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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상영
작성일 01/14 (금) 19:28
ㆍ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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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평생 모운 4억 6천 만원 건대에쾌척
70대할머니 평생 모은 4억6천만원 건대에 쾌척> 2005/01/14 11:12 송고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난치병에 걸린 70대 할머니가 40여년간 홀로 담배가게와 삯바느질 등을 하며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을 건국대에 장학금으로 내놓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건국대는 14일 이순덕(78) 할머니로부터 4억6천만원 상당의 2층 건물을  장학금으로 기증받기로 하고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기증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6.25 당시 고향인 황해도 연백에서 강화도로 내려와 살아 오다  지난 1960년대부터 이 대학 근처에 살면서 담배가게와 삯바느질 등 모진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돈을 벌어 왔다.

   강화도에 함께 살던 남편과 헤어진 뒤 평생을 홀로 살아온 이 할머니는  남북한이 통일되면 북한에 있는 두 여동생을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에 제대로된 옷 한벌 입어보지 않고 악착같이 통장에 돈을 모았다.

   이 할머니가 40년 가까이 모은 돈으로 마련한 것이 이 대학 후문에 있는 건물로, 현재 1층에는 이 할머니가 직접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2층에는 자취하는 학생  등에게 세를 내주고 있다.

   그가 이 건물을 장학금으로 내 주기로 마음 먹은 것은 4년전  난치병인  파킨슨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부터.

   이북에 있는 `피붙이'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보기 위해 마련한 돈이었지만  몸에 마비가 올 정도로 병환이 심해진 상태에서 마냥 통일이 오기만 기다릴 수는 없겠다는 뜻에서다.

   이 할머니는 "나 스스로 학교를 제대로 못다녀 한글만 겨우 깨우친 정도지만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이 학비가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건 더 안타까웠다"고  장학금 기증 이유를 말했다.

   학교측은 "이 할머니의 질환 치료부터 별세 후 장례절차까지  모두  책임지기로 했다"며 "할머니는 건물은 물론 다른 유품들까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prayerahn@yna.co.kr
(끝)





송영복: 자신은 먹고싶은것 제대로 먹지 않고, 남을 위하는 선행 참으로 부럽습니다.  무소유를 지키는 할머니 천수를 다하시고, 행복하세요.  -[01/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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