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과 익명의 무책임한 댓글에 의한 게시판 분위기의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회원가입제(무료)로 운영되고 있읍니다.( 다만, 정회원 가입은 회칙에 의하여 연회비(현행 3만원)를 부담합니다.)
익명, 또는 게시판 특성에 어울리지 않는 글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읍니다.
작성자 구둘목..
작성일 2008-08-26 (화) 01:01
ㆍ조회: 844  
IP: 116.xxx.11
월남전(베트남) 참전전우회의 앞날은? - 펌 글 -
시스템 클럽에서 퍼온 김중서님의 본문글과 베참 이중형회장의 글입니다.
 
월남전(베트남) 참전전우회의 앞날은?                                                         2008/08/13 
                                    = 글 / 김중서 -
 
대한민국의 참전 용사 모임으로 대표되는 단체는
6.25참전유공자회(법인)와 월남참전유공자전우회(비법인)가 있다.

그 중에 하나인 6.25참전 단체는
종전 후 40년 동안 자생적으로 여러 단체가 만들어져
특별한 목표도 설정되지 않은 채 제 각기 친목을 위주로 활동해 오다가
1990년대에 들어 임부택 장군을 위시한 몇몇 뜻있는 인사가
단체 통합을 이루고 전국 유일단체로 새 출발을 보게 되었다.

이후에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군 원로의 한 분이던 유재흥 장군이 회장을
맡아 기틀을 다지며 6.25 제50주년을 계기로 기념일을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으로 펼치게 되었고 단체는 공법단체로 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유장군의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으로 백골유격대장을 지낸
채명신 장군이 뒤를 이어 참전자의 국가유공자 승격운동을 강도 높게
전개한 결과 2008년 2월 26일 국회 본 회의에서
‘6.25참전자를 국가유공자로 한다.’ 는 의안이 통과됨으로써
당당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제1공신은
일본의 압제에서 나라를 찾기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이며 제2의 공신이라면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위기를 맞았을 때
피 흘려 싸워 국토를 회복하고 국권을 지킨
6.25 참전유공자들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이들의 국가유공자 승격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국가유공자가 있는데 이들은 60년대 월남전에 참전하여
5,000명이 전사하고 12,000 여명이 부상당하는 등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경제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베트남(월남)참전 유공자 들이다. 이들의 고난과 희생이 있어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있고 세계 속의 한국이 있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부는
이들에 대한 공로를 무시하고 폄하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심지어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시대에는
"6.25 참전자나 월남참전자는 특별한 공로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 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보훈위원회를 통하여 싸잡아 폄하하고
"그러므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은 유보한다."는 결론까지
내리고 말았다.

그런데 2008년 우파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6.25 참전자는 국가유공자가 된 것이다.
이는 정부의 이념적 성향의 영향도 있지만
단체의 단합된 힘이 더 큰 힘이 되었다고 볼 때
‘양민학살’이니 베트남 참전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를 하는 등 치욕적이 폄하에 시달리는
월남전 참전자들의 단체 현실을 고찰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월남참전 단체는
1968년 월남에서 부상당해 귀국한 부상용사들을 위한
십자성 마을이 서울 천호동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세워짐과 거의 때를 같이하여 맹호부대 비둘기부대 등 1진으로 파월했다

귀국한 용사들이 ‘해외참전전우회’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서울 장충단의 재향군인회관 내에 방을 빌려 활동하다가
신 군부의 단체 활동 금지 조치에 따라 문을 닫았다.

10년의 휴면기간을 지나
6.29선언 이후 전두환 정권 당시의 지독했던 사회통제가 풀리며
1988년 다시 전우회 활동이 재개되면서
파월용사들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5만 여명의 전우가 운집한 한운데
단체 재개를 선언하고 따이한회 라는 이름으로
거국적인 사회단체로 출범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행사 과정의 불협화에 따라 단체를 이탈한 일부가
‘월남참전 전우회’를 등록하면서 전우회 분화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이후 핵분열이 일어나듯 4분 5열로 분파작용을 일으키더니
이제는 수십 개의 단체로 난립을 보게 되고 전우들 간에는
반목과 갈등으로 상종하기조차 꺼리며
서로를 비방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현재 단체를 하고 있는 자들은
제 각기 파월 전우들을 국가유공자를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는데
필자의 눈에는 미안하지만 이들이 모두 사기꾼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전우회 활동 20년 가까운 기간에는
전우 상호간 반목과 갈등하는 가운데 단체가 표류함을 본
초대 사령관과 그러한 대립을 모른 채 대한해외참전전우회를 맡았던
박세직 장군(현 재향군인회장), 그리고 그 분들의 뜻을 받드는 양식 있는
몇몇 전우들이 전우통합을 위해 오랫동안의 끈질긴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통합을 이루지 못하였고
그러한 상황의 당연한 귀결로 법인 구성이 이루어지지 못한
오늘의 질곡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전우전체의 권익 복지를 추구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첫째로 먼저 전우들의 힘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이유는 전우들의 한결 같은 소망은 국가유공자로서의
대우를 받기 원하는데 정부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과제이기에
이 문제를 다루는 국가보훈처나 관계 당무자들은 32만의 파월용사 문제에
대하여 회피주의로 일관하고 있다.

