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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怡樹)
작성일 2010-08-11 (수) 12:11
ㆍ조회: 444  
IP: 112.xxx.95
怡樹,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오르다
이수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다.|
 
<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  제가 일행 한사람과 당초 한라산(해발 1950m)을 오를 때는 첫 사진에 나오는 삼각봉을 향해 오르기로 했습니다.
바로 관음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탐라계곡을 지나 좀 더 올라가서 삼각봉 밑까지를 개미등(갈대밭)이라 일컬었습니다.
 
옛날에는 개미등에 올라가서 제주시를 내려다 보면 제주의 주정공장 글뚝이 손가락만 하게,
칼호텔이 성냥갑만하게, 제주 앞바다 섬들이 바다 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소나무로 숲이 이뤄져 예전처럼 조망할 수 없는 것이 큰 안타까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미등을 다 오르면 개미목이라 하기도 하는데 그 곳에 삼각형 처럼 생긴 산(사진처럼)의 모습을  삼각봉이라 하며, 바로 용진각 옛날 대피소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 가기 전이지요.
산행을 하기 전에 이 정도 목표를 세우고 김밥도 간단하게 준비했는데,
삼각봉 대피소(용진각 대피소는 나리태풍으로 휩쓸려 버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새로 삼각봉 앞에 대피소를 지움)에서 준비한 김밥을 먹고  평소 보다 배로 준비한 물을 다 마셔 버린 후라 백록담 산행은 꿈도 꾸지 않고 오직 용진각에 설치했다는 구름다리를 건너 보자고 갔는데 용진각 다리를 건너기 전에 샘이 솟는 곳이 있더군요.
 
갈증을 해소하고 떨어진 물병에 물을 채우니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일행에게 넌젓이 백록담을 올라가면 어쩌냐고 운을 띠웠더니 쾌히 응락하더군요.
 
백록담을 올라가는데 가장 힘든 코스가 관음사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급경사를 오르다 보니 힘이 들었지만 둘은 욕심을 내고 올라갔습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참 이렇게 급경사인 코스를 올라갔구나 생각하니 한쪽으론 내 자신 대견하면서도
다음에 다시 시도하고픈 마음은 별로 없을 성시피 우리 나이엔 버거울 정도입니다.
일행도 이제 한번 올라갔으니 다음엔 올라가지 않겠다 합디다. 소요시간이 8시간을 넘겼으니 아마 힘든 산행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우리 나이에 한라산 정상을 올랐다는 자부심은 가슴 한켠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내 자신 오른 것이 언제인가 돌이켜 보니 아마 확실치는 않지만
30년이 넘는 것같아 오늘 산행은 참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내가 활동하는 "영주산우회"에 올린 것을 옮김-








                   
                                  당초 산행 목적지로 정했던  삼각봉 앞에서 이수가 포즈를 취함


                                       용진각 위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건너기 전 이수와 일행. 바로 옆에 샘물이 있음.
                                                   


                                                       구름에 가린 왕관능(왕관처럼 생겼다해)을 배경으로 이수


                       
                      나리 태풍으로 휩쓸려 버린  추억의 산장 용진각 대피소 옛터 앞에서 이수


                               용진각 옛터에서 백록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뒤에 봉우리가 보기가 좋다.


 


                          백록담 전경


                           백록담을 배경으로 이수


                       백록담 정상에 오른 등반객들


                             백록담에서 이수와 일행                                              
 


                                            백로담을 하산하다 벼락맞은 구상나무 앞에서 이수


                     백록담을 오를 때는 구름이 오락가락 했는데 하산할 때는 구름이 걷히어 왕관능의 모습이 뚜렸하다.

 


                              삼각봉 부근에서 왕관능과 백록담(가운데)정상을 배경으로 이수


                                  삼각봉 멀리 보이는 백록담

 
<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

 
 
 

 

이름아이콘 도덕산
2010-08-11 15:39
회원캐릭터
날씨도 좋은날 가셨군요 건강해보이시네요 역시 참전용사의 기개는 대단합니다.
저도 기회있으면 백록담에 오르는 행운의 날을 기대해 봅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름아이콘 팔공산
2010-08-11 16:04
건각(健脚)임을 자랑할만합니다. 사진은 맞보기만 나왔지만 등반하였음을 입증하겠군요.
건강할 때 부지런히 다니십시오.
   
이름아이콘 오동희
2010-08-11 21:37
한라산 등산은 몇번하였습니다,이수 선배님 멋지네요,사진 잘보앗습니다.
   
이름아이콘 우당(宇塘)
2010-08-12 12:24
나이는 숫자에불과하다는말을 증명하신듯....
노익장을 과시하신 이수님, 축하드립니다.
이 우당도 요즘 열심히운동하고있읍니다.(목운동?)
   
이름아이콘 달동네
2010-08-12 14:30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이수님을 뵈니 반갑기도 하고요
생각뿐이지 산에를 오르지 못하니 아쉬움이많은 산행 8년전에 도봉산 포대능선 오른것을 마지막으로
산행은 꿈이되고 말았네요 ㅎㅎㅎㅎㅎㅎ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0-08-13 00:33
홍하사 약속대로 지금 부산입니다. 두전우님과 해운대 백사장서 추억도 쌓고 사진도 찍고 음악회도
들리고  지금은 해운대 온천센터 찜질방입니다. 오전우님이 호텔을 잡아주신댓지만 홍하사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___저는 울전우님에게 부담드리기가 싫어 혼자 조용히 놀다(?) 사라지려했지만___그레도
위수지역 신고는 해야댄다고---부산역에서 신고를 했는데___내일은 김일근전회장님이 점심사신다고
햐셨으니 어쩔수읎이 점심먹고 상경해야할까 봅니다. 신전우님! 따불되어 오시잖아도 네버 마인이고
오, 김전우 두분 오늘 넘 고마웠습니다.
초심2 이수님 한라정복 대단 하십니다.그리고, 홍 하사는 같이 가자 않고, 혼자 다녀 오기오, 본관은 시간이 딸리 겠지만,...좋은 추억 간직 하십시요.. 8/15 08:24
   
이름아이콘 강용천
2010-08-14 21:16
한라산 등반 멋지게 하고 오셨네요~~
그런데 사진은 보이지 않고 배꼼만 보이네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만나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10-08-17 17:55
회원사진
날이가면 갈수록 사진이 하나둘 사라지네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0-08-18 01:12
너무 멋진 사진이라서 누가 한장한장 훔쳐가는건 아닐까요? ㅋㅋ
제주의 이수님! 여전히 멋지기 사시는 부러운 전우님이십니다.
이수(怡樹) 역시 멋진 표현입니다. 순간적으로 누가 훔쳐갔는가 생각했습니다. 8/18 09:03
초심2 이수님,홍 하사님은 쪽집게 이네요! vetkor.com에 사진 포토켈러리에 석장(3장) 옮겨 놓았습니다,오셨어 한번 보세요,거짖말인가.홍하사는 어떻게 알았지?! 참 이상타. 8/18 22:07
이수(怡樹) 옮긴 것 확인했습니다. 홍하사님 말이 인정된 셈이네요. 쪽집게 도사라고나 할까. 8/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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