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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8-07-19 (토) 13:08
ㆍ조회: 540  
IP: 222.xxx.244
" 각자도생 "의 시대정신
 
   오래된 썰렁한 유머 하나. 아버지와 아들이 대중탕에 갔다.
   탕 안에서 “어 시원하다”는 아버지만 믿고 따라 들어갔다
   델 뻔한 아들이 말했다. “세상에 믿을 × 하나 없네.”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도 못 믿겠고 사계의 전문가들도 죄 딴말만 한다.
   국회의원부터 노조, 노숙인까지 법과 제도를 능멸해 대도 정부는
   엄포만 놓다 만다. 기업은 말할 것도 없다. 정부 뺨치는 권위로 대북
   독점사업을 해 온 대기업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외부 전화선부터 끊고
   계속 장사를 했다.   
 
   실패국가의 가장 큰 특징이 합법적 공권력 독점의 상실이라는
  ‘포린폴리시’지의 정의가 맞는다면, 이명박 정부는 절망적이다.
   공공개혁 교육개혁 규제개혁 등 선진국에선 이미 성공한 개혁정책을
   내놓고도 서툴게 칼을 뽑다 제 발을 찌르곤 판을 엎었다.
   도덕성이야 기대하지 않았지만 무능하기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나마 친박연대한테는 밤마다 수도 서울 한복판이 해방구가 되거나
   말거나 오직 친박 복당에만 매달리던 의리의 공주 박근혜가 있었다.
   국민에겐 아무도 없다. 결국 믿을 건 나 자신뿐이다.
   아버지 아니라 대통령과 목욕탕에 가더라도 물 온도는 내가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다.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하고 행동하는 데는 두 가지 모드가 있다.
   하나는 퍼뜩 떠오르는 생각대로 하기(heuristics·발견적 방법)이고
   또 하나는 이성을 발휘하기(reasoning)다. 안 그럴 것 같지만,
   사람들은 그 머리를 굴리는 수고가 귀찮아 대체로 전자를 따른다는 게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탄 대니얼 카너먼의 이론이다.
 
   MBC PD들이 머리 굴려 만든‘PD수첩’을 아무 생각 없이 본 시청자들이 퍼뜩,
   미국 소 먹으면 죽는다고 믿었던 것이 단적인 예다. 이들에게 인터넷은
   지식정보화의 첨단무기 아닌 시간낭비용 흉기가 돼 버렸다.  ‘밥 좀 먹자!
   잠 좀 자자!’며 꼭 눈코 뜰 새 없이 공부만 하다  촛불을 쳐든 듯한 학생들도
   가만 보면 인터넷으로 쓰레기정보나 펌질해 대는시간이 더 많다.
   이들을 두고 미국에선 ‘가장 멍청한 세대’라는 개탄을 할 정도다.
 
  ‘생각대로 하면 되고’라는 광고 송처럼 생각 없이 사는 이들이
   평균인간이라면, 이 속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두 번째 행동모드, 이성을 발휘하는 거다. 물론 잠자는 이성을 불러내
   춤추게 만들기가 쉽진 않다. 남다른 의지력과 자제심이 필요하다.
   그 유명한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주제도 바로 그거다.
 
   네 살짜리 꼬마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는 어른이 다시 와서 먹으라고
   할 때까지 꾹 참는 애들과 홀랑 먹어버리고 마는 애들을 나중에 보니,
   잘 참은 쪽이 더 공부 잘하고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소위 성공을 했고
   반대쪽은 약물 유혹에 더 많이 빠졌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2006년 노벨
   경제학상을 탄 에드먼드 펠프스는 성장발전에 있어서 국가정책보다
   중요한 게 태도라고 했다.
 
   따지고 보면 어떤 악정(惡政)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되는 사람은 되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된다. 실력이든 운이든 심지어 ‘백’이든, 되는 사람은 남보다 더한
  의지력과 자제심을 지닌 이성적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전 그 암울했던 시절,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들은 잘도 잤고 옥수수는 잘도 컸다. 그 아기들과 옥수수가
  오늘의 우리나라를 선진국 문턱까지 키웠다.
 
  지금 ‘아륀지’ 소리가 아무리 아니꼽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판단에 따라 알음알음 그런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굳이 세금으로
  교육개혁 안 해도 이들은 괜찮다. 글로벌 세상을 이끌 사람은 이미 부모등골표
  글로벌 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이다.
 
  문제는 각자도생할 능력도, 이성도 없으면서 ‘미친 정책 반대’ 세력에 휩쓸려
  증오심만 키운 사람들이다. 반대나 증오 역시 자유지만 잘 자라는 옥수수만은
  막지 말기 바란다. 사회적 약자가 돼 버린 그들을 
  지원하려면 누군가는 잘돼서 세금도 더 많이 내줘야 한다.

                                          [ 김 순덕]
이름아이콘 정수기
2008-07-19 21:01
예전엔 인재를 키우는데 교육자 들은 온정성 을 기울였으나.요즘은 평등 평등만 강조하다 대체적으로 경쟁력 약한
범재들만 양성 하는 꼴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얼마의 댓가를 치룬뒤 둔재에서 범재로 그리고 인재로 태어나게 할찌 심히 걱정이 앞습니다...

