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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수
작성일 2010-10-24 (일) 09:47
ㆍ조회: 369  
IP: 112.xxx.155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이름아이콘 skyman
2010-10-25 08:12
심중에 와서 닫는 글 마음에 듭니다.
김해수 어제 부두에 갔더니 함 정학씨와 서 현식이도 왔드군 소주라도일잔
할려 했더니 윤 창호 전우와 그일행들이 포항으로 바로 가야 한다고
그렇게 빗속에 쓸쓸히 해여 졌다네 서 상수전우가 일행들 가다가 식사
하라며 봉투를 건내드라 그런게 전우애 보기 좋드라
10/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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