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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공산
작성일 2011-01-11 (화) 23:04
ㆍ조회: 460  
육불치(六不治)

★ 육불치(六不治) ★


사마천 사기<편작열전>에 보면 어떠한 명의라도 도저히 고칠 수 없는 6가지 불치병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환자가 교만하고 방자하여 내 병은 내가 안다고 주장하는 환자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라)

내 병은 내가 안다고 하면서 주관적인 판단만 중요시하고, 정확한 의사의 진료와 충고를

따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둘째, 자신의 몸을 가벼이 여기고 돈과 재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輕身重財, 二不治也라)

몸은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여 몸을 가벼이 부린다면 이것 또한 불치병이라는 지적입니다.

 


 

셋째,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옷은 추위를 견딜 정도면 적당하고, 음식은 배고픔을 채울 만 하면 적당한 것인데 지나치게 음식을 탐하고 편안한 것만 쫓는 환자는 어떤 명의라도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넷째, 음양의 평형이 깨져서 오장의 기가 안정되지 않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陰陽幷藏氣不定, 四不治也)

음양이 장기를 장악하여 혈맥의 소통이 단절되면 기가 불안정해 져서 돌이킬 수 없다는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도저히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입니다.

(形羸不能服藥, 五不治也)

어떤 명약을 쓰더라도 그 약을 받아들일만한 기본 체력이 없다면 이것 또한 고치기 힘든

병이라는 겁니다.

 


 

여섯째, 무당의 말만 믿고 의사를 믿지 못하는 환자입니다.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편작은 육불치(六不治)의 난치병을 말하면서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있더라도 병이 중하게 되고

고치기 힘들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이 걸려 빨리 나으려면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적의 방법을 전문가에게 찾아내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Il Silenzio (밤하늘의 트럼펫) / Nini Rosso
 
 
보내주신분 김재규님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1-01-12 01:02
좋은 글과 멋진 그림 그리고 더 맘에 닿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감사드립니다.
올한해도 더욱 건강하시고 울회원님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주십시오.팔공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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