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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춘섭
작성일 2008-01-27 (일) 12:59
ㆍ조회: 363  
IP: 222.xxx.6
졸업을 앞두고 신고합니다.

  만학의 꿈을 이루고자 주위의 의아스런 눈총을 뒤로한 체 용기를 내어 고등학교 입학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러 대학졸업을 앞두게 되었으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된다. 무엇인가 알만하니 졸업하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인 것 같이 아직도 배움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의 한계인것 같다. 내친김에 석. 박사까지 가야겠다고 생각 했지만? 많은 갈등 속에 내린 결정은 나의 건강을 되찾고 난후 다시 시작 한다는 것이다. 이번 4학년 2학기를 욕심내어 너무 많은 과목을 수강한 것이 졸업학위 논문과 맞물려 힘에 부쳤는지 아니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몸 상태가 좋지않다.  그래서 의정부 노인복지회관에 등록하였다. 노인들 건강을 위하여 만들었다는 맷돌체조와 댄스 스포츠 그리고 서예 등을 배우며 당분간 건강관리에 치중할 생각이며 그동안 학업을 핑계로 소홀했던 이곳 선후배 전우님들과의 전우애 도 다져나갈 생각이다.


  돌이켜보면 베. 인. 전의 탄생도 나의 고등학교 입학하였던 때 여러 전우님들과 순수한 마음속에 어울렸던 결과였지만 세월의 무상함과 더불어 전우사회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여진다. 초창기 어울렸던 전우님들 가운데 이미 여러분이 고인이 되었으며 남은 전우님들도 서먹한 관계로 변한 모습을 종종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원인이야 어데 있던 내 탓이다. 하고 나를 낮추면 모든 것이 순탄스러웠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은 아직도 별것도아닌 아집스런 자존심과 자그마한 이해관계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혼자 결론지어보면서 씁쓸히 웃어본다. 이제는 우리 베트남 참전 전우님들 모두의 남은 생애가 흘러간 세월보다 훨씬 작다는 것을 생각하다면, 서로가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속에 남은세월을 좀 더 보람 있게 각자 위치에서 능력껏 전우님들을 위하여 서로에게 부담주지 않는 범위에서 활동하는 것도 결코 손해 보는 삶은 아닐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지만, 가난 때문에 중단했던 배움의 목마름도 대학을 졸업하면 갈증해소는 되었다고 혼자 자위도 해보지만 뭔가 성취했을 때의 기쁨과 희열보다 공허함이 밀려오는 것은 나의 마음 한구석에는 배움의 한이 너무크게 자리 잡고 있었던 모양이다. 만학을 이루면서 분명히 느낀 것은 사람은 배운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 흘러간 물은 다시 돌아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배운 지식을 전우님들과 함께 나누면서 부족함을 채워 나가고자 다짐도 해본다. 뒤늦게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점, 김일근회장님을 비롯하여 선,후배 전우님들께 머리 숙여 미안함을 고하며 앞으로는 열심히 참여하여야 겠다고 혼자 다짐하면서 오늘은 우선 신고에 가름하는 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議政府에서 申春燮 拜上    

이름아이콘 초심
2008-01-27 14:08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것 그것으로도 참 삶을 살았다고 생각 됩니다. 어렵게 만학의 꿈을 이루고
졸업을 하게 되는 신 전우님께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전우로서 자랑스럽습니다. 그 보람있는 배움을 전우들과
함께 나누며, 해이해지고, 흩어진 전우들을 위해 알차게 쓰이기를 기대 합니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이름아이콘 백마
2008-01-27 14:16
회원캐릭터
축하  드립니다.
대단하신  그  용기와  노력에  경의를  표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부디  건강  회복  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  이루어  내시길  빕니다.
   ***호주  시드니 ****
   
