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님들끼리 서로 터놓고 주고 받는 자유 정담방입니다.
작성자 최 종상
작성일 04/09 (수) 09:45
홈페이지 http://blog.daum.net/debtorcjs
ㆍ조회: 114  
IP: 222.xxx.4
4월 斷想
 
  맑고 화창한 봄날, 오랬만에 전활 받았습니다.
 
 잘 있었나 ? 내다.  뜬금없는 해수선배의 음성이
 
 경주 있는데....시간 있나?
 
 먹고 사는 일에 신경쓰는라 오후라야 있는데..했드니
 
 그제야 대구의 최의영전우가 온다고(콧바람 쐰다고...)
 
 밥이나 한번 먹자네요.
 
 바다 가까이 살기에 바뀐 계절의 풍경에 무신경하다가
 
 감포까지 정확히 사무실에서 48km(네비 찍어보니..)
 
 가다보니 도로도 주변경치도 넘실대는 파도도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합니다.
 
 늙음을 실감하는 나는......(모든 전우님들도 동감일끼고)
 
 즐거움은 없데요.
 
 오랬만에 두분을 만나 수인사....펼쳐논 밥상에
 
 둘러앉아 회포를 나누고, 화제는 역시 건강문제...
 
 오래 탄 티코가 갑작스레 서 버리는 노후된 육신의
 
 상태가 화제의 중심 입니다.
 
 애정을 포기하지 않는 "베인전 "의 앞날과
 
 투병중인 전우들의 형편들에 ...안타까움.....
 
 그러다 대구의 채두봉선배의 근황이 궁금하여
 
 통화를 연결하니...역시 염려대로 투병중 이랍니다.
 
 그래도 기죽지않은 목소리에 건강회복에 힘써시라
 
 당부하지만 또 한사람...몹쓸병과의 전쟁시작,
 
 돌아오는 내내 울적 했습니다.
 
 시들시들한 사람이 오래 산다는 왠 쓸개빠진(실례)
 
 전우의 말이 위안이 되긴 하지만,
 
 내가 아는 전우님들은 병에 굴복하지 말았으면...하는
 
 바램으로 오랬만에 안부 전합니다.
 
 처리해야할 일때문에 2차전을 잇지못한 나를
 
 해수선배, 최전우 이해 하시겠지요.
 
 내가 살아가는 날 까지래도 친구되어 줄 의무잊지말고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2008 년  4월 투표날에
 
                                     포항에서   최  종상

추신 ;
터질 듯, 곧 흘러내릴 듯이
알이 통통이 벤 암게를 찌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방파제에서 한 컷했지요.
 


  최종상전우님, 남의 귀한 글에 덧칠을 해서 죄송합니다.
이 한장의 사진을 별도로 올리기가 머시기해서 새치기했읍니다. - 관리자 -
이름아이콘 구둘목..
2008-04-09 13:21
회원사진
수술 후의 경과를 알아본다고 보훈병원에 가서 상복부초음파검사(검사라고 해봐야 배꼽부분 몇번 휘저어보고 양 옆구리 한번씩 찔러보는 검사)를 마치고
병원 문을 나서니 집에 그냥 들어가기에는 아쉬운 화창한 날씨입디다.

며칠전 빙어잡아놓거든 먹으러 오라시던 김해수전우님,
마침 그전날 비가오지 않서 빙어 씨가 말랐다는 전화말씀이 생각나서
김전우댁 가까이 있는 영천 황수탕 영계백숙죽이나 먹고 오자는 마음으로 전활 했더니
이왕 오는 김에 집앞꺼정 오라고 하시더니
차를 타자마자 따짜고짜 데려가는 곳이 감포 어시장옆방파제.

덕분에 경주보문단지, 덕동땜, 감포까지 한잎씩 떨어지는 벚꽃구경에 모처럼 눈요기 잘하고
자주 맛보기 어려운 알이 꽉배인 홍게로 입요기 잘하고
그동안 뜸했던 최종상전우전우님과 잠깐 동안이라도 말요기 잘했읍니다.

못하는 줄만 알았던 담배를 스스로 피우며 체중 저하, 장기간 설사등의 얘기로 엄살(?)부리시는
아제전우의 건강도 사실은 신경쓰였읍니더.

1차전도 제대로 벌리지 않고 돌아가는 전우에게 2차전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끼리 2차전을 벌렸다이입니꺼.

우쨋거나 저쟀거나 남에게 의무를 지키라고하기전에 먼저 건강에나 유의하시이소.
   
이름아이콘 채두봉
2008-04-09 14:31
최종상전우님 감사합니다. 추웠든 겨울을 멀리하고 화창한 봅날을 맞이하여 김해수전우님과 그리고 최의영 전우님과 같이 한자리를 하여 전우님들의 건강 걱정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섰는지요? 그리고 바쁜시간에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저역시 겨울내내 병원신세를 지내다가 마침 보훈처에가서 유공자 신청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차안에서 최종상전우님의 안부를 전해듣고 김해수전우님의목소리도 오랜만에 들어서 마음이매우 즐겨워셨습니다. 아무든 전우님들의 목소리로서 저역시 줄겨웠습니다. 좋은시간이 되었는지요. 차후 만나는날 손한번 잡아 봅시다. 내내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대구에서.
   
