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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심
작성일 2008-02-29 (금) 08:44
ㆍ조회: 310  
IP: 121.xxx.99
꼭 그래야 했을까?
가수는 노래한다.

"산다는게 그런거지,

     맨몸으로 왔다가,옷 한벌은 건졌잖소"

그렇다, 우리 모두는 이세상에 알몸으로 왔다가

돌아 갈때는 수의 라는 이름의 옷 한벌을 차려입고

처음의 그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것은 누구도 피할수 없고, 아무도 예외가 있을 수

없는 불변의 평등 원칙으로 지켜지고 있는,

삶의 원칙(?) 이 아닐까 싶다.
 
 
살아 생전에 더 잘 살고 싶은 인간 본연의 욕망을

탓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는것이 우리 인간이

아니겠는가?

부(富)와 권력(權力)을 함께 거머쥔 몇 안되는,

행운(?)을 누린 사람들도 결국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때는 누구나 빈손이여야 한다는 신의 절대적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그나마 나같은

서민에게는 위안(?)이 되기도 한다.

 
한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를 우리는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그리고 그에게 국가의 막중한 운명을 맡기고,

국가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여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

이 얼마나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자리 인가?

이 위대한 명예를 그 무엇과 바꿀 수 있으며

그 어떤것으로 대신할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일국의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참담한 나라의 국민들은,

지금 까지 대통령 다운 대통령을 갖지 못했던것은

아닌가?

오욕으로 얼룩져 퇴임한 전직 대통령들도,

불행한 일이지만, 그런 대통령을 모셔야 했던

이 나라의 선량한 국민들의 불행은 누가 책임

져야 할것인가?

 
그 불행한 대통령의 잘못된 전철을 한,두번도아니고,

몇차례나 보아온 사람들이 다시는 같은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은 삼척동자도 알만한데

그 명석한(?) 머리를 가졌다는 대통령 들이 왜?

한결 같이 비슷한 말로를 가게 되는가?

나 같이 둔한 사람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일이다.
 
과욕 이 만들어낸 비극이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그들을 수렁으로 몰아가는

것일터이다. '나도 인간이기에....."라고 변명한다면

차라리 인간적이라고 용서 될 것인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었고, 그 무엇보다도 위대한

명예를 잡은 이들이 무엇이 부족해서 더 큰 욕심을

내야 하는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나라엔 대통령 다운 대통령 은 없는것일까?

나는 우리의 대통령이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를 소망한다.

권력과 부를 쫒는다면 이미 명예는 땅에 떨어져

자신의 불행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생각해 보자.

초대 대통령 그분은 국부로서 존경받을수 있는

역량과 업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주위에 아첨 모리배들이 그를 에워싼 권력다툼

으로 인하여 자신과 측근들을 불행하게 했고,

국민을 슬프게 했으며,

마침내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을 떠나 남의나라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쳐야 했다.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의 국부(國富)를 이뤄낸

위대한 또 한분의 대통령도 역시 권력의 단맛에

길들여진 최측근들의 암투에 희생되어 비명횡사

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그 분의 권력욕에서 기인된

불행이라는 것에 반론할 여지가 없는것이다.

 
그후 전모 대통령으로 이어진 백담사의 유배,

노모 대통령의 감옥, 두명의 김모 전직 대통령의

가족들의 비리와 그로인한 명예의 실추와 오욕은

그들만의 불행을 떠나 우리국민들의 불행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는가?

 
헌데, 그런 잘못된 욕심들을 엇그제 청와대를 떠난

또 한사람의 전직 대통령도 그대로 답습하고
,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것 같아 가슴이 철렁한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솟두껑 보고 놀란다 했던가?

왜? 또 봉하마을이란 곳이 도대체 무었이기에

소록소록 냄새가 나고 있는것일까?

 
우리 참전 전우들이 40여년간 잃어버린 명예를

돌려 달라는 피맺힌 절규는 무시하면서,

그 들은 명예와 돈과 권력에 치어 마침내 수렁으로

곤두박질 쳐야 하는가?

자신과 그 가족들이 끼니걱정 하지 않고 살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일이지 대궐같은 저택이

왜? 필요한것인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명예를 소중하게 가슴에

간직 할 것이지 그 명예에 따르는 과시욕이 마침내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것 아니겠는가?

 
그릇이 적은데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우리는 불행하게도 대통령으로 모시고

살아야 했으니 우리들 스스로 자업자득인 셈이다.

 
이제

새 정부의 새 대통령은 수없이 반복되어온 전직들의

잘못을 이면거울로 삼아 결코 같은길을 걸어서는

안될것이며,

떠나는 뒷모습이 더 보기좋은 행복한 전직 대통령

으로 존경받고, 추앙받는 그런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이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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