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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8-10-15 (수) 08:53
ㆍ조회: 470  
IP: 222.xxx.204
불량식품보다 불량역사교과서가 더 나쁘다

- 조국을 수치스런 나라로 배운 10년의 세월
 
송   현 (시인· 브레이크뉴스 주필)
 
애들 먹는 과자나 빵에서 바퀴벌레나 지렁이가 나왔다 치자. 당장 언론에 요란하게 보도 될 것이고
온갖 시민단체 사람들이 붉은 머리 띠 두르고 촛불 들고 제조 회사 앞과 시청 앞으로 모여 촛불집회를 벌여
온 나라가 시끌시끌해질 것이다. 그리고 불량식품을 만든 제조 회사는 즉각 사과하고, 수거하고, 배상하고,
벌금을 물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련자가 구속당하든지, 회사가 문을 닫아야할지 모른다.

어느 학교에서 교장과 영양사와 업자가 짜고 십여 년 동안 불량식품을 급식하여 애들 등뼈가 휘어지고
시력이 떨어졌다면 그냥 쉬쉬하고 지나갈 학부모가 세상에 어디 있으며 이를 대서특필하지 않을 언론기관이
어디 있을까? 교장과 영양사와 업자를 사법처리 해야 하지 않을까? 병신이 된 애를 병원에 입원시켜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 도리 아닐까? 거기다가 더 이상 병신 되는 애들을 양산하지 않도록 시급히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먹을거리 문제는 이토록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불량 교과서 대책이다. 애들의 정신을 불구자로
만들기 때문이다. 정신적 불량식품(불량 교과서)이십여 년 동안 버젓이 유통되어 전국 학생들이 먹어왔다면
이 폐해는 얼마나 클 것이며, 이 책임을 누구에게 묻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우리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아야 한다. 좋은 음식은 건강한 육체를만들고,
좋은 교과서는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애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 기본이 교과서이다.
교과서는 여러 학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객관적이고 가장 가치중립적 내용을 담는 표준이기 때문이다.

여러 과목 교과서 중에서 우리나라 역사와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교과서가 역사교과서다.
역사 교과서는 교과서 중 교과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로 가르쳐야 하는 역사 교과서는
좌편향도 안 되고 우편향도 안 된다. 중도여야 한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거기다 역사적 사실의 바탕 위에서 써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원칙이다. 세 번째는 우리나라의 정통성을
올바로 살려야 한다.

국회 교육과학위 국정감사에서 `좌(左)편향 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한나라당 정두원 의원은 “근현대사 교과서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아닌 치욕의
역사를 배우고 있다”고 질타하고 “고교생 절반이상이 채택한 금성출판사 교과서는 북한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6·25 발발 원인, 미국을 보는 시각이 북한
교과서와 시각이 거의 일치 한다”며  좌편향 교과서 수정을 요구했다.

불량역사교과서에는 마치 대한민국을 탄생되지 말아야 할 저주받은 나라인 것처럼 규정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수치의 역사로 기술하고 있다고 한다. 2002년 금성출판사 검정 당시 검정위원 10명 중 7명이 교과서
내용이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지만 검정에 통과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교과서 수정요구는 정치적인 공세”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불량교과서 사건은 불량식품 잘못 먹고 한 두 사람 배탈 나고 식중독 일으킨 사건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고
 피해자 숫자와 피해 정도가 다르다. 한마디로 국가적 변란에 가까운 대형 참사다.
불량식품 먹고 일어난 식중독을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십년 동안 불량
교과서를 먹고 망가진 정신을 바로 잡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려도 쉽지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일생 동안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불량 식품을 만드는 것보다 불량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더 큰 국가적 범죄다.

학생들 먹는 음식으로 장난쳐서는 안 되는 것처럼 학생들 교과서로 이념 장난을 쳐서는 더 더욱 안 된다.
 이런 천인공노할 반국가적, 반민족적 만행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불량 교과서를 집필, 제작하고 이를
방조한 관계 당국자들을 사법 처리해야 한다.육체적 불구보다 더 무섭고 불행한 것은 정신적 불구다.
아무 죄 없는 우리 자녀들을 이념으로 장난치는(?) 한심한 학자들이 만든 불량교과서로 더 이상 정신적
불구자를 양산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일종의 인격 살인이나 다름없는 범죄이다.
 
                                                                         [ 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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