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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주완
작성일 2007-10-14 (일) 11:31
ㆍ조회: 559  
IP: 58.xxx.201
참전 전우들 에게드리는 호소문


 

전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글을 드리며 전우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합니다.

"전우"

그 어떤 단어보다도 이 짧은 한마디의 단어가 이처럼 가슴 뭉하고

콧등이 찡하며,눈시울이뜨겁게 붉어지게 하는 단어를 나는 아직

알지못합니다.

전우여러분!!

우린 죽음과 삶의 갈림길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라는 명예클로운

이름으로 여기모였습니다.

죽음의 전장에 5,000여의 전우들을 남겨두고 피눈물을 뿌리며 홀로

살아서 돌아온 죄책감(?)을 가슴에 묻고 조국의 명령으로 붉은꽃

처럼 산화한 전우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멀리해외에서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병상을 떠나 힘겨운 발걸음을 우리참전전우들의

성지(聖地)인 이곳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오직 전우라는 뗄수없는 고귀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 하는 마음으

로 아름다운 전우애로 승화되어 오늘만은 하나로, 한마음 되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뜨거운 전우애로 뭉쳐질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숙명을 타고난 공동운명체입니다.

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설레게 하는 벅찬 만남입니까?

여기에 무슨 계급이 있고, 갈등과 대립이 있으며, 너와 내가 있겠습니까?

낯선 이국의 전선에서 사선을 넘나들며, 고국을 그리고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우리들, 서로를 지켜주고 또 격려해주던 전우가 없었드라면, 지금 우리가 살아서 이자리에 있을수 없었을 지도 모름니다.

그 삭막한 전장에 붉게 꽃피웠던 전우애가 이땅 오음리에 다시

피어나 하나된모습으로 자리를 하께 했습니다.

그 젊은날 우리들이 흘린피와 땀이 오늘의 조국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진입하게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것을 오늘을 사는 국민들이라면 누가 감히 부인하겠습니까?

그렇게 젊음과 목숨을 던져 온몸으로 사랑했던 우리의 조국이 과연

우리 전우들에게 정당한 예우와 그에 걸맞는 명예를 주고 있습니까

백성된자가 애국을 하는데 어떤 댓가나 보상을 바라겠습니까만,

지독히도 가난해서 세계 최 빈국이였던 나라를 경제부국으로 만든

장본인들을 이 처럼 철저하게 방치하고 홀대하면서 그 풍요로움을

만끽하며,또 다른자들이 득세하는 대한민국이 진정 우리조국입니까

국가의 명령에 맹목적으로 충성을 다한 사람을 상황이 변했다고

해서 미련없이 헌신짝 버리듯한다면, 국가누란의 위기에 누구에게

애국을 호소할것이며, 누가 있어스스로 봉사하고 희생하겠습니까?


전우 여러분!!

우리의 지난 40년은조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앞만보고 달려온 세월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전우들이 피와 땀으로이뤄놓은 문전옥답의 값진수확은

엉뚱한 인사들이 독차지하고, 늙어 고엽제로 병든 참전영웅들은

저들에 의해소외받고 멸시받으며, 심지어는 목숨으로 이뤄낸

위대한 전공 마저도 폄하되고 왜곡되어 참전의 의의와 당위성 까지

부정 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한때 참전영웅으로 국민의 사랑을받던

자랑스러움이 부끄러움으로 하루아침에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한 맺힌 전장에 무차별로 무한정 살포된 고엽제(다이옥신)라는

악마같은 살인화학무기는 이 끝나지 않은전쟁에 신음하는 우리

전우들에게 천형의 시련과 고통을 더해주었고, 냉대와 멸시속에서

죽음보다 못한 처절한 삶을 살아온 세월이 얼마입니까?

차라리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울부짖으며 조국을 원망하고 죽어간

전우는 또한 얼마입니까?

전우여러분!!

