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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9-11-24 (화) 16:42
ㆍ조회: 513  
IP: 121.xxx.207
이제 그만 푹 쉬시지요.
지난 5일부터 5일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는 대 정부질문이 있었다.
국민들이 일일이 물을 수 없으나, 알고는 싶은 국정의 원활함을 주무 장관이나
담당관을 출석시켜서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묻고 답하는 것을 대 정부
질문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전체국민을 대신해,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서 선출된
선량인 의원님들의 고유권한이며 의무인 대 정부 질문현장을 시종일관 지켜온 의원나리

고작19명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298명이니 출석한 의원의 비율은
26.38% 에 불과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침에 출석을 첵크하고 살짝 자리를 뜨는
마치 나 어릴 때 학교 수업시간을 땡땡이치듯 해 버린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러는 국회의원 나리들도 국정감사 출석률은 훌륭했다니 아마도
국정을 감사하는 것은 중요하고, 대 정부 질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다.
국정의 어느 한 부분은 중요하고 또 다른 부분은 덜 중요한 것인지 고개가 갸웃해진다.
하도 불신이 사회전반에 폭넓게 퍼져있어서인지 몰라도 좁은 소견으로는, 국정감사장에
서는
의원나리의 호통에 주무장관을 비롯한 피감기관의 장들이 주눅이 들어 극진한 대접(?)을
받을 수 있어 앞 다퉈 참여하고, 대 정부질문은 그렇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의원 나리들이라고 바쁜 일이 없을 수 있겠는가만 국정을 앞에 놓고 개인의 바쁜 일에
시간을 빼앗긴다면 이건 중대한 직무유기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러고서도 어떻게 국민들 보기가 부끄러워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갈 수 있는가 말이다.
그들은 그들 개개인이 입법할 권한이 있는 입법기관이다. 그들이 제출하는 입법안 하나
문구한자에 울고 웃는 이해당사자인 국민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한시라도 낭비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자신들의 허물은 덮어두고 피감기관에 대하여 가장 청렴결백한 양 호통을 친들
그것이 무슨 권위가 설 것인가? 이거야 말로 적반하장이고 뭐 묻은 뭐가 뭐 묻은 뭐를
나무라는 겪이 아닌가?
국민은 밤에 불이 대낮같이 밝은 민의의 전당을 보고 싶은 것이다.
내가 선출한 우리의 의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국정을 논하는 진실 된 모습을 보고 싶다.
내가 선출한 국회의원이 성스러운 민의의 전당에서 해머를 들고 설치는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으로 국가를 위해 고뇌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것이다.
시중잡배처럼, 조직폭력배처럼, 거침없이 여과되지 않은 국회의 난투극을 뉴스를 통해
보기엔 이제 너무 지쳤다.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면서 정부의 독선을 견제하는 것이 참의원의 바람직한 상(像)이
아닌가? 국민이 부여한 일에 충실하지 못할 만큼 정신없이 바쁜 사람이라면 의원직을
스스로 반납하고 제 일을 보던지, 너무 피곤하여 쉬어야 하겠으면 국민의 혈세를
축내지 말고 편하게 이제 그만 푹 쉬시라고 권고하고 싶다.
이름아이콘 소양강
2009-11-24 20:02
나도...
초심님의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찬동 합니다.
그리고 몇몇 국회의원들은 국회에 나와서 자리를 지키고 일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집에가서 쉬면 돈벌이가 않되니 국회의원이란 이름만 달고 명예와 돈벌이를 얻는게 났겠지요.
그래서 아침에 앞문으로 떳떳하게 들어 왔다가...
출석이나 체크하고 사방을 둘러보며 살짝 뒷문으로 숨어서 도망치는 쥐쌔끼같은 의원들아! 의원답게 행동하거라.
우리나라 실정에는...
국회의원 50명 정도면 아주 적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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