그 회피주의의 가장 선두에 내세우는 것이 ‘예산 문제’ 이다.
그러면 당사자인 전우들은 당국의 이러한 반국가 반국민적 야료(惹鬧)와
횡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 첫 단계가 전우 전체가
한 목소리를 내는 ‘단체의 통합’이요 단체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법인화’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교활한 당국은
전우들이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법인체의 구성을 한사코 회피하며
그 회피이유로 ‘단체 난립’을 앞세운다.

그래서 전우회 통합은 절대적인 선결과제이다.
그런데 억장이 무너지는 것은 단체 통합의 실패도 실패이지만
거기에 더더욱 슬픈 것은 전우 상호간의 반목과 갈등이다.
전우회 초기에는 전우로서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좋아하던 戰友愛가 질곡 속의 전우모임 20년여 년 세월을
경과하는 가운데 교제하고 부대끼며 서로의 장점과 흠을 알게 되면서
애정은 어디 가고 개인적인 갈등만 남게 되었다.

이러한 과거를 가진 우리들은 좋은 미래를 위하여
과거의 잘못이나 갈등일랑 묻어두고 화해하여 대의를 위해
뭉쳐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다. 이제는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
상대의 장점 보다는 잘못과 단점만을 보려 하며
앙금의 감정만을 키우고 있다. 지난날 잘못된 과거의
앙금일랑 싹 털어버리는 아량을 가질 수는 정녕 없는 것인가?

어리석은(?)전우들은 지방 분권을 악용하는
정부 당국자들의 가증스러운 흉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지방(광역단체)에서도 내주는 법인을 잽싸게 받아들고 알량한
‘푼돈 뜯기’ ‘불미스러운 행각’ 등으로 호구책(糊口策)또는
치부를 꾀한 사례도 없지 않다. 물론 지방 법인체가
일부는 나름대로 전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장도 있지만
역부족을 노정하고 있으며 대국적으로 볼 때는
분파작용만 심화시키는 꼴이 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좌파 정권이 노리는 핵심 안보세력의 와해 공작이며
참전유공자들을 골탕 먹이려는 고등술책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는 좌파정권도 무너졌다. .
문제는 중앙차원의 법인이라야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우들이 스스로 깨닫고
전체를 위한 단체로 나가야 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핵심 문제는 단체의 중앙에 있는 자들에게 책임이 있다.
이들이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전우화합과 이로 이어지는 단체의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한다.  
그 다음이 단체의 ‘사단법인화’ 이며
국가유공자로 가는 수순을 밟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6.25 참전 선배들의 성공사례를 본받아야 된다.
사단법인도 만들지 못하고 ‘소송을 한다.’ ‘서명을 받는다.’
수선을 떨면서 소중한 20년의 세월을 허송했다.

전우들이여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밝은 진로를 모색할 것인가?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안간힘을 쓰며 노력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오직 자구노력밖에는 없다고 본다.

「국가유공자」가 되지 못한
참전자들의 처지는 이만 저만 슬픈 게 아니다.
노쇠한 참전용사들 중에는 병들고 가난하고 오갈 데 없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이들의 불우한 사례는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수 이상이 고엽제로 병들고 한 달에도 수십, 수백 명이 죽어가고 있다.

정녕 국가보훈처는 이들이 하루 속히 다 죽어버리기를 바라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그 자구책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선 아직은 일을 할 수 있는 월남참전 단체가 통합되고 바로 서야 한다.
그 동안 제 각기 나름대로 노력해서 얻어낸 결실도 있었지만
민주화 유공자를 우대하기 위한 덤으로 곁들여진
‘참전유공자’라는 빈 깡통 명패를 달아주는데 속고 말았었다.
물론 보수를 적으로 알던 좌파 정권 때의 일이다.

이제는 보수정권이 섰으니 울기만 할 일이 아니라
전우회를 제대로 만들고 체계 있는
효율적 전략으로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전우들이 뭉쳐야 한다.
모두들 뭉쳐야 된다고 말은 하면서 뭉치지 못하는 이유는
각 단체를 장악하고 있는 핵심요원들이 사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히 그렇다.

깨끗한 척 하던 인사도 그 자리에 만 앉으면 늑대가 되고 마는 것 같다.
그러니 이들은 전우결집에 암적인 존재밖에 안 되는 것이다.
암은 도려내고 걸림돌은 치워야 한다.
전우회를 호구지책이나 용돈벌이의 도구로 삼는 자들은 물러나야 한다.
호구지책은 생계를 위한 것이니
그들로서는 절대적으로 내 놓을 수 없는 자리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리배에 붙어서
알량한 명예나 얻으려는 파렴치한 방조자는 대오 각성하여
정도를 취할 일이다.
본래는 상부가 알아서 할 일인데 상부가 썩어
그리하지 못하면 중견(中堅)들이
정신 차리고 나서 전체 전우를 위한 사명감을 불태워야 할 것이다.

