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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용천
작성일 2011-01-08 (토) 13:03
ㆍ조회: 408  
IP: 121.xxx.110
오 육십대 에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대 에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대 에는 흔들리는 바람 사 오십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사 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사 오십은 말하고 싶지 않은 세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홀가분히 벗어 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사 오십만 넘기면 휘청 거리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형체를 알수 없는 색깔은 나를 물들이고 내안의 숨겨진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곧잘 흔들린다. 아마도 이건 잘 훈련 되어진 정숙함을 가장한 삶의 자세일 뿐 일 것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가을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 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 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사소한것 까지 그리움과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나이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으로 남는 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 사오십, 불혹, 흔들리는 바람이런가...... 【 출 처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中에서 】

      내게는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은 중년의 그림자 오 육십은 생각 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픈 그런 나이 임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시공을 초월한 감성만이 뾰족하게 날을 세우고 있는듯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수 없고 무작정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오고 가는 계절의 순리를 깨달으며 그냥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세월이 갑니다. 무엇 인가 잃어 버린 듯 자꾸만 허전 하고 서글퍼 지려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아무튼 '세월은 가도 나는 존재 한다'이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시길요...
      ♥하는 님이드림^&^)**

이름아이콘 홍진흠
2011-01-09 03:30
오랫만에 글 올리시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자주 좀  올려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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