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자유게시판
작성자 소양강
작성일 2007-07-04 (수) 16:48
ㆍ조회: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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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29만원의 현대판 오병이어 기적
현대판 종교계 대표 전두환노인의 29만원에 기적 이야기...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 마태복음 14장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

 

전노인께서 이르시되 본인이 미국에 있는 세째아들 박사학위 수여식에 갈 것이니 너희가 뉴욕행 벵기 티켓을 끊어라
부인과 처제, 비서관, 경호원 등 6명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단돈 29만원 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것을 본인에게 가져오라 하시고
무리를 명하여 연희동 골목에 앉히시고 29만원을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쩐을 떼어 나누어 주시니
다 뉴욕행 벵기 티켓을 끊고 남은 마일리지가 연병장 20바퀴를 돌만 하더라.

- 세동복음 14장 '29만원의 행복'-

일찌기 본지에서는 늙그막에 단돈 29만원으로 힘겹게 끼니를 연명하는 연희동 전노인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전노인이 해봄직한 부업들(인형 눈 붙이기, 마늘까기, 봉투 붙이기 등)을 소개한 적이 있다.(부업소개) 돌이켜보건대 이 모두가 전노인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본지의 심히 오바스런 액션이 아닐 수 없다.

일찌기 우리 한민족에게는 모래알로 쌀을 만들고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어 항일운동을 전개한 모 장군님의 전설이 있지 않은가. 역쉬 '장군님' 출신인 전노인의 능력을 미처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반성할 일이다.

이에 뉴욕행 아시아나 항공 티켓이 대략 200만원이며 티켓 일곱장을 끊어야 하니 도합 1400만원. 이 거금의 출처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연구하던 본 위원회,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 세상엔 논리로 설명이 안되는 '기적'이란 개념이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이제는 모두 부질없는 짓이 되었지만, 당시 위원회는 현금이 29만원뿐이라는 전제 하에 대략 1400만원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가능한 비행거리를 계산하느라 본사의 슈퍼컴을 며칠간 혹사시킨 상태였다.)

없는 돈에 해외여행 가랴, 골프 치랴, 성형수술 하랴, 주위의 불우이웃들 불러 모아 중국집에서 누룽지탕 시켜 먹으랴, 혹여 마동포 같은 악덕 사채업자에게 고리대라도 빌린 게 아닐까 걱정했던 본 위원회의 우려는 기실 눈앞의 이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탕자의 기우에 불과한 것이었다.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을 다시 한번 재연한 전노인의 '이적형 삽질'에 본 위원회 한치의 망설임 없이 6월의 삽질인물 후보로 그를 추대하는 바이며, 아울러 이같은 내막은 알지 못한 채 아비 재산이 29만원인데 자식내외는 29억짜리 아파트에 살고 5만원짜리 한우고기 먹고 산다며 전노인의 아들내외를 패륜아 취급하던 범인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58.142.210.189 송주완: 그재산이야 전노인이 갇고잊지안으니 그때통장에 잔고가 29만원 밖에 없엇겠죠 허나 전경환이는 캄보디아에 몇백만평의 농장에서 부을 이루고 완부럽지않은 삶을 살고 있으며 국내에도 어느기업이 재산관리하고 잊지안습니까 현정부에서 알면서도 아홍하는 격이지요 소생이 그재산 찿으라하면 수천억은 찿을수 있습니다 단 10%수고비 주면 바로 까발리지요 -[07/05-20:29]-
124.184.121.235 pat430: 소양강님 늦었습니다 반가운 이름의 글이 오랫만에 오셨는데.... 요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가족들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 이사람들 아무리 흔들어도 꿈적도 않는 뱃짱을 가진 인간들 아닙니까 ? 하여튼 소양강님 건강하시고 자주뵙기를 희망합니다 -[07/06-05:18]-
59.17.172.233 박근배: 김목사님! 한참 웃다가 댓글 달아서 감사 표현해야겠기에 인사드립니다.늘 건강하시죠.재미있는글 접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전우들을 즐겁게하는 코믹스러운 글 많이 올려주세요 -[07/06-10:08]-
125.143.200.188 이수(제주): 소양강님께서 세상 풍자하는 글 올려주셨는데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시는 것입니까. 그동안 장기 휴학 하며 준비하신 논문을 많이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박근배 전우님께선 자주 볼 수 없으신데 역시 같은 목회자이라 이렇게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시는군요.
사랑을 공평하게 나누어 주셔야 하는데 이래도 되시는 겁니까.
하나님께 고발(?) 하겠습니다. 하긴 고발해야 나만 욕을 먹겠지요.

송주완 전우님 10% 수고비 준다면 학(?)실한 것입니까. 혹시 받게 되면 1% 부탁드립니다.

이지부장님 부지런하게 활동하시는데 늘 착실히 댓글을 달아 주시니 모범 회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댓글을 달아주면 글을 올린신 전우들이 신이 나겠지요.

좋은 댓글을 기대하려면 좋은 글이 전제 되어야 하겠지요.
주고받는 글 속에 전우애는 자란다. -[07/06-11:00]-
222.121.255.177 최종상: 이수님의" 주고받는 글 속에 전우애는 자란다"..는데 그냥 지나는 발길이 멈춥니다. 내가복음에도 없었는데 세동복음에 있었군요. 이지부장님,송전우님,박목사님 반갑습니다. 서로의 안위를 물을수 있다는것으로 즐겁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 소식만 오고 가기를 빕니다. 해설해주신 소양강님 고맙구요,이수님 자주 뵈올수 있기 바랍니다. 참 위의 하루방전우는 제주가 아닌 포항" 하루방 "이랍니다. -[07/06-13:39]-
67.168.191.72 언제 이야기: 29만원이 언제 이야기 인데ㅡ 아직도 남아 있나요? 그돈은 어떻게ㅡ생겼길래 꼭 한번 보고 싶다 -[07/0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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