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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수
작성일 2008-10-06 (월) 09:55
ㆍ조회: 694  
IP: 211.xxx.111
마지막 5분간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分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아~! 다시 한번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등..

수 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가 바로 ...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날들 하루하루를...

도스토예프스키가 가져보았던

마지막 순간의 5분처럼 ...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도 幸福 하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08-10-07 07:46
회원사진
넘넘 좋고 교훈이 담겨있는 말씀이네요. 텁텁한 막걸리 스타일의 김해수전우님의 모습이 더욱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남은 여생 즐기시며 살아서 삶이 결코 후회 스럽지 아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늘 건강하십시요.
   
이름아이콘 김해수
2008-10-07 09:18
박 목사님 감사합니다 불교신자지만 다른 종교를 씷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덜된 스님과는 많이 다툽니다 길을 같이쓰는 젊은 스님 몇분이 있는데 지난해 더운 여름날 길가의 풀을 나혼자 베는데 도우지를 않드라구요 그후에 우연히 그들의 연장자와 술자리를 같이할일이 있어 한마디 해줬지요 거기있는 중들 도닦기는 다틀린것 같다구요 왜냐고 묻는 그에게 눈에 훤히 보이는 길가의 풀도 못보고 자르지도 못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마음속위 길인 도를 닦는다는게 가당키나한거냐고 했더니 올해에는 지들이 먼저 풀을 벳드라구요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10-08 15:02
회원사진
해수부회장님 道를 닦는 분의 말씀보다 더욱 유익한 말씀이군요. 길가의 풀을 베는 그 정신이야말로 바로 道를 닦는 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道를 닦는다 하면서 도(길, 道)를 닦지 않는다면 道를 닦으면 무엇에 쓰겠습니까. 내집앞 길(道)부터 닦아야 제대로 道를 닦으는 길(道)이겠지요. 해수님 이미 道를 터득하신 분 같으니 주(?)道士라 일컬음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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