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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 2011-05-09 (월) 08:20
ㆍ조회: 182  
IP: 222.xxx.19
5. 16혁명 전야-2

5.16 혁명전야-2

 

주사위는 던져졌다.

아직 출근시간이 안 된 탓일까.

빌딩들이 들어찬 서울시네 소공동, 거리에는 오가는 차량들이 드물었다.

 

신사복을 입은 건장한 체격의 젊은 사내가 어느 빌딩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사방을 한 번 두리번거렸다.

 

두리번거리는 그의 눈은 매서웠다.

이윽고 사내는 빌딩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갔다.

 

그가 들어선 곳은 2층에 있는 다방 ‘대호’였다.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다방 안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사내를 향해 손을 번쩍 쳐들었다.

사내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는 그 쪽으로 갔다.

 

모두가 체격이 건장한 사내들이었다.

여러 사람가운데서 말죽 하게 차려입은 신사는 말없이 저편에 있는 창가로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창가에는 두 사람의 남자가 자주 이쪽을 힐끔 거리면서 앉아 있었다.

 

“우릴 감시하는 모양이오.”

말 쭉 한 신사가 나직이 속삭이었다.

“근방에 506부대가 있잖습니까?”

얄팍한 점퍼를 걸친 사내가 대꾸했다.

 

“일단 장소를 옮깁시다.”

길 건너에 골목이 있소. 그 골목으로 해서 빠져 나간 다음, 30분 후에 ‘아 서원’에서 만납시다.

 

박종규 소령, 차지철 대위, 김인식 대위, 유국준 대위, 장종원 대위, 이중웅 대위 등 반도호텔 점령이란 특별임무를 맡은 공수부대의 팀장들이었다.

 

잠시 후 !

그들은 아 서원에서 다시 모였다.

 

도큐멘타리 제3공화국에서 발췌

이름아이콘 김해수
2011-05-09 08:42
귀중한걸 연재 하시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시간이 허락 하는한 계속해서 기다리면서 볼게요
좋은 시간 되십시오
안케 김해수 선배님 격려와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연재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바깥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친개 붙여 놓고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5/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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