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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 2010-12-20 (월) 12:44
ㆍ조회: 296  
IP: 222.xxx.19
백 닭 이야기

백 닭 이야기

옛날 시골에서 닭서리 하려 옆 동네로 갔었다.

밤은 그믐밤이라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캄캄한 어두운 밤이었다.


청년도 아닌 10대 청소년 5명이 의기투합해서 그 마을에서 제법부자라고 생각되는 집을 골라 살금살금 잠입해서 서로의 임무를 분담해서 닭서리를 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눈치와 행동이 날씬 두 놈은 담을 넘어 들어가서 닭을 잡아 담장 밑에 대기하고 있는 세 놈에게 넘겨주면, 좀 우직하고 덩치가 큰 세 놈은 닭을 받아서 자루에 담는 것이 임무였다.

닭이 두 마리가 넘어 올 때까지는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 되었는데 ……

“어찌된 영문인지?”

한참을 기다려도 닭이 넘어오지 않아서 닭 넘어오기를 담장 위를 주시하면서 학수고대하고 있을 때,

이때!

그 집 노인네가 바깥이 소란스러우니까.

“방에서 방문을 열고 나와서 바깥동정을 살피면서 무심코 닭을 넘겨주던 그 곳에서 백발이 된 흰 머리를 담장너머로 고개를 내미는 순간!”

담장 밑에서 닭 넘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던 세 놈이 하는 말이 “이번에는 백 닭이네!” 하면서 영감님의 머리를 덥석 잡으니까.

갑자기 캄캄한 담장 밑에서 두 손이 솟구쳐 올라 자신의 머리를 덥석 잡으니까.

“영감님이 놀라셔서 억!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쓰러졌다는 백 닭 이야기”


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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