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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鄭定久
작성일 2005-10-26 (수) 12:32
ㆍ조회: 190  
박정희 서거 26주기에 즈음하여!...
          @. 박정희가 35-36세 때 지은 시(詩)!.~~~            

 
 
 
♣박정희가 35-36세 때 지은 시(詩)들♣!..
 
⊙.춘삼월 소묘⊙
벚꽃은 지고 갈매기 너울너울
거울 같은 호수에 나룻배 하나
경포대 난간에 기대인 나와 英
노송은 청청 정자는 우뚝!.

복숭아꽃 수를 놓아 그림이고야
여기가 경포대냐 고인도 찿더 라니
거기가 동해냐 여기가 경포대냐
백사장 푸른 솔밭 갈매기 날으 도다.

춘삼월 긴긴 날에 때 가는 줄 모르나니
바람은 솔송 호수는 잔잔
저 건너 봄 사장에 갈매기 떼 희롱하네
우리도 노을 저며 누벼 볼거나.
<1951년4월25일 강릉 경포대에서>
 
 
⊙.무 제⊙
하늘도 자고 땅도 자고
사람도 잠자는 고요한 밤
벌레소리 처량히 들려오는
어두운 가을 밤
 
길게 내 뿜는 담배 연기만
어둠 속에 흡수되어 버리고
캄캄한 어둠 속 한 없이 헤매고 찾아도
담배연기처럼 겉잡을 수 없는
길고 고용한 가을 밤
 
길고 아득한 유구한 역사 속에
찰나 찰나의 생명을 연결하는 인간이
그러나 찰나에 사라질 담배연기처럼
사라져 버릴 인간이란 것을 알면서도

찰나가 기쁘고 찰나가 섧다는 것을
인생이라고 일컬으면서 몹시도 허둥지둥하는 것이
어리석고 가엽구려
담배 연기와도 같은 인생이여!

호호 창창한 내일의 역사의 막
그 속에 무한한 기대와 희망조차 없이
그러나 막연히 기다려지는 인생의 삶
지구는 돌고 역사는 가고

세월은 흐르고 인생은 늙고
밤이 가면 내일에 새날이 온다는 것은
가을 밤 어둠 속에 사라지는 연기처럼 삭막한
인생의 부질없는 노릇이여!
<1951년 10월 말인 밤에>
 
 
 
⊙.잠자는 아내 모습⊙
밤은 깊어갈수록 고요해지고
대리석과도 같이 하이얀 피부
복옥(꽃다운 향기)한 백합과도 같이 향훈을 뿜는 듯한 그 얼굴,
숨소리 가늘게, 멀리 행복의 꿈나라를 거니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 잠든 얼굴 더욱 예쁘고
평화의 상징 사랑의 권화!(부처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사람으로 태어난 일)
아 그대의 눈 그 귀 그 코 그 입
그대는 仁과 慈와 善의 세 가닥 실로 엮은

한 폭의 위대한 예술일진저
옥과도 같이 금과도 같이
아무리 혼탁한 세속에 젖을지언정
기리 빛나고 기리 아름다워라,
 
나의 모든 부족하고 미흡한 것은
착하고 어질고 위대한 그대의 여성다운 인격에
흡수되고 동화되고 정착되어
한 개 사나이의 개성으로 세련되고 완성하리!.
 
행복에 도취한 이 한밤 이 찰나가
무한한 그대의 인력으로써 인생코스가 되어 주오.
그대 편히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고

이 밤이 다 가도록 새 날이 오도록
나는 그대 옆에서 그대를 보고 앉아 행복한 이 시간을
영원히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1952년7월2일, 영수의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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