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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9-10-27 (화) 08:26
ㆍ조회: 439  
IP: 121.xxx.207
과대망상

사고(思考)의 이상 현상인 과대망상은 정신병적 장애로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누구나 그 병증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높게 포장하여 큰 소리치고 다니다가 실제로

그런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면 이것은 약도 없는 고질병이 된다.

특히 정치인이라는 특수 직업군에 몸담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

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아마 정치인만큼 자기 능력을 과장하여 자랑하는 직업도 없을 것 같다.

물론 자기 PR시대에 정치인이 스스로 자신을 광고하지 못하면 그 또한

대중 정치인으로서 치명적인 핸디캡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그 과대망상에 빠져서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착각으로 몇 십 년 공든 탑을 허물어 버리는 우를 범하곤 한다.

우리네 정서로는 겸손이 저변에 깔린 양보의 미덕이 아름다운 것임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나 보다 더 훌륭한 인물의 등장을 인정할 수 없는 오만에서부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사숙고 하지 않고

스스로를 미화하고 과대포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들이 타협과 토론으로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상대의 의견이 분명히 옳은데도 불구하고 반대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이미 그들의 정신세계에 확고하게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이 아니다. 따라서 만능일수 없고 전지전능할 수 도 없다.

하나에서 열 까지 모두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진정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균형 있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다수가

머리를 마주하고 최선의 방법을 도출해야 함이 마땅하다.

어느 한 개인이 독선을 하게 되면 이미 그 조직은 모래알처럼 무너져 내린다.

그래서 용인술이 필요한 것이다. 크고 작은 조직사회에서 적재적소에

알맞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은 그 조직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니

그것을 일러 “인사가 만사” 라고 하는 것 아니 겠는가?

지나친 겸손도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스로 최고라고 하는 것보다는

보기가 덜 민망한 것도 한국인의 정서에 부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늘 잘할 수 있는 것,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자기의

분야에서 봉사하자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름아이콘 팔달문
2009-10-27 15:27
회원캐릭터
인간에게는 '공통의 타성'이 있다 할 것입니다. 예을 들면 일상중에 어떤 장소의 목적지를 가는 방법과 수단이 몇가지일 수 있지만 최초의 자기 체험방식을 대체적으로 반복해서 고수하게 되며 추후 반복에 의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고, 이 또한 타성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합리적 절충 형식'은 댓가없는 양보가 아니라 '성공의 함정' 갇힌 경우의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로 보완되는 경우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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