이름아이콘 좋은생각
2008-01-27 15:06
오랜만입니다. 원지 졸업식이요. ? ㅎ  구정 쇠고 한븐 만나야지요. 지도 니체가말한것과 같이 인간은 실로 더러운 강물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이것을 이해하려면 바다가 되어야만 전부 표용할수 있다는 말과 같이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사모를 쓰신것에 축하드리며 이제 자주 뵙게되어 반갑습네다.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08-01-27 16:34
회원사진
만학의 꿈을 끈기와 인내로 이기신 님의 모습이 몹씨나 자랑스럽게 보입니다. "죽을때까지 배우는것이 인생"이라고들
합디다만 그게 그렇게 쉬운것만은 결코 아닌대 신전우님의 그 떠거운 학구열은 타의 기감이 됩니다.
역전의 용사가된 우리 노병(?)도 하면 된다는 의지를 심어주셨으니까요. 암튼 졸업을 축하드리오며 이후의 삶이
이전의 삶보다 갑절로 행복한 날들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박근배-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8-01-27 19:22
드디어  신구회장님의 졸업이 닥아왔군요. 언젠가 성적표를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젊고 어린학생들 틈에끼어 그렇게 높은 점수를 딸수있었음은 아무나 할수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선 시도 자체가 결코 보통사람은 결코 가기힘든 길이었으며 대단한 결심였습니다. 이제 졸업하시면 배운 만큼 사회에 환원시킨다는 의미에서 우리를 많이 이끌어 주시며 베인전을 위해서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며칠전 사무실들 들러 저의 소식을 묻고가셨다는 의정부 지회장님의 얘기도 들었습니다. 모든게 건강이 최우선임을 다시한번 잊지마시고 몸 편안히 갖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후에 봉사등 계획한 일을 하시길 빕니다. 같은 의정부에서 하늘아래서 홍 진흠 드림
   
이름아이콘 명성산
2008-01-27 20:12
신춘섭전우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학도로서의 힘든 과정을 마치셨으니 이제는... 하여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름아이콘 최성영
2008-01-27 20:32
먼저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나로선 염두에 담아두지도 못할 대단한 금자탑을 쌓으셨습니다. 따라서 찬사와 존경의 말씀도  드립니다.
   
이름아이콘 팔공산
2008-01-27 20:34
신고문님 오는 2월에 졸업하시겠군요. 축하합니다. 그동안의 고생이 이제부터 보상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름아이콘 손오공
2008-01-28 09:45
신 고문님의 만학의 꿈을 이루심에 우선축하드리오며 건강을 추스려 하시고져  하는일이 꼭 이루어 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름아이콘 이수(怡樹)
2008-01-28 12:30
회원사진
사실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지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만학의 길을 걸으신 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 보내드립니다. 학문을 깊이 접할 수 있었던 것도 중요하나 배움에 정진하는 모습은 가족들과 자손들에게 큰 자랑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좋은 본 보여주시는 신춘섭 전회장님의 앞날에 늘 영광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부럽습니다.
   
이름아이콘 신춘섭
2008-01-29 08:30
댓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초심전우님 곧 다시만날 기회가 있으리라 믿으며,백마,명성산 선배님께서는 멀리 호주에서 이렇듯 관심을 표명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몇년전, 베참에서 호주전우님들 초정행사장에 혹시 오신분들인지 궁금합니다. 에뜨랑제(박목사님)과 좋은생각님 너무나 오랫동안 못뵌것같군요? 최성영선배님과 팔공산회장님 두분의 생활을 항상 본받고 싶습니다. 손오공,홍진흠전우님도 언젠가 포항에서 뵙고 여짓컷 못만난것 같습니다.특히 홍전우님은 같은 의정부인데도... 이수님께는 항상 제주도에서의 고마움이 기억속에 남아 있답니다. 그외 모든 전우님들께도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이름아이콘 강용천
2008-01-29 10:50
신춘섭전우님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앞으로 하시는일에 만사 혈통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항상 건강 하시구요.앞으로 베인전에 많이 나오셔서 좋은글 많이 올려주기시길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박동빈
2008-01-29 18:21
신춘섭 고문님 정말 수고 만이 하셨네요?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신다니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축하드리옵고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워 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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