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님들끼리 서로 터놓고 주고 받는 자유 정담방입니다.
작성자 구둘목..
작성일 03/04 (금) 07:33
ㆍ조회: 62  
IP: 116.xxx.20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런일이.
대한민국이 고대 종교국가도 아니고...
며칠전에 여의도 모교회 조 모 목사는 중동지역 국가들의 석유자금 유치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이슬람채권법을 적극 반대하며 대톨령 하야운동 운운 하더니,
이번에는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라는 자리에  대통령내외을 오셔놓고는 이슬람채권법의 반대론자인 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에서 국가원수 및 제1야당의 대표와 일부 정치인들의 무릎 꿇게하다니...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는 종교가 국가에 우선한다는 말인지...
이러니 고소영 정권이라는 비아냥을 듣어 마땅한 정권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내용.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정치 지도자 수십여명이 3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와 30여 개국 기독교계 및 정·재계 지도자, 기독교 목회자,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다문화 가정, 탈북자 등 3500여명이 모였다.


↑ [조선일보]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손학규 민주당 대표(오른쪽 사진)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다. /최순호 기자 choish@chosun.com

국회 조찬기도회장의 개회사와 우제창 의원의 개회기도에 이어 찬양과 설교, 대통령 인사말이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 후반쯤 '합심(合心)기도' 순서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길 목사는 "우리 다 같이 이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향한 죄의 고백을 기뻐하고 진정으로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죄인의 심정으로 1분 동안 통성(通聲)기도를 하자"고 했다. 기독교계는 매년 조찬기도회를 갖고 있으나 이날처럼 참석자들이 무릎을 꿇고 소리 내 기도하는 '통성(通聲)기도'는 이례적인 일이다.

참석자들이 하나 둘 바닥에 무릎을 꿇기 시작했고, 단상에 있던 이 대통령과 김 여사 등 몇몇만 의자에 그대로 앉아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자 김 여사도 무릎을 꿇으면서 이 대통령의 허벅지 부근을 찔렀고, 잠시 주저하는 듯하던 이 대통령도 함께 무릎을 꿇었다. 길 목사는 곧이어 "주여" "주여"를 외치며 기도를 진행했고, 참석자들은 각자 소리 내 통성 기도를 3분 정도 했다. 이날 '무릎 꿇은 통성기도'를 제의한 길 목사는 최근 이슬람채권법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TV 화면을 보면 이 대통령은 소리를 내지는 않고 눈만 감은 채 기도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과 함께 단상에 있던 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은 하늘을 향해 두손을 벌리고 기도를 했고, 아래쪽 자리에 앉아 있던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정·관·재계와 군(軍)의 지도자들이 일제히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동시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신기했는지 이를 보러 일어서기도 했고,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도 계속해서 터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무릎 꿇은 대통령 모습이 신경쓰였는지 행사가 끝난 뒤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단에 "사진을 배포하지 않으면 안 되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조찬기도회측은 "매년 1차례씩 국가조찬기도회가 43번 열렸으며, 현직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박정희 대통령 때 한 번과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 소추됐을 때 등 2차례뿐이었다"며 "그러나 대통령과 정치지도자들이 일제히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름아이콘 우당(宇塘)
2011-03-04 16:03
기독교표로 대통령시켜주었다고,
말안들면 하야시킨다니까 꿇어야지요ㅎㅎㅎ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11-03-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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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우당(宇塘) 님 ,
죄송합니다만 꼭 그렇게만 봐서도 않되겠지요. 순수한 신앙심으로 봐줄수도 있지요?그래도 교회 장로님이니까요^^^
   
이름아이콘 구둘목..
2011-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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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시네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에뜨랑제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읍니다.
그러나 적어도 국가원수는 재임기간동안은 소속 종교를 초월한 국가 운영을 해야되겠지요.
그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와 30여 개국 기독교계 및 정·재계 지도자, 기독교 목회자,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다문화 가정, 탈북자 등 3500여명이 모두 기독교인들만이 아닌 '국가 조찬기도회' 이기에 참석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순수한 종교행사모임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마는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국가 조찬기도회라는 모임에서 그 나라의 국가원수를 무릎 꿇린데에 문제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만약에 이명박 대통령과 손 모정당 대표가 순수 장로의 신분으로 참석했다면 특정 장로들만 특정 자리(단상)에 위치 할 특권이 있읍니까?)
설교자는 버젓이 서 있고... 조금의 배려심이 있는 설교자라면 설교단을 조금 비켜나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면 설득력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가정 심방기도에서 통성기도할때는 보통 모두 같이 두손 모으고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지요?)
설령 일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종교행사라 해도 본인이 몸을 담고 있는 국가에 대한 예의는 있어어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름아이콘 구둘목..
2011-03-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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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라는 거 때문에 혹시나 저 때문에 다른 전우님들께 의도하지 않게 피해를 줄까바 제 컴퓨터 싹 다지우고 윈도우 새로 깔고 V3 365 클리닉 설치, 검사하고 나서 처음 이글로 테스트 해 보는데...
그동안 컴퓨터 내의 찌꺼기를 다 청소를 해서 그런지 자판이 부드럽게 뚜드려지네요.
저는 보통 6개월에 한뻔씩은 컴퓨터 싹~ 지우고 다시 설치를 하곤 하는데 전우 님들께도 한번쯤~ 권해드리고 싶네요. 시원~합니데이.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11-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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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구둘목.. 님 ,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에 여러가지 형태의 말들이 나올수있다고 봅니다. 조금은 통성기도 인도하신분이 신중을 기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없잔아 있습니다.허지만 "설교자는 버젖이 서 있고...."라는 부분에는 이의를 제기 합니다.
통상 모든 예배 인도자는 설교자이건 기도 인도자이건 강단위에 섰을때는 그 강단을 떠나지 않는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통성기도 인도자일 경우에는 그 기도를 리더해야 할 입장이기에 더더욱 그렇겠지요.구둘목님께서 말씀하신 가정예배시의 통성기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둘목님과 이 문제를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자는것을 결코
아니구요. 가재는게편이라고 하나요^^^^ 죄송합니다 . 늘 건강하십시요
   
