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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8-10-29 (수) 10:11
ㆍ조회: 471  
IP: 59.xxx.32
" 카리스마 안통하는 인터넷 시대의 리더쉽 "

     - 이미지 정치인의 종말  
 
                                                                                  송 영 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불과 15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소식과 안부를 묻기 위해 편지나 전화를 이용하고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접하기 위해 신문이나 TV 뉴스를 봐야 했으며, 자료를 찾기 위해서 도서관에 가야 했고,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백화점이나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다. 그러나 놀라운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심지어 잠을 자는 순간까지도
인터넷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기존의 전화, 편지에서 이메일, 메신저, 블로그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고 있고 그에 따른 개인의 의사 표현 방식과 가치관도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개인에게 있어 신념 체계의 바탕이자 조직과 집단에게 성장과 성숙의 핵심인
리더십이 기존의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산업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졌던 카리스마적이고 권위적인 리더십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율성이 극대화되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화사회에 새로운 리더십의 정립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새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정립하기 위해 우선 사회문화적인 메가트렌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사회는 규모의 경제와 기술 집약에 의해 경쟁력이 결정되던 산업사회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공유와 참여가 무한대로 일어나는 지식정보화사회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위로부터 아래로 정보 전달과 통제가 수평 형태로 이루어져 개인이 정보의 소비자에 국한되는 것을 넘어
엄청난 정보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지식 생산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개개인 모두에게 공유되고 새로운 지식과 가치관을 양산하게 하였다. 더불어 학문과 기술
간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동서고금이 망라되고 글로벌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그야말로 통합, 통섭의 시대를 맞게 되었다.

리더십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과 함께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다. 종래 특성이론, 행동이론, 상황이론으로
대표되는 권위적, 관리적 리더십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게 비전과 가치,
공유와 참여 등을 강조하는 변혁적, 서번트, 감성, 창조적 리더십으로 전환되고 있다.
리더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조직 구성원이 동요되지 않고 꾸준히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의 미션을 바탕으로 한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가치를 통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직의 연금술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리더가 조직 구성원의 아픔과 고민을 따뜻한 가슴으로 이해하여
동료의식, 멤버십, 팀워크, 팔로우쉽이 모두 활발하게 이루어져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할 때 진정한
리더십이 이뤄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리더의 가치관과 지식을 맹목적으로 전달하고 가르치는 습관에서 벗어나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직접 자신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과 경청, 피드백을 하는 코칭에 익숙해져야 한다.
더불어 리더는 조직 구성원을 존중하고 섬기는 가운데 신뢰를 형성하고 낮은 자세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촉매자의 역할, 모든 정보를 개방하고 조직 구성원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환경을 제공하여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게 하는 감성을 기반으로 더욱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 구성원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을 수 있으며 리더는
실패에 대해 격려하고 성과에 대해 칭찬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변화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

물론 시대 흐름에 따라 리더십 실천원리와 행동양식은 달라졌지만 정직, 선견지명, 솔선수범, 희생정신,
성실성과 같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삶의 기본원칙이 있다는 점 또한 리더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시대는 달라졌어도 꾸준히 지켜야 할 리더십의 덕목도 있게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십은 이해하고 깨닫는 태도의 차원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고
행동하는 가운데 실현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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