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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11-02-20 (일) 08:37
ㆍ조회: 490  
IP: 175.xxx.43
엎드려...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 2월 15일, 예상치 못한 용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어머니께서 말문까지 닫으시고
달려 온 자식들과 눈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눈후 혼수를 거듭하다 2월17일 오전9시28일,
향년 85세로 고통없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자식들의 곁에  계셔주리라...염려하지 않았는데 급작스럽게 어머니를 떠나 보내게 되니
첫자식으로서  함께했든 66년의 지난했든 愛憎의 세월이 희한의 눈물속에 주마등같이 흘러
갑니다.

첫 새벽 어머니의 영정사진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마다 골수의 진이 빠져 나가듯 흐르는
눈물....입관예배를 드릴때까지도 남아 있든 체온에 .....놓아 드리는 게...참 힘들었습니다.
어머니보다 앞서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한지 위안하지만, 시간 시간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남편을 6.25전쟁에...장성한 첫자식을 월남전에 보내신후 돌아 올 때까지 새벽을 깨워
기도하신 어머니의 至高 至暖한 사랑의 기억에... 온 세상이 사라진듯 가슴이 무너집니다.
만류를 뿌리치고 먼길 달려와 위로해 주시고 저를 걱정해 주신 조승익장로님,
기도와 마음으로 위로해주신 박근배목사님, 따뜻한 위로의 전화로 격려해주신 김일근고문님,
모자란 저를 선배라고 넘치는 물질로 위안해주신 정병무님, 당신도 투병중이신데 전화까지
하시어 위로해주시든 정동주선배님의 음성도 깊이 새겨 두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씩씩한 음성으로 위로해 준 홍진흠전우와 정근영전우...많은 힘이 되어 견딜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김주황전우와 박동빈전우, 오동희전우, 최춘식전우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합니다. 특별히 평생을 적십자봉사로 헌신해 온 황목후배...강릉
폭설현장에 출동했다 돌아 온 밤늦은 시간에 거듭된 만류에도 찾아 와 주어 위로해주신 것도....
 
부족한 저에게 위로와 관심을 베풀어주신 여러 선후배 전우님께 다시 한번 엎드려 감사를
드리옵고 제게도 마음의 빚을 만분의 일이라도 갚을 수 있기를 소원하며, 짧은 글로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2010년 2월 20일 새벽
 
                                                         최   종상올림
 
 
이름아이콘 최종상
2011-02-20 08:43
회원캐릭터
어머니께서 임직하신 대구 충성교회에서 교회예식으로 장례를 맡아 주셨고,
대구인근 현대공원에 모셨습니다.
아직 경황이 없어 ...미처 못보았든 .....게시판에  위로의 글을 주신 전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결례를 용서 하십시오
   
이름아이콘 서덕원
2011-02-20 22:00
본의아니게 큰의리를 배반하게 되었습니다.. 메뚜기가 한철이라고, 서너곳의 현장을 헤메다보니 최회장님의 부고를 알지못하여 조의를 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라면서 늦으나마 애석한마음 함께하면서 용서를 구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
   
이름아이콘 최종상
2011-02-22 11:38
회원캐릭터
어제 낮...三虞祭라...산에서 최춘식전우의 전활 받았습니다. 2004년이후 몇차레 대면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속에 전해오는 溫氣가 기운을 차리게 했습니다.
김주황전우의 전화도 고맙고...쉽게 털고 일어 서기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두분의 위안이 큰힘이 되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이름아이콘 에뜨랑제
2011-02-23 09:46
회원사진
하나님의 은혜아래 장례예배를 잘 치루셨다니 감사합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은 한번 만나면 헤어지는것이
당연지사 겠지요. 하오나 믿음의 사람들은 천국에서의 만남이 있기에 늘 위로가 되는것이 겠지요/
유족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최종상 기도의 통로를 통한 ...하나님의 위로....감사할 뿐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안식을 누리시라 믿지만...인간적인 이별은 여전히
아픕니다. 낳아준 어머니와의 헤어짐의 고통이 이렇게 클줄은 예상치 못하였기에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2/26 09:06
   
이름아이콘 최춘식
2011-02-24 23:59
사정이 여의치 못한 탓으로 자주 뵙지 못해 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모처럼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차 시간을 기다리다가 무료하여 터미널 근처
pc방에 들렸다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상으로 간략하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는데 너무나
황송할 뿐입니다

언제나 두 손을 잡아주시고 어깨를 두들기며 품안에 꼬옥 안아 주시던 어머님!
이 세상에 어머님의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슬픔과 상심이 크시겠지만 거스를 수 없는 하늘의 뜻이기에 하루속히 마음을
추스리고 평상심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최종상 많은 말이 없어도..서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돌아 보면 다 쓸데없는
반목과 갈등, 질시와 비판등.....요즘은 많은 것을 돌아 보게 되더군요.
아버지때와 다른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이별여행의 아픔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든 나를 발견할 때마다 회한의 아픔이 너무 큽니다.
때때로...전화를 통해 위로해 주시는 조승익부회장님, 월남전까지도
함께 참전했든 서정훈동기...등 동기들.... 위로의 빚을 너무 많이
지고 있습니다. 최전우께서도 늘 건강에 유의 하시고...좋은 소식만
오고 가는 늙으막의 벗이길 소원합니다.
2/26 09:18
정수기 전 최회장님의 부고. 늦게 인사 드림을 죄송 합니다
유족 분들께 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작년 4월 뇌출혈로 인하여 그동안 pc 접근 하였습니다,
오늘에야 자판을 천천히 해보았습니다,
글도 말도 많이 잃어 버렸습니다 님도 건강을 지켜 주십시오 ^*^)
2/26 19:02
정수기 그동안 pc 접근 을 못하였습니다,로 --자판은 천천히 두들고
해보하였습니다 로 교정 으로
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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