이름아이콘 구둘목..
2011-03-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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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에뜨랑제 님 ,
저는 에드랑제님과 토론 할 수 있을 만큼 교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읍니다. 그러니 감히 교리에 대해 에뜨란제님께 운운 할 째비가 아닙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례와 관례란 무서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대통령  임기 이후에도 기독교 주최의 국가를 위한 조찬 기도회는 계속 있을것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대톨령이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일이 전례가 되어 기독교 주최 조찬기도회에선 통성기도가 관례가 되고, 또 교인이 아닌 대통령도 전례에 따라 조찬기도회에 초청을 받아 무릎을 꿇고 (물론 통성기도하는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겠지만) 기도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먼저 장로신분이셨던 김영삼 전통 때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대통령.과 대한민국.
이것이 종교가 우선하는 국가, 고대 종교국가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든것입니다.

막걸리를 "곡차"라고 우겨도 웃으며 봐 줄 여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국가원수를 무릎 꿇게하지 안았다고해서, 설교자가 설교대 바로옆에 비켜 무릎꿇고서 국가원수와 함께 기도를 올렸다고해서 교리에 어긋 났다고 항의 할 교인은 전문 교직자 외에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교리의 융통성 없이 국민 정서와 감정을 감안하지 않는 경직된 교리 고집주의의 사고를 가진 특정 교직자에 대해서 아쉽다는 것입니다.

에뜨랑제님, 교리라고는 모르는 자가 예수님의 역사에 대해 지 맘대로 구시렁대는 것에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그냥 넘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라도해서  에뜨랑제님을 뵐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좋기도 합니다만.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11-03-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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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돌목님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것은 교리는 아닙니다. 교리에는 같이 무릎끊고 기도하지 말라는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통상 그렇게 한다는 말씀입니다.(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목사이기에 대통령이 매년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종교 편협주의로 빠질수 있고 국민화합에 영향을 끼칠수 있기에
앞으로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삼가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짐니다.
이것이 전례가 되어서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이 특정 종교에 사주를 받아 매년 무릎 꾾고
기도하는 그런 모습이 생길까 염려는 하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후에는 청와대 보좌진들이 조찬기도회 담당자들과 세밀한 의논이 있으라라 생각됩니다.
(제가 알고있기로는 청와대 보좌진들도 매우 당황했다는 신문기사를 봤기 때문입니다)
구둘목님 본의 아니게 구둘목님의 의견에 반기(?)를 든것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베인전을 위해서 늘 수고하시는 구둘목님께 이 사이트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일이 번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구둘목.. 에뜨랑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 종교계 일부 지도자들의 권위의식에 대해 꼬집고 싶었던 것입니다. 역으로 말해서 대톨령 경호실에서도 그런 상황이 일어 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도 못 할 일이었지만 주최측에서는 평소 목회자로서 타성에 젖어 아무런 깊은 고려를 할 생각도 하지않았다는 점입니다. 단지 일부 국민들이 문제점을 거론하자 그제사 " 아~ 그렇기도 하겠구나~ " 하는 정도였다는 것읍니다
이런 권위의식은 각계의 지도자 라는 분들에게 아직도 남아 있읍니다. 꼬집어 예을들면 교육계의 일부에서도 아직 잔재합니다.
이런 일부에 대한 저의 얘기가 전체의 얘기로 비쳐졌다면 오해입니다.
에뜨랑제님, 일전의 피부트러블(?)은 완치되셨는지요. 많은 역사를 하시기 위해서도 건강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8 12:45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11-03-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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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둘목님의 지적이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무리의 수가 많아지고 그 많은 수의 지도자라 칭함을 받을때 때로는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가 없어지는것이 소위 교만이라고 하겠지요. 모두가 자신을 돌아볼줄아는 성숙이 있을때
사회는 잔잔해 지겠죠. 의미있는 구돌목님의 지적에 공감을 표합니다. 좋은 대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둘목..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면서도 제 자신도 가장으로서, 집안의 어른으로서 손아래 사람들로부터 나의 자만심에 대한 불평을 나모르게 수없이 들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제 자신은 그것은 자만심이 아니라 내 소신이라고 포장하면서 말입니다.
에뜨랑제님, 주위에 자만심에 차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꾸짖어주시기바랍니다. 이른 시간에 다른 글을 올리고 나서야 님의 글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3/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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