고(?)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참"이라는 모임도 좋고  "월참" 이라는 단체에도 상관하지 않읍니다.
그런데 문득 "베참 월참" "월참 베참" 이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우리 학교 다닐 때 연세대 와 고려대의 운동시합이 있을 때면 방송국 아나운서가 서로 번갈아
지금 부터 "연대와 고대, 고대와 연대"의 럭비 시합을 중계방송해 드리겠읍니다,.. 하고는
다음 얘기 할 때는 고대와 연대, 연대와 고대: 라고 벙갈아 불러 줘야 두 대학교에서 말이 없었는데...
아무 말썽이 없을라면 "월참 베참" 베참, 월참" (앞에서는 반대로 불러 웠으니까) 이라 불러 줘야
두 단체에 가입한 전우로부터 뭇매를 맞지 않겠군요. ㅎㅎㅎ
 
다시 말씀 드려
제 생각에는 "있읍니다" 도 맞고 "있습니다" 도 옳은 표현이고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는 고유명사로서함부로  "월인전"이라고 하라는 말씀은 하실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한말씀 드린다면
"대한민국 베트남 참전 인터넷 전우회" 보다는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 라 쓰시는 것이 그 뜻이 확실할 것이라 생각하고
권고 권유 건의 참작..등 언어의 사용도 신중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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