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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8-12-05 (금) 11:39
ㆍ조회: 477  
IP: 121.xxx.52
담화문(본인은 편)
담화문 (본인은 편)

2008/12/05 11:34


 

"국민 여러분!!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이제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은 본인이 1212구데타등으로 이 나라 정권을 틀어쥐고,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뭐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런것들이 내 당대에
잘먹고,잘살자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본인이 죽고 나면, 금쪽같은 내 자식들이 개밥의 도토리가 될까봐서,
좀, 아니 그래요 넉넉하게 준비해서 여기,저기 꼬불쳐 뒀드랬습니다.
백담사에 가면서도, 유치장에 가면서도 끝내 그건 불지 않았다는게
지금 생각 해도 참 스스로도 대견 합니다, 아 내 전재산이 29만원인가?
26만원인가 뿐이 없다구요.나 거지 다됐어요.
없다고 오리발 내미니, 뭐 그런대로 넘어 가더라구요.
 
그런데, 요즈음 잠이  안오더라구요.
아시다 싶이 지금 나라 경제가 말이 아니잖습니까?
본인이 전직 대통령으로 잠이 잘 온다면 그게 어디 사람입니까?
산해진미는 아닐지라도 세끼밥 잘먹고, 응아도 잘되는데......
거참 이상하게 불면(不眠)의 밤이 너무 길더란 말씀입니다.
허~ 그렇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것 같은 내 강심장이 언제부터인가
양심이란 놈이 굼틀대더라구요. 도무지 잠을 못자게 하는겁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꼬불쳐놓은 돈, 좀 내놓겠습니다. 뭐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요즘 나라형편에 제법 도움이 될 만큼은 될겁니다.
본인이 잘하는 짓 맞습니까? 그렇다고 생각 하시면 박수좀 보내주시고,
칭찬의 댓글도 많이 보내주세요.
본인의 재산은 29만원 뿐이라는것 국민 여러분 잘 아시고 계시죠?
 
다음 편에는 아마 내 후임 도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그 사람은 내 하는 대로 하는 사람이란것 아시죠?
그 친구가 나보다 많을까~요? 적을까~요?
후속편을 기다려 보세요.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08-12-05 11:48
회원사진
각하! 제 허락도 없이 어찌 불고 계십니까? 진정하소서 -장세똥-
초심2 야 이눔아야,나 정승화 혼령 이다.결국 뉘눔 때문에 세상 하직 하였다만,살아 있을때 지언죄는 죽고나면 그댓가를 만배 더 치루 느니라.용서하는 뜻으로 하나만 부탁하마,뉘눔은 월남전 때문에,부하들의 실적갖고 장군도되고,반란까지 일어켜,대통령까지 해 먹은눔이다. 그 은혜를 갚아라,너의 대통령 명예를 걸고,이명박 대통령께 사죄하고, 잘 말씀드려,베트남 참전자들을 국가 유공자로 격상 시켜라,그렇치 못할시는 먼저 온 베트남전 출신 혼령님들께서,지옥 낭떠러지로 던져 넣을 것이다. 12/5 12:25
울산간절곶 초심님 ;오늘따라 매우춥내요.건강하세요.물질에 탐욕이없으지면 이렇게 편한줄 ,전직대통령은 아마아신지요.26-9만은지 있으니까?
전우님들 건강하세요,
12/5 18:39
   
이름아이콘 초심
2008-12-05 20:14
본 래 주머니가 비면 춥기 마련입니다. 구수한 우거지 국물에 막걸리 한사발이면 될텐데.....
이담에 돈생기면 꼭 먹고 말겁니다. ㅎㅎ
이럴 때 골빈(?) 전직께서 비자금 좀 내놓으면 나라 경제가 살아날수 있는 계기가
될것도 같아서, 이런 황당한 담화문이 나왔답니다.
이 담에 돈 생기면 꼭 그렇게 할텐데....ㅎㅎ
   
이름아이콘 소양강
2008-12-07 14:55
우리 각하님께서는...
지금은 29만원이시지만 쓰면 쓸수록 29만원은 항상 지갑에 채워 지십니다.
그 지갑은...
현대판 도깨비지갑이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우리 각하님을 무시하거나 욕하시면 않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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