우리새대 까진 그래도 경쟁력 있는 국민이 되었는데,, 세계화의 파고를 어떻게들 넘을런지 지금 세계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혈투를 벌리고 있는데, 감성의 틀속에서 좌충수나 두고 있고 헤어나지 못하니 큰일 이지요 오리무중 에서 언제나 빠저 나올런지...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는데 빨리 제자리로 찿아왔으면 합니다 의미있는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7-21 15:30
회원사진
정수기님 좋은 말씀입니다. 인성교육이니 평준화 교육 한답시고 뺑뺑이로 돌려대어 잘하던 학생들도 못하는 학생들과 합쳐지다 보니 성적이 내려가 평준화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평준화가 지향하는 바는 못하던 학생들도 잘 하는 학생들처럼 실력이 높아야 할 것이 아닙니까. 제주를 예를 든다면 80년대 초엔 서울대 합격률이 전국에 10위권에 든 학교(45명 정도이며 제주 전체는 1백3,4십명정도)가 있었는데 평준화 된 이후에는 제주도 전체가 서울대 합격이 3,4십명 정도 밖에 안된다니 평준화 된 것인지 하향화 시킨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류고등학교들 평준화 시켜서 새롭게 특모고 등을 설립하는 이유는 또 무엇입니까. 예전처럼 입시를 보고 학교를 선택했다면 특목고 설립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학생들 수준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요. 교육관련 부서 장관은 최소한도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가야 하는데 중간에 자주 바뀌다 보니 교육정책이 일관성 없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백년지대계는 고사하고
5년지대계도 안되고 있으니 걱정이 압섭니다.
   
이름아이콘 강용천
2008-07-21 17:41
우리는 교육자 한데 콩나라 팟나라 할것 없습니다.
일단 우리부터 잘못있다고 인정 해야 할것은 학생들을 선생님한데 맞겼으면 죽이던지 살리던지 해야 하는데 지금 부모들 하는 꼬락질 보면은 구역질 날겁니다.....
우리가 공부 할때 스승을 어떻게 하고 다녀습니까??? 그림자도 밞지 않고 다녀습니다..
잘못하면 몽둥이로 맞고 단체기압도 받고 했지만 그때 그부모님은 선생님한데 항의 한번 해본사람 있으면 나와보세요...지금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교육청에 고발 검찰에고발 하니까 선생들은 목구멍에 거미줄 치기싫어서 학생들 비위 맞추면서 교육을 하니 애들은 자기 세상인줄 알고 있으니 앞날에 국가에서 일할 젊은이들이 큰일도 이제는 대충 대충 넘어갈까봐 걱정입니다.
교육 교육 하는데 먼자 자식들 부터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학교에서 잘못하면 죽이던지 퇴학을 시키던지 선생님이 엄하게 키워서 사회에 나가면  국가가 올바르게 살이갈수 있다는게 느끼겁니다....
지금 현재 학생들이 선생을 알기을 개쫓으로 보는 학생이 그부모한데 배운데로 하는데 그이상 교육이 무엇이 필요 한지 정말 한심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전체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집안교육을 시킨사람들은 그래도 스승을 알고 있고 합니다..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끼운것을 다시 올바르게 끼워야 하는데 색안경끼고 단추끼울려고 하니 참 답답하네요...
보이지 않는 눈으로 글을 써봅니다...
옛날처럼 뺑뺑이 없이 공부해야만 학생들한데 좋은결과 나온다고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힘이드네요..
두서 없는글 고쳐가면서 읽어주세요..^&^)**
   
이름아이콘 정수기
2008-07-22 02:14
어느 교육청에서 어느지역에 임대 아파트를 많이 지어면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아저 교육환경이 나빠진다는 사고를 가진 자들이 교육 행정을 맡고있다면 교육 방향이 옳게 작동 하겠습니까.과거 우린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많은 인재를 배출 한것은 각자의 본분에 최선을 다한 결과일 뿐입니다.

물질 만능에 집착한 세대들이 가르치는것은 가령 있는자의 자녀와 없는자의 자녀들이 배우게 되는것은 질시와냉대를 먼저 배우게되는 우를 범하게된다는것입니다

서로 도우며 경쟁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것입니다.교육자가 지식노동자라 하는사람들 그들 교권이 지켜 질까요.물론 가정 교육도 매우 중요합니다만.과정보다 결과를 우선시 하는풍토 에서의 역작용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폐단이 있어면 시정 하여 바른 방향을 잡아야 하는게 교육자들이 하여야 하는본분 입니다.그들은 한면만 보고 다른 한면은 생각치 못하는이들이지요.하루를 거의3/2를 보내는 얘들 그들의 대화속에 너는 아파트 몇평에 사느냐는 말이 신분의 척도가 된다고 여겨젔을때 작은 평수나 임대아파트에 사는애들의 상대적인 박탈감 을 느낄것이며 그얘들은 먼저 사회현상에 대한 분노와 질투와질시를 느끼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융화시켜야할 사람들이 임대아파트 건립에 반대하는 이들 교육계에서 먼저 도태 시켜야할 사람 들 입니다. 학우의 어려움이 없는지 서로 보살피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또한 살아 난다면 갈등 없는 좋은 교육 환경이 될것입니다.이러한일들을 하여야 하는게 교육계에 종사하는사람들이 하여야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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