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하덕
작성일 2004-08-29 (일) 07:38
ㆍ조회: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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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31일 오후1시 재향군인회 대강당

2004년 8월 31일 오후1시 재향군인회 대강당

베트남참전 단체가 하루 빨리 통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휴일을 즐겁게 보내십시요. 아래는 그냥



有錢無罪 無錢有罪. 
그리고 슬픈노래 비지스...Holiday
88올림픽이 열렸던 바로 그해
88년 가을. 10월 8일 이었다.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재소자 12명이 호송버스에서 탈주한다.
곧 대부분의 탈옥수들은 검거되었지만 지강헌..강영일
(후에 신창원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창원의 스승격)
등 4명은 맨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고 8일 동안 돌아다니며
강도질 등을 하다 10월 16일 일요일. 경찰에 포위되자
서울 남가좌동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할말이 있다면서
텔레비전 생중계를 요구하고
곧 경찰과 탈옥수들이 대치중인 현장상황이
생생하게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有錢無罪. 無錢有罪를 외친 뒤
며칠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기 직전
Bee Gees 노래Holiday를 방송 해 달라고 요구한다.
생중계되는 전TV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Bee Gees의 Holiday가
그들의 장송곡처럼 울려퍼지는 가운데
경찰특공대가 투입된다.

그러자 가장 나이가 많은 지강헌이
수백만의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는 속에서
단말마적 분노의 외침을 토해내며
가지고 있던 권총을 들어 자신의 머리에 발사한다.
다시 한명이 방바닥에 떨어진 권총을 집어
자신의 가슴을 쏴 자살하고
다른 한명이 다시 권총을 집으려하자
인질을 죽이려는 의도로 오인한
경찰이 총을 쏴 사살한다.
그리고 나이가 가장 어린 강영일 혼자 생포된다.
총성과 비명이 울리면서도 계속흐르고 있던
그 노래 Bee Gees의 Holiday...

세 명의 탈옥수들이
인생의 단 한번 뿐이었던 휴일날.
인생의 짧은 휴가를 끝내며 들은 노래가
바로 이 비지스의 홀리데이였다.
노래와 사고(?)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마는.
오늘처럼 비오는 날.
어디에선가 홀리데이가 흐르는 거리를 걸을때면.
문득 기억나는 그림이다.

이 곡은 비지스의 데뷔앨범
Bee Gees 1st에 수록되어 있는데
67년 10월에 발매된 이 앨범에는
비지스 초기의 하모니와 로빈 깁의 떨리는 듯한 음성과
비음이 강한 하모니
그리고 부드럽고 중후하게 처리된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들 비지스의 초기 특성껏 아주 잘 나타나 있다...
휴일같은 편안한 사람이라는 아름다운 가삿말이지만.
먼 허공을 응시하며 나즈막히 읊조리는 듯한
로빈의 음성엔 허무한 그림자가 어리는 듯...
有錢無罪... 無錢有罪...


220.70.213.210 鄭定久(맹호70-71): 유전우 수고많이 하이.............감사 또 감사... -[08/29-10:11]-
220.83.213.82 정무희: 유하덕전우님 행사 장면을 멋있게, 그리고 베인전 현수막까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유전우님 만이 하실수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8/29-10:16]-
220.117.236.193 최 성영: 반가운 소식 전해주신 유 하덕님께 찬사를 드림니다. 올 가을에 며느님 보신다는 소식이 있는데 경사에 앞서서 축하 드립니다. Bee Gees 의 Holiday가 오늘 더한층 가슴에 와닸습니다. -[08/29-11:58]-
211.218.212.108 박동빈: 좋은 소식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그런데 홍보이사가 맞는지요? 베.인,전 요즈음 행사는 하시질않고 해서 서운함니다, 베인전 행사에도 적극적 참여하시어 홍보이사라는 직함을 수행하셨으면 너무나 좋은 이미지 일터인데............. -[08/3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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