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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8-11-11 (화) 00:49
ㆍ조회: 441  
IP: 121.xxx.52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까?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까?

2008/11/10 18:52


 

나 처럼 무능하고, 무기력한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 있어서,
관심은 있으나, 이해관계에 민감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방관자(?)일수 밖에 없을때 "에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라고
체념할때 쓰는 말이 아닌가 싶다.
돌아 보면 우리들의 문제(국가유공자가 되는 일)에 있어
절대다수(?)전우들이 아마도 그런 생각 인것 같다.
앞장설 자신도 없고, 혹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거나,
소위 인맥이나, 활동할 경비조차 마뜩지 않은 보통의 전우들이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속된 말로 가만이 있으면 2등이라도 간다는
심정에서 쓴웃음과 함께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기엔 그보다 적합한 이유가 있겠는가?
 
여기에 반해서 자신의 사비를 털어 동분서주하면서 전우들을 이끌어 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전우들은 참으로 존경할 만하다고 할것이다.
우리 주의에는 전자와, 후자가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후자가 전자를 나무랄수만도 없는것은 아직도 생활의 일선에서
물러나지 못한채 살아가야 하는 힘든 전우들이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흔히 말하길 "목구멍이 포도 청이라서.....미안하오." 라는
변명으로 나 자신을 합리화 한다.
그러다 보니 "입만 살았다느니, 왜? 보다 적극적이지 못하느냐?"는등등의
볼멘 소리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사실은 참으로 난 능력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각자가 제일 잘 할수 있는 일로 동참하자는 것이 내 평소의
지론일수 밖에 없다.
 
 
시간도,체력도, 경제적으로도,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화가 나지만
그나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 이렇게 글 쓰는 일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것으로 전우들에게 시들어 가는 영혼을, 포기하려는 마음을,
다시 두주먹 불끈쥐고 동참대열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일은 어떨까?
 
예컨대 작금의 베참이 법인으로 인정되었으니,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하는데,
그리하여 현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야 할것이며, 전국에 산재한 아직 베참 회원으로
가입되지 않은 회원들을 가입 혹은 등록하게 하는 일들의 홍보를 한다던지,
또 그들이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회비를 확정하여 스스로 납부하게
한다던지,하는 일들, 전우들이 많이 드나드는 각 싸이트에 홍보한다던지
하는 일은 그래도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모든 전우들이 모두가 앞장설 수는 없는일이 라면 각자가 각자의 형편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잘 할수 있는 일들로 동참할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해하고 함께감이 옳지 않겠나?
"나는  열심히 하는데 너는 무엇을 하느냐?"고 질책한다면 할말없겠지만,
모두에게는 나름대로 말못할 개인적 사정이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신의 생계보다 더 우선하는 중요한 일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일 터이고,
그럼에도 생계를 도외시한채 전체 전우들을 위해 총대를 메고 앞장서서 뛰는이들을
나는 '팔자소관이다.'고 말하곤 한다.
너무 고맙고 존경하지 않을수 없는 많은 전우들에게 송구하고 미안 하여
이렇게 나마 동참한다는 모습을 보이려 함을 전우님들이 이해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안일한 생각이 아님을.....
기회가 주어지고, 여건이 된다면, 그리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성심을 다하여 봉사 할 기본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름아이콘 푸른하늘
2008-11-11 03:29
매사에 최선을 다 하시는 초심님에게 경의를 표하며
삶이란 때로는 앞에서 이끌고 때론 뒤에서 밀기도 하는것 아닌가요?
항상 노력하시는 초심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일새 쇠주 한잔 합시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8-11-11 14:58
저도 어제 모사무실을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왜 우린 한데 뭉칠수없는가? 그분의 인품과
통합에대한 생각이나 사고방식등---그 회장님의 근황이 궁금해서 말입니다.참으로 예상보다
훌륭한 분이셨습디다.---(생략)---선배님처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까?"--- 건강 하세요.
   
이름아이콘 소양강
2008-11-11 18:18
원래 완장을 채워만주면 회원들의 복지를 위하여 생명바쳐 일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완장을 찬후에는 언제 그런말 하였느냐고하면서 명예에 눈이 어두워서 꼴심을 쓰는게 현실이 아닌가요.
정치인들도 그렇고...
모든 단체장들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그러니 우리 전우들도...
이제는 힘이빠져서 기진맥진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초심님...
그리고 푸른하늘님과 홍하사님 마음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차분한 마음가운데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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