이름아이콘 최종상
2008-04-10 09:15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동해안의 비가....모자란 물로 농사준비에 걱정이었는데 축축하게 대지를 적셔 줍니다.
나같이 건설쪽에서 밥 먹는 사람이야 불청객이지만 ......오늘 아침에도 오락가락 흩날립니다.
최전우님, 나야 겉 보기도 아직은 쓸만하니....주야장창 건강에 유의 하세요. 아직은 할일도,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요.
채선배님, 대구 보훈병원엔 갈 일이 있으니 가까운 기일안에 전화 하께요. 그만하기 다행이다...생각 하시고
회복에 각별히 힘을 기우리세요. 극복이 어려운 種의 病魔로 여겨지니까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김해수
2008-04-17 13:14
귀가 가렵드라니 여기서들 웅성거렸군요 전우들 만나니 모두들 건강 이야기 뿐이니 어쩔수없이 이제 황혼인가 봅니다 대구에서 만났을때는 술도 몇잔하던 최 종상 전우가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으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금은 감기가 다나았는지?술을마시고 차를 몰고간 최 의영전우는 도착즉시전화해달랬는데도 소식은 감감이고 여전히 술잔 비우느라 오랜만에 왔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이름아이콘 구둘목..
2008-04-17 19:18
회원사진
김해수님,

현장에서 쪄서 스치로폼 상자에 밀봉하여 집으로 가지고 온 찐게.
집에 도착하자마자 개봉하니
6시간이 자났어도 온기가 그대로라.

두 아들넘 허겁지겁.
특히 두째넘은 희색이 만면
나도 꼽사리끼어 세마리 슥싹했었지요.

이제사 말이지만
그 판국에 잘 도착했다꼬 전화 할 짬이 있었겠수? ㅎㅎㅎ
   
이름아이콘 최종상
2008-04-18 11:02
관리자 권한으로 편집하는데 뭔 잔소리를 하리요. 그런데 보기는 훨씬 좋은데, 인물좋은 내 얼굴이 빠져설랑..
해수선배, 어정쩡 하다보면 일흔이 낼 모레라는 소리 나옵니다. 건강에 자신마시고 술도 좀씩 줄이고 ....하세요.
최전우, 나야 늘 먹을 수 있는 게라...손님 접대상  작꾸...잠그고 보고만 있었제....요.
늘 보고 싶은 관계.....사이.....그러고 삽시다.  그럴러면 뭔 당부...아실끼고.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4-21 14:59
회원사진
오순도순 정이 넘치는군요. 이럴 때마다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물건너 저편에 왜 그리 쉽게 가질 못하는지 아쉽기 한이 없습니다 그려. 그저 핑계인지 모릅니다.
구둘목.. 이수(怡樹)님, 바다 건너기가 그리 쉽겠읍니까?
머지않아 도새기 빚 받으러 갈거라는 것 잊지 마시기바랍니다.
노랑신문에 미리 예고하고 갈 작정이니
피신하셔봤자 재주도내 일테고
도내 관광을 겸해서 찾아나서면 못찾을라구요.
4/21 18:46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4-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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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구둘목장군님
제가 평소엔 물을 건너가지 못하나 장군님이 찾아오면 그 땐 할 수없이 병기를 타고 물을 건너야 하지요.
올때랑 살짝 귀띰해주시면 병기 예약하렵니다.
장군님 보시기에 제가 피신할 것으로 보이는 모양이지요.
   
이름아이콘 강용천
2008-04-24 11:04
김해수지부장님, 채두봉전우님, 구둘목 장군님, 최종상님, 이수님. 이곳에서 만나는 군요,,
저는 지금까지 산속에서 죽으라 일하고 비가 오니까 이렇게 컴에는 이제서야 들어 와 봅니다..
요즘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분이 건강 하셔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언제 날 한번 잡아서 번개팅이라도 해야겠습니다...이수님께서 육지로 나오기가 힘이 드니 육지에 계신분들이 한번 제주도로 가면 어떠하신지요
김해수지부장님께서 4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는데 5월 초에 비양이 한번 타고 갈수 있게 한번 추천 해 보세요.
하실때 금,토,일요일 이렇게 날을 잡으면 여러 전우님들께서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해수지부회장 부탁드립니다..^&^)**
최종상 나도 동감 ! 한성항공 ( 싸니까.....) 한번 타 봤으면.....
20년전에 바다건너보고...와 세월 많이 갔네요.
4/25 11:56
   
이름아이콘 rlagotn
2008-04-26 07:37
5월4일 예식장에 아마도 십여명은모일것 같네요 그때 의논해봅시다 뱅기 타는것 좋긴한데 마누라한테 손벌리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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