이 일은 먼저 신성해야 할 전우회에서
개인의 배를 불리고 있는 이기주의 배신자들을 청소하는 일이다.

=조국대한민국과 월남참전용사 그리고 후손들을 위한 우국충정에서=

------------------------------------

 
이중형 회장님의 글을 답변으로 올림니다. / 김중서                                         2008/08/19 

                                      - 글 / 이중형 - 
오랫만입니다.
베트남참전단체에 대해 관심을 표시해 줘서 감사합니다.
저는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회장으로 2005.4.20.일 취임해서
참전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참전전우의명예선양,호국정신계승,복지증진등을 구현,실천하기위하여
자원봉사하는 베트남참전전우들과함께 보훈처,국회의원,각 지방자치단체,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각종단체의 도움을받아 활동하고있읍니다.

당면과제중 사단법인은 행정소송에 승소하여
금년6.12일 인가받았으며
걱정하신 통합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다른당면과제는 국가유공자가 되는것인데
금년 7.22일 국회의원회관강당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참전군인을
국가유공자로 격상하기위한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읍니다.
이인기,우제창,황진하의원이 국가유공자예우및지원에관한 법률수정안과
국가유공자단체설립에관한법률 수정안을 공동입안중에 있읍니다.
금년중에 국가유공자가되면 당면과제는 전부 해결됩니다.

이제는전쟁의의를 정립하고
전우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후세에 호국정신을
이어주기위하여 거국적인 베트남참전기념사업을 시작해야합니다.
그리하여 후세들이 선대들에게 긍지를 갖도록 해야합니다.

동시에 전우들의복지 향상에 눈을 돌려 참전영예수당을 현실화하고
무료로 의료진료를 받고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때에 무질서하고 무염치한 일부전우회는 사라질것이고
이전우회를 만들고 이끌고 지도하신
채명신장군님과 박세직장군님의 참뜻이 이루어질것입니다.
 
 




이름아이콘 푸른하늘
2008-08-26 06:10
마음에 남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우를 위해서 진심과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럼 고엽제 후유의증의 문제는 왜 거론 조차 못하나요?
왜???고엽제 전우회에서 잘 알아서 해줘서 그런가요?답답한 마음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글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8-26 15:33
회원사진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잉태하여 멸망을 낳느리라"는 성경말씀 잘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아니 새겨둘 정도가 아니지요. 욕심부리는 몇사람 멸망하면 좋은데 피해는 우리 전우 모두가 입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둘목 장군님 요즘 소식이 없어 궁금했습니다. 잘 지내십니까.
구둘목.. 역시 절기는 어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록 입이 삐뚤어진 모기는 발견하진 못했습니다만.
요즘 되도록 말을 줄이려고 하고있읍니다.
얼마전에는 마누라 꽁무니를 따라 2주동안 팔이 넷 달린, 사람들의 길도 걸어보기도했읍니다.
가끔 뉴스에서 제주 얘기가 나올때면 이수님을 떠올리곤합니다.
언젠가 바다 건너 오실 기회있으셔서 함 뵈올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8/27 07:20
   
이름아이콘 명성산
2008-08-27 11:20
위의 글을 김주황은 봐야 할 글인데....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31 월남전(베트남) 참전전우회의 앞날은? - 펌 글 - 4 구둘목.. 2008-08-26 844
2030 이번에는..국회정무위가.. 1 좋은생각 2011-03-02 843
2029 의견 행안부 2010년부터 주민등록등본 발급 및 제출까지 2 초심2 2009-12-15 843
2028 베인전 전우만남(감지해변) 23 오동희 2007-08-04 843
2027 베트남참전 노병들의 애절한 비명 5 당나귀 2009-02-03 841
2026 김정일의 마지막여자 3 박동빈 2009-12-01 840
2025 고엽제법 대안에 대한 검토보고서 2 팔공산 2007-11-23 840
2024 굳이 묻지 마시게-! 3 김해수 2008-10-10 839
2023 "국가정부(보훈처)는 아니라고 밝히지 못할시는 인정할것은 인정.. 3 정근영 2008-05-13 839
2022 (공지) 보훈지킴이 탄원 내용에대한 국가보훈처 입장 2 소양강 2009-10-13 835
2021 특별 국가(준)유공자도, 복지부 장애인 혜택 수혜 2 초심2 2009-10-26 834
2020 헤쳐모여 14 김해수 2008-11-22 834
2019 ☻ 어이 해야 하나요? 2 푸른하늘 2009-02-19 833
2018 고엽제소송 대법원 기각 좋은생각 2009-02-14 833
2017 소천 하셨습니다 24 박동빈 2009-01-21 833
2016 5.18시민군의 무장시기에 대한 5.18측의 거짓말 2 김해수 2008-10-30 830
12345678910,,,134
대한민국 베트남참전 인터넷전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