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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9-04-08 (수) 08:41
ㆍ조회: 458  
IP: 121.xxx.207
입 큰 개구리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 중에 입 큰 개구리라는 제목의 짧은 동화가 

있다.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운치 좋은 산중 의 조그마한 연못인지

기억이 아물거리지만 여하튼 입이 큰 개구리가 늘 자신의 입 크기를

으스대며 자랑하다가 역시 입의 크기로는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큰 구렁이와 입 크기를 다투다가 구렁이에게 잡혀 먹혔다는 슬픈

이야기다.

입이 크기로는 하마도 빼놓을 수 없는 동물 중에 하나다.

하마들은 입 크기로 서열을 정한다니 녀석들의 입이 크기는 큰 모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에 속하지도 않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큰 입을

자랑하는 대단한 사람들이 있어서 국민을 공포와 불안 그리고 실망을 넘어

절망하게 하고 있다.

그들은 입 큰 개구리처럼 입이커서 마치 조선시대 불가사리 처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겁나는 존재이다.

필자가 늘 우리나라 국민은 불행하다고 말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존경할 

대통령을 모시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말로가 비참하고 불행한 대통령을

보아야 하는 점이다.

전제군주시대에 왕들이야 그렇다고 해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희망과

꿈을 안고 출범한 신생 대한민국에서, 초대 대통령은 국민적 지지로

국부로 까지 칭송받았으나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그 말로가 독재자로

낙인 찍힌 채 이국 하와이에서 쓸쓸한 생을 마감했고, 젊은 학생들의

피를 머금고 탄생했던 제2공화국의 윤 보선대통령은 그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불행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더니, 조국 근대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나라 경제부흥에 신명을 바쳤던 박정희 대통령은 절대독재자라는 부정적

비판과 조국근대화의 아버지라는 엇갈린 평가 속에서 스스로 악역을 전담하며

오로지 잘 사는 나라 만들기에 온몸을 던져 겨우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으나 붉은 무리의 총탄에 영부인을 잃고, 자신 또한 부하의 흉탄으로 비명

횡사하는 불행을 겪었다.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은 자손만대의 명예를 고작 몇 천억과 맞바꿔

강, 절도범을 비롯한 파렴치 범들이나 드나드는 국립호텔을 이용한 최초의

전직 대통령이 되는 불행을 되풀이 했다.

뿐이랴 문민대통령이 되겠다던 김 영삼 대통령은 수신제가를 잘못하여 그 

금쪽같은 자식을 차디찬 감옥으로 보내야 했으며,김대중전직은 천문학적인 

국민의 혈세를 

원한 맺힌 김정일에게 무조건 퍼주면서 자신의 부를 착실하게 축척하더니

그 아들을 또 형무소로 보내고 말았다.

고등학교 출신으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기적의 노무현 전직 대통령은

그래도 입이 적고 따라서 간도 조금은 적을 줄 알았는데, 아예 

두 내외가 Set로 입도 크고 손도커서 그 말로가 불행을 예고하는 것 같다. 일찍이 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현장에서  필자는 떠나는 노 무현 전 대통령의 등 뒤에서 불행한 전직이 되지 말기를 빌었거니와 그들이 

시궁창으로 곤두박질 치면 이는 본인의 수치와 패가망신을 떠나서 이 나라

국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도둑질 한 것과 무엇이 다르랴.

참으로 허탈함을 넘어 또 한번 대통령이라고 불리던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우리국민은 우롱 당했고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말았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 한마디로 땅에 떨어진 국가와 국민의

체면과 명예가 되살아 날 수 있겠는가?

국가 브랜드를 한 단계 올려 보자는 현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 찬물을 

뒤집어 씌우고 이제 변호사 출신답게 무슨 말로 스스로를 변명할 텐가?

본래부터 입이 큰 것인가? 아니면 자리가 높아지면서 돈 먹는 하마처럼

입이 늘어난 것인가?

어디 전직 대통령들 뿐인가? 분별없이 퍼주다 보니 거기서 떨어지는 

떡 고물이 만만치 않아 그 옆에서 얼씬거리기만 하면 도박판 뒷전에

개평꾼 처럼 줄줄이 입이 커지는 것 같다.

앞으로 공직에 나가는 사람들은 입을 재봉틀로 조금씩 줄여서 나라가 주는

합법적 녹봉 외에 꿀꺽 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청 테이프라도 수입해서 임시방편이라도 입을 막아 거짓말도 못하게 하고 겁 없이 집어먹는 버릇을 고쳐야 겠다.

 

오! 하느님 이젠 제발 입 큰 동물은 더 이상 이 나라에 필요치 않으니

다시 내려 보내지 마시옵소서.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9-04-09 02:48
너도나도 한탕주의가 만연이 된 우리의 정치세태 탓인것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합니다. 이제 차차 정리해야할 시기가 된것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될것같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동안 워낙 비뚤어진 사고방식과 정신자세가 해이해졌으므로, 한술밥에 배부를리 없으니---초심님! 염려마십시오. 잘 될것이며 홍하사는 그를 믿습니다.
   
이름아이콘 이호성
2009-04-09 15:40
대통령쯤 했으면 먹고사는데  지장 있을가요?
뭔놈의 속들이 시커멍스인지 입이큰건지 손이큰건지..
초심님말씀대로 이런기형은 이제그만 이라고 빌고싶슴니다.
   
이름아이콘 신용봉
2009-04-09 22:07
회원캐릭터
그입 때문에 어떤 기업인이 자살을 했다고 4 ~ 5년전에 꽤 떠들썩했었지요.                                                        가만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노모 전직 대통령은 중간도 안되는 모양새가 될것 같네요.
사람나고 돈 낳지 돈나고 사람낳나  라는 노래 가사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정말 국가를 위해 내 한몸 바친다는  자세가 필요한데  왜 이런 우울한 소식만 들리는지
그 옛날 세종 임금시절 황희 정승 같은 분은 요즈음 안 나타나려나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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