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7-08-14 (화) 09:36
ㆍ조회: 334  
IP: 121.xxx.99
순수한 사람들
험한 세파에 시달려오면서 살아온 세월이 60여년인데,
그 와중에 초심을 잃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어쩌면 바닷가 백사장에서 바늘찾기 정도로 순수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테지만 나는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자신의 것도 챙기지 못하고, 남에게 빼앗기고(?)
남의것은 아예 욕심낼줄 모르는 어쩌면 바보(?)같은 사람들
그런사람들만 사는 세상이라면
악마구리 끓듯 제밥그릇 챙기려고 싸우지 않아도 될것을.....
아주 잠시라도 단 하루라도 그런 어리석고(?) 바보같고(?)
못난이(?)로 대표되는 다른 말로 순수한 사람들의 세상을
꿈꿔본다.

그렇게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생을 마칠때까지 해맑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때는 "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해서 칭찬(?)인지
비웃음 인지 그렇게들 불렀지만
아마 요즈음은 그나마 법없이 살수 있는 사람들 조차
찾아보기 힘들게 생겼다.

바꾸워야 하겠다.
"순수한 마음으로살면서, 남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고 살지는 말되,
남의 어려움과 불의에는 네 목숨을 걸고 싸워라"
그렇다!
나 자신의 명예와 이익을 위한 투쟁(?)이라면
기꺼이 접어두고 지금까지의 삶이 그래왔듯이
조용히 지금의 자리에서 가난한 만큼만 살아가리라.

허나
사안이 우리 삼십이만의 명예와
우리가 그토록 사랑한 조국의 젊은이들에게
애국혼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라면, 그래서
반만년 역사에 빛나는 우리조국을 물려줘야 한다면,
지금 이렇게 참전자들이 홀대받는 현실을 외면해서야 되겠는가?
저들이 참전자들의 위상을 보고 조국의 부름에 불응하겠다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고 알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국가는 무슨 염치로 애국을 강요 하려는가?

불행하게도 우리는 그들이 바라봐야 하는 참전자이며,
나름대로 국가에 충성해온 그들이 우러러 봐야 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모델이 되고 있다는것이
부끄럽고 통탄스러우니,
순수한 열정으로 살기를 바라는 우리 전우들이
잘못된 나라의 처사를 바로잡는데 앞장서야 할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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