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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성
작성일 2009-04-22 (수) 08:12
ㆍ조회: 734  
어머니
 
세상에 어머니가 다 그러하듯 사랑으로 뭉친 분이시다.
80이 훨신 넘으 셨는데 아직도 고추장 된장을 담그시고  애들에게 주시려고 하신다
자다가 일어나 보니 어머님은 잘 안보이시는 눈으로 안경을 걸치시고 기도서를 읽으시며
기도 하신다. 명색이 나도 신자 이건만 애야 같이 기도 하자 하시지 않는다.
우리 자식들 위한 기도가 대부분 일것같다. 아파트 오른편에 상가 들이 있다
그곳 이야기 하시면서 다른 방향을 가리키 시면 가슴이 철렁하다
      ' 나가는 굿지가 어디냐 ?  '
여기가 어디냐 찾아 갈래도 못찾겠다 수년째 가시는병원 갈때마다 하시는 말씀이다.
청소하시고 이부자리 터시고  기도 하시고 화투패 치시는 울 어머님
 
 
 
춥고 배고팟던 지난시절
전쟁통에 젖먹이 을 등에지고 피난길에 오르신 어머이
인천서 충청도로 피난가는 길이 얼마나 오죽 했을가
소래 다리 말이 다리이지 기차길 침목 밟고 건너야 하는길 밑은 바다물이 흐르는길
등에 동생업고 우신 새색시
 
 아직도 툴툴거리는 나를 보고 깜작 놀란다.
세상에나 !
어머님 돌아가시고 후회 할일을 하고 있으니..
아직도 뻥뚤린 인간 수양이 원망 스럽 구만
어머님 화투패치는사진을 네이버 포토aqsa 겔러리에 올리고 이글을 쓴다
이제 울어머님 을 위한 기도로 오늘을 끝내련다
울 부모님 하늘나라 가실 적에 아무 고통 없이 가실수 있도록 은총을 베푸소서
아멘.
이름아이콘 최종상
2009-04-22 08:45
누구나 말 못하는 사연들이 있군요.
이전우의 모친 또래의...같은 증세와...일상을 보내는  어머니와 함께 있는
나의 속 마음을 그대로 표현 하셨군요.
나는 不孝子로 ..체념했는데....절절한 글이 마음에 녹아 듭니다.

건강하게 사시다가..맑은 정신으로 자는듯이 돌아 가셨어면 하지만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갈수록 정신을 놓는것 같아..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름아이콘 이호성
2009-04-22 08:48
회장님의 댓글을 보니 위안이 됨니다. 좋은하루되시고 건강회복하시기 바람니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9-04-23 06:15
"3. 북망산 가시는길 그리도 급하셔서 이국에 우는자식 내몰라라 가셨나요
   그리워라 어머님을 끝끝내 못뵈옵고 산소에 엎으러져 한없이 웁니다."
   저는 어머님말만 나와도 그냥---이 즐거운 날, 보람찬 하루 되십시오.
   먼길 떠나기전에 전우님들께 신고합니다. 다녀와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충성!!!
   
이름아이콘 강용천
2009-04-23 22:31
살아 생전에 부모님께 효도 하는것이 평생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우리도 언제가는 이렇게 늙어가는데 자식들이 아버지 본은 받아

아버지가 하는것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것이 자식이 아닌가요?

이호성전우님의 본 받아 자식들도 열심히 부모님께 잘 할겁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름아이콘 정수기
2009-04-24 22:23
님은 복(福)받은 분입니다.복중에 참복을 받으셨네요.
자식을 사랑 하는법을 아시는분.
어른 으로서의 아랫 사람에게 무언의 가르킴을 주시는분
타인 보다 더 가까운 자식들 에게  자유의 참뜻을 가르키는
참! 현명한 좋은 어머님 이시네요.
아마 며느리에 대한 사랑은 더 지극하실것같고
봉양 하시는 부인께선 어머님의 참 좋은 며느리 일것 같습니다.
님이 부럽 습니다.  ^&^)  참! 이러 하신 어머님을 모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이름아이콘 이호성
2009-04-25 18:20
여러전우님들이 한마디 해주시니 송구 함니다.
다행이 종교를 열심이 믿으시니 다행이다 생각한담니다
   
이름아이콘 박동빈
2009-04-26 19:50
사랑이 많으시어 하늘나라 가실때 편안하게 가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어머미 역시 소천하시기 전3개월전에 목사님의 집도아래 세례받으시고 그 후 수시로 용인에서 동두천 방문하시면서 기도 와 찬양과 예배드리므로써 가실 때는 편안하게 가셨습니다. 이 선배님 걱정하시지 마시고 열심히 어머님을 위해 기도 하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9-04-28 03:19
이번 여행길에 팔순의 노부모을 모시고 다녀온 우리 산악대장님의 지극한 정성에
그저 감탄하며 홍하사가 무사히 다녀왔음을 전우님들께 보고드리며 시간나는데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해 드리기로 약속 드리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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