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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怡樹)
작성일 2008-08-27 (수) 14:42
ㆍ조회: 517  
IP: 122.xxx.200
잠시 덮어두고 나가자

             잠시 덮어 두고 나가자


 

밑에 770로 올린 글 " 월남전(베트남) 참전전우회의 앞날은"을 읽다보면 우리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주고 있다.

그중에 핵심은 무엇보다 분열되어 있는 참전 단체들이 하나로 뭉치라는 것이다.

그동안 참전단체 간 앙금이 너무 깊이 쌓여 합친다는 게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나,

알프스 산을 넘은 나폴레옹을 떠올리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뭉치면 희망이 보이는데 각 단체 지도자들이 그 희망을 저 버리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기회는 결코 다시 오지 않으며, 지금이 바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부 단체 지도자들이 썩었다 하는데 그래도 썩지 않은 지도자들이 많이 있을 줄 안다.


 

“나를 버리면 전우사회가 산다”는 신념을 지닌 지도자들이 속출하기를 빌어본다.

그러기 위해 인터넷 전우회인 베인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베인전을 방문하는 전우들이 많이 있는 것도 큰 힘이다.

우리가 먼저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지금 단체들은 만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하다.

다 자기단체만 잘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엄밀히 잘잘못을 따진다면 어느 단체가 더 큰지 알 수 있을지 모르나 50보 100보 일 것이다.

진정 자기들 욕심을 버리고 전우사회를 위했다면 일찍 통합되지 않았을까.

 

그러나 지금은 이 걸 따질 때가 아니다.

속이 좀 상해도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정신으로 과거는 잠시 덮어두자.

더구나 같은 회원끼리도 뭉치지 못하면 어찌 대통합을 기대할 수 있을까.

설령 속마음은 섭섭함이 남아 있더라도 겉만은 색갈이 같은 옷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뜻이 관철되면 모든 게 풀릴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전우사회를 위해 잘해 보자고 하다 이렇게 까지 온 점도 없지 않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비뚤어지다보니 감정이 악화 되었을 것이다.

더 큰 상처를 내기 전에 이만쯤에서 거두어 주길 바랄 뿐이다.

나이 드는 것도 서럽고 우리가 추구하는 일은 캄캄한 밤이다 이제 희미한 불빛을 발견하고 나아가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오히려 응어리진 감정들도 다 추슬러야 할 때인데 어찌 막말들을 서슴지 않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문제는 “국가유공자예우”를 획득하는 일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우사회의 통합이다.

각 단체 지도자들에게 통합을 하지 않는다며 비난하기 전에 먼저 우리들부터 열린 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베인전을 드나들면서 어떤 때는 세상 돌아가는 모습 보며 절망을 느끼고 분함을 참지 못할 때도 더러 있으나 희망을 가질 때가 더 많다.

이제 그 희망의 싹이 보이는데 “그 싹을 잘 키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라”는 지상명령이 우리에게 내려져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막상 글을 올리려니 망설여 지지만 이왕 쓴 것이니 그냥 올립니다.

이름아이콘 최종상
2008-08-27 16:00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입니다. 고전우님의 걱정을 짐작 합니다만 비슷한 연배의 전우들의, 각각의 고정된 관념의
변화와 다른이의 의견에 귀 기우리는 아량을 기대하기엔 인내로서의 기다림으로도 요원한 것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젠 아침 저녘으론 제법 쌀쌀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상면의 때를 기대합니다.
   
이름아이콘 명성산
2008-08-27 16:49
이수 고전우님 속이 상해서 미치겠시다.
이런 무례한 자들과 같이 한다는 것이 속이 상하지만
그래도 조직이고 전우라는 관계때문에 참으려고 했으나.
해도 너무한다 싶어 참기가 힘이듭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긴 세월 김주황이는 전우들을 위하여 수고 한 부분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월남참전우회를 무시하거나 잘못된 단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요즘의 현실이 국회 문제로 조용히 기다리면서 뜻을 모아야 하는 사실에
이렇게 막무가내식으로 문제를 만들면 과연 누가 좋아할것 같습니까.
분명 국가유공자 지위 문제를 반대하는 무리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위인들입니다. 고전우님 하여튼 미안해요 오늘도 이렇게 끝을 맺게 되는군요.

한국방문길에 이곳 전우중 제주출신 문두신전우(형님 뻘 40년생)가 저희 전우회에 상벌위원장으로 수고 하시고 있습니다.
해병출신으로 아주 훌륭한 선배전우이십니다.이분과 같이 오음리행사에 참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수님께서 일정이 허락되시면 그때 뵐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는것은 어떠하실지요 .
고전우님 한국의 계절이 가을로 넘어가고 있음을 알고있습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8-28 14:08
회원사진
오음리 행사는 언제 개최되며 이지부장님은 언제 귀국하게 됩니까. 아직은 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확실하게 약속드리지 못하나 가능한이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주에서 나경원의원을 초청하여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의 뜻이 관철되도록 힘써주신 점 높이 치하드립니다. 국내에서 외국에서 이렇게 힘을 합치다 보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 날 것입니다. 요즘 기분이 많이 상하신 줄 아는데 마음 누그러뜨리십시오. 화날 때마다 혈압이 올라 본인만 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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