이렇게 철저하게 유린당하며, 조용히 죽어갈것이냐? 아니면

우리32만전우가 하나되어 이 한맺힌 울분을 활화산으로 승화시켜

불태울것인가의 판단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나 개인을 던져서 모두가 살수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버렸던

그 전장에서의 전우애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전우 여러분!!

지금 이나라 일각에서는 웃을수 없는 코미디가 공공연하게 연출

되고 있습니다.

어느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군대에서 자살한 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자는 소위 자살유공자(?)법안을 만드는가 하면 군대에서

질병을 얻어 옛날같으면,의병제대자라고 해야 하는병사는 또

의병유공자(?)로 해주는것이 타당하다는 판사님이 계십니다.

뿐입니까? 이나라 최고심판소인 대법원에서는 대머리국가유공자(?)

라는 웃을수조차 없는 코미디를 양산하고 있는것입니다.

조국의 부름에 충실하게 임하여 국가의 명령으로남의 나라에서

목숨을 담보로 피를흘리고 구사일생하여 돌아왔고, 화학전에

후유증으로 죽어가는우리 참전전우들은 국가유공자축에도

들어가지못하는 이 한심한 현실을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붉은피는 그 전장에 뿌렸지만, 쓸개는 아직 썩지않았을터인데...)

참전전우야 말로 진정한 이나라의 국가유공자여야 하고 참전영웅

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하여 추앙받고 예우받아야 마땅할것입니다.

그것이 정의며 순리가 아니겠습니까?

정의와 순리가 역행하는 나라, 눈뜨고 명예를 도둑맞은 우리들,

누구의 잘못이며,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백번을 양보한다고 해도 무기를 거꾸로하여 대한민국국군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며 교전을 불사한 그들이 국가유공자가 되어

당당하게 예우받으며 우리같은 서민은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보상을

받았다는사실은 무엇으로도 설명할수 없을것입니다.(정치적흥정외에는...)

뿐입니까? 빨지산으로 악명을 떨치던자가 하루 아침에 민주투사가

되고 우리전우들이전장에서 죽음의 사선을넘나들며 싸울때

신(?)의 축복인지 부모의 음덕인지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운동한다고

공권력에 도전하다가 교도소 들락거리던 자들이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도 되고, 심지어는 언간생심 대통령이 되겠다는데

우리 참전전우들이 그 알량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달라는 요구가

과연 잘못된것입니까? 우리들에게 잊을수 없는 한과 사랑하는

전우를 앗아간 전장에 포성은 멎엇지만 우리들만의 전쟁은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중인 전쟁일 뿐입니다.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고통받는 전우들은 물론 참전전우들이 국가로 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는 그 날까지 우리들의전쟁은

끝나지 않은 비극으로 영원히 타오르는 활화산으로 남을것입니다.

전우여러분!!

이제 이 지긋지긋한 전쟁에 종지부를 찍읍시다.

우리들의 명예를 되찾고 먼저간 전우들의 영령앞에 떳떳한 전우가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손으로 이 전쟁을 종식 시킵시다.

더 이상의 침묵은 미덕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인내는 먼저간

전우들을 욕되게 하는일이며, 역사의 죄인이 되는것입니다.

국가에 충성한자가 인정받고 당당하게 예우받는나라,

정의와 진실이 살아숨쉬는 나라가 되도록 전우여! 우리 힘을 모읍시다.

이름 모를정글에서 내 조국을, 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니를 목메어 부르며 불꽃같이 사라져간 우리전우들을 더 이상 지하에서

통곡하게 하지 맙시다.

여러분 주위의 전우들을규합하는 일부터 시작합시다.

중구 난방으로난립된 작은 모임들을모두 규합해 나갑시다.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부수고 그 물방울이 내를 이루며,강이되고

바다가 되어 마침내 성난 노도가 될것입니다.

참새도 죽을 때 "짹" 한다고 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합니다.

하물며 전장을 누비던 우린 누가 뭐래도 참전영웅 입니다.

  聖地에서

(초심의 마음으로 전우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우들 드림)


**위 글은 2007년10월12일 오음리 행사에 참석한 전우들에게

  배포한 글 전문(全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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