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한광덕
작성일 2007-05-11 (금) 10:20
ㆍ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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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우리의 현충일을 앞두고
       다가오는 우리의 현충일을 앞두고    

                        채 사령관과 함께한 호주방문 (4)


ANZAC Day는 1차 대전 중인 1915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의 연합군이 터키의 Gallipoli반도에 상륙(04:00)한 것을 회상하는 날!

당시의 호주는 영연방 가입 15년의 신생국가로 호주군은 연합해군의 흑해진입을 돕기 위해 독일의 동맹국이었던 오또만 제국(현 터키)의 수도인 콘느탄티노플(현 이스탄불)을 점령하는 임무를 받고 있었으나 터키군의 완강한 저항과 일부작전의 실패로 호주군은 8개월의 작전에서 8,000명이 전사하는 대 희생을 입고 철수를 했다.


Gallipoli 작전은 오또만 제국군의 진압과 콘스탄티노플의 장악이란 군사목적의 달성에 실패한 것이 분명함으로 종전 후에는 상당한 ‘과거사 규명’논란이 있을 법도 하다.  그러나 호주의 지도자와 국민들은 그 8,000명 장병의 죽음이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설적 동반자 관계를 굳히고 호주의 국가위상을 높여 오늘의 호주를 있게 만든 기초가 된 기념일로 회상하는 전통을 세워 온 것이다.


호주 국민들은 어린 학생으로부터 연로한 할아버지 세대에 이르기 까지 Gallipoli에 상륙했던 젊은 장병들의 고통과 희생을 92년이 지난 오늘 까지도 생생하게 회상하며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유하는 것으로 감사하면서 “우리들은 그대들을 기억하리라!”는 회상의 송시(頌詩)를 추모행사의 사회자가 읽고 모든 참석자들이 따라서 복창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 국민들의 위대함을 바라보며 그 회상의 송시를 다시 한 번 옮겨 본다.


                 회상(回想)의 송시(頌詩)

살아남은 우리는 자라며 늙겠지만 그대들은 늙지 않고 자라갈지니

나이가 그대들을 늙게 못하고 세월도 그들을 비난하지 못할 지어라

태양이 질 때와 아침에 다시 뜰 때 우리들은 그대들을 기억하리라.

(일동)  우리들은 그대들을 기억하리라.  (아래 원문의 필자 번역)


             Ode of Remembrance

They shall grow not old, as we that are left  grow old

Age shall not weary them, nor the years condemn

At the going down of the sun and in the morning

We will remember them. 

(all) We will remember them. 


Gallipoli 작전이 개시되었든 새벽 4시에 호주군 장병들이 체험했던 고통과 고난을 함께 회상하며 감사하는 새벽 4시의 Dawn Service (예명 추모식)와  다양한 시간대(6시, 8시, 10시등)의 추모행사가 전국의 각 지역별로 이루어진 후 오후의 ANZAC March로 종결되는 것을 ANZAC DAY의 전통으로 세워 온 것이다.


금번 호주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했던 채명신 사령관 일행은 ANZAC 주간에 있었든 그 중 몇 개소의 추모행사에 참석했던 것이며, 호주군의 가평전투 추모행사장에서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남편(당시 대대장)의 훈장을 가슴에 달고 있는 노구의 Green 여사를 만났던 것이다. 우리가 가보지 못한 기타의 추모행사장에서는 호주가 참전한 기타 전쟁의 참전 노병과  미망인과 유족들이 전사한 아버지와 남편의 훈장을 달고 참석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6월 6일 현충일이 닥아 온다. 우리에게는 이제 국군의 날 퍼레이드도 없어졌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는 지금으로부터 57년 전 6월 25일, 일요일 아침, 북한 공산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겼던 위기에서 오늘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낸 국군과 UN군 장병들의 희생을 회상하며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없고, 신생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동력을 제공했던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강조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대한민국의 참 민주화투사는 거리에서 붉은 띠 동여매고 민주화를 외치던 그 사람들이 결코 아니었고 나라의 명령에 따라 군복을 입고 부여되는 임무에 말없이 충실했던 6.25 참전용사와 베트남 참전용사, 그리고 대한민국의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철통같이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대한민국의 국군장병이라는 사실을 온 국민들이 다시 확인하는 우리의 현충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역사적으로 우리 선조들을 괴롭혔던 일본 중국 러시아가 아직 한반도의 금싸라기 땅을 주시하고 있고 6.25불법 남침을 했던 오늘의 북한 공산 독재정권이 아직도 적화통일의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온갖 선동과 공작을 계속하고 있음을 깨닫는 현충일이 된다면 우리의 정치인들이 오늘 날 보이고 있는 온갖 형태의 몰지각한 추태도 사라지고 국민들이 다시 가슴을 펴게 되는 밝은 날도 올 수 있지 않을까?


2007.5.11.09:00

www.vietnamwar.co.kr 인강갈럼


121.130.35.188 홍윤기: 장군님의뜻이 우리전우들의 바램일겁니다.국가에서 하지 않는일 작게나마 우리참전전우들이 주축이되어 월남특수를 누렸던 기업들의 협조를 얻어 조촐하게 시작해봄도 우리참전전우들이 생각해볼 일같습니다.실존하는 참전의 역사와 기록이 잊혀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어떤 형태로든지 대 국민 홍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05/1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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