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님들끼리 서로 터놓고 주고 받는 자유 정담방입니다.
작성자 이수(제주)        
작성일 08/14 (월) 11:29
ㆍ조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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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게 약이라는데
예전에 흔히 " 쓴게 약이다"라는 말 자주 듣곤 했습니다.
몸이라도 아프게 되면 약을 먹곤했는데 요즈음은 알약이라 먹기가 쉬운데 옛날엔 가루약이라 물을 입에 물고 약을 털어 넣으면 잘 넘어 가다가도 어쩌다 입에 남아 있기라도 하면 어찌나 칼칼 쓴지 고역을 치루곤 했습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이 쓴게 약이다 하곤 말했습니다.

철이 들며 일상에서 잘 못을 하여 질책할 때 이말을 자주 인용하는 걸 봅니다.
그래서 조언이나 충고는 쓸지 모르나 잘 새겨두면 약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그런데 약을 주어도 쓰다고 먹지 않아 뱉아 버리면 몸은 빨리 쾌유할 수가 없습니다.
병을 쉽게 고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악화시켜 버리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면 그걸 약으로 받아드려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자신의 발전의 계기가 되지요.

그렇지 못한 사람은 오히려 너가 뭔데 남을 가르쳐 들려고 하느냐 시비를 걸지요.
세상 살며 다 좋은 일만 한다면 무슨 시비가 일 것이며 싸울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일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니 약이 필요하고 약을 먹기도 해야 합니다.

자신을 되돌아 보고 내가 한 행동이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지사지라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본다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도 정답을 못 찾으면 그건 문제가 심각한 사람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깨닫지 못한다면 그건 구제불능입니다.
나 지신 잘 못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반성을 하곤 합니다.
반성을 되풀이 한다면 반성으로 끝나지만 다시 그런 실수를 거듭하지 않으면 그건 상당한 진전이라 생각합니다.
베인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이 아침에  좋은 약은 쓰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정기효: 사람이니까 ....신이 아니니까....누구라도 실수를 할수가 있겠지요.....그러나 ...실수를 자인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남자라고 믿구요....또...깨끗이 사과를 받아주는것도 서로가 부랄찬 남자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속이 뻔히 보이는데도 잔머리 굴리면서 낭낭치는 넘은 때려죽이고 싶네요....    -[08/14-14:33]-

김유식: 나도 이수님 말씀따라 참고 참으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 보았는데...어느 한계를 넘어서니까...정기효전우님 말씀 같이...신이아니고 사람이니까 더이상 못 참겠더라구요...좋은글 감사드립니다.  -[08/14-18:30]-

고두승: 동병상련인가 봅니다. 정기효 전우님이나 김유식전우님이나 저나 요즘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어 하는 말입니다.
     저도 한 이틀 동안은 속이 상해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김전우님 말씀 마따나 대응을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이상한 동네는 방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는 사람마다 시비를 거니 좌충우돌이란 말 이런 것인가 실감합니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너무 참아도 바보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동안 참고 참은 심정 제가 잘 압니다. 친구의 정을 매도하는 모습을 보며 저럴 수가 있을까 의아했습니다.
     그러기에 아픔이 더욱 크리라 여깁니다. 대부분의 전우들이 지켜보며 다 느끼고 있을 겁니다.
     두분 전우님 댓글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불원간 만나리라 기대합니다.
       -[08/14-19:30]-

고두승: 아 ! 회장님께서 필명으로 올리던 것을 실명으로 수정해 주셨군요.
     홍진흠 감사님께서 일전에 살짝 지적하셨던데  제주를 지워도 제주라는 것 다 안다고 했는데 이젠 그 지적 안 받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한결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08/14-19:36]-

이윤화: 고전우님의 글 잘보았습니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늦은시간 수고를 하시게하여 죄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한국이 자정이면 이곳은 01 시가됨니다 (호주전우 드림)  -[08/15-05:36]-

이수(제주): 이 전우님 일찍 방문하셨습니다. 새벽 잠이 없으신 모양입니다. 수고까지야 아닙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랬습니다. 가끔 저 자신도 다른 전우들의 글을 보며 무슨 뜻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글을 올린 것을 다른 전우님들께서 내 의도와 달리 오해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글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 생각으로 쓰다보니 일부 설명이 되지 않아 오해를 불러 일으켰구나 인정하게 됩니다. 자기 말만 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전우님 말씀처럼 앞에서 얘기하다 오해가 되면 금방 설명을 하여 이해를 구할 수 있는데 그런 단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릴 때 더욱 조심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오늘은 해방 61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제가 일제 치하에서 태어나 11 일만에 해방을 맞았으니 제 기쁨(?)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참 시간은 제가 거꾸로 생각했습니다.  -[08/15-08:17]-

이수(제주): 어제는 고두승으로 되었는데 오늘은 다시 이수(제주)로 되는군요.
     전우님들 오해 없기 바랍니다.  -[08/1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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