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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 2010-09-21 (화) 09:20
첨부#1 b0a1bfb1b0ed_bad2bdd6c7d1_bfecb8ae_bef6b8b6.jpg (120KB) (Down:0)
ㆍ조회: 412  
IP: 222.xxx.19
출 정

 

삭발에 인연 끊고 출가하는 것이


대장부 인생에 필수인데


보내는 어머니 가슴 찢어지고


걸리는 치마폭 앞을 막는다.


휴전선 대치하는 전장몰이


검게 탄 얼굴 막대기 하나


넘기던 떡 목멘 작별에


군용열차 플랫폼에 앉아 우는 어머니


열차도 목이 메어


깊은 한숨 토해내는데


입초 선 흰 테 파이버


눈망울 바쁘고


원산폭격에 한강 철교, 쥐잡기까지


고단한 열차 악돌이 행패


목숨처럼 간직한 주먹밥 한 덩어리


짓이겨지고 뭉개져 주머니가 다 먹는다


돌아온 허물 쳐다보며


아들 생각 곡기조차 끊고


아침마다 정화수 한숨 섞어


하루가 열흘 맞잡이 세월 쫓는다.


아들은 무사하니 걱정 거두라는


군사우편 골백번을 더 읽으며


전해오는 체취에 잠 못 이루다


꿈속에서 눈물짓는 해후상봉

이름아이콘 소양강
2010-09-22 09:15
회원사진
못내 떠내보내기 싫은 부모님의 심정 그러나 세계평화와 나라를 위하여 어떤일이 있어도 떠나야하는 자식의 심정은 하늘이 알고 있습니다...추억의 모자의 애닮은 심정의 그림 잘 보았습니다.
안케 소양강 전우님 추석명절은 잘 보내는지요?
자식을 떠나 보내는 부모님의 애닮은 심정과 다시는 어머님을 만나 뵐 수 없다는 심정으로 모자가 목이 메였지요.
소양강 전우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림니다.
9/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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