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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怡樹)
작성일 2007-10-12 (금) 14:02
ㆍ조회: 477  
IP: 122.xxx.231
호주 이윤화 지부장님 사진이 나온 기사를

2007년 10월 12일 (금) 13:18   오마이뉴스

태극기, 호주 하늘에서 10년 동안 나부끼다

[[오마이뉴스 윤여문 기자]
파라마타 시청광장에 게양된 태극기와 호주국기.
ⓒ 윤여문


지난 10년 동안 태극기를 게양한 호주의 한 도시가 있다. 시드니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파라마타시가 바로 그곳. 그곳에 가면 그야말로 '태극기가 하늘 높이 펄럭'거린다.
파라마타시는 한국의 개천절에 즈음한 하루를 선택하여 '태극기 게양식(Korean Flag Raising Ceremony)'과 축하공연, 리셉션 등 일련의 행사를 연다. 올해는 지난 10월 7일에 파라마타 시청 광장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다.
그렇다면 왜 한국도 아닌 호주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리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현장을 찾아가서 취재하고 시청관계자를 인터뷰했다.
시드니 하늘에 오른 태극기
10월 7일(일요일) 오전 9시, 파라마타시의 하늘은 높푸르렀다. 마침 호주의 봄날이라서 광장분수대 주변에는 수많은 꽃들이 피었고, 그날따라 많은 숫자의 비둘기들이 날아들어 태극기 게양식 축하분위기가 물씬했다.
취재를 위해서 2005년 이후 3년 연속 참가하는 행사지만 태극기가 높이 게양되는 순간의 벅찬 감동은 항상 똑같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같은 맥락으로 외국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는 감회는 특별하다. 태극기가 한국을 떠오르게 만들고, 동시에 나라사랑(愛國)의 아우라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마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불가분의 관계를 이룬다.
일요일치고는 이른 시간에 시작된 행사였다. 허겁지겁 행사장 도착해보니,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민지시대풍의 시청건물 앞에 한국의 잔치마당처럼 커다란 차양이 쳐져 있었다. 차양 아래에는 하객으로 참석한 한국인들과 호주인들이 친구들처럼 섞여 앉아 있었다.
이윽고 한국과 호주의 국가가 울려 퍼지고 박영국 시드니총영사와 폴 바버 파라마타 시장, 로리 퍼거슨 연방하원의원, 승원홍 시드니한인회장 등이 태극기와 호주국기를 나란히 게양한 다음 축사와 축하연주가 이어졌다.
파라마타 시 태극기 게양 장면(2006년).
ⓒ 윤여문


파라마타 시 태극기 게양식 축하공연(2006년).
ⓒ 윤여문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한 로리 퍼거슨 의원, 박영국 총영사, 폴 바버 시장, 승원홍 시드니한인회장, 이윤화 월남참전협회장(왼쪽부터).
ⓒ 윤여문


제2차 남북정상회담도 축하
특히 올해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태극기 게양식이 열려 축사 도중에 그 얘기가 몇 차례 언급됐다. 자연스럽게 개천절과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폴 바버 파라마타 시장은 축사 들머리에 행사장에 참석한 베트남전참전협회 한인동포 회원들을 향해서 호주군과 한국군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함께 싸운 혈맹임을 상기시킨 다음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했다.
그는 "약 50년 전에 한국전쟁이 사실상 끝났지만 휴전이라는 명목으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나고 평화적인 제휴(collaboration)의 시대가 열리는 기운을 보인다"면서 "한반도의 안전하고 빛나는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바버 시장은 이어서 "1997년에 서울특별시 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두 지역의 관계자들이 상호방문을 통해서 친선을 다지는 것은 물론 개천절 즈음에 태극기 게양식을 여는데 내가 최근에 시장으로 선출돼 2007년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왜 호주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열리는지 그 유래를 설명했다.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호주소년병들(1994년).
ⓒ 윤여문




호주육군3대대(가평대대)에 게양된 태극기와 38선 모형.
ⓒ 윤여문


한국문화행사도 여는 파라마타시
박영국 시드니총영사는 축사를 통해서 "2006년에 취임하자마자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하면서 시드니총영사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내가 알고 있는 한 이런 행사는 파라마타시가 유일한 것 같은데, 새로 선출된 폴 바버 시장이 태극기 게양식의 전통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은 호주의 3번째 큰 수출시장으로 연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약 27만명의 한국인이 호주를 방문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호주인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박 총영사는 "특히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0월 5일 최초로 '세계한인의 날'을 선포했다"면서 "이는 약 7백만명을 헤아리는 해외거주 한국인들이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축사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주 동안 시드니에서는 추석축제, 한인의 날, 세계한국인 주간 등이 이어졌는데, 오늘 태극기 게양식이 그 대단원"이라면서 "한국 도시들과 연결된 전 세계의 자매도시(sister-city)들이 파라마타시처럼 공식적인 태극기 게양식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인동포들로 구성된 여성풍물패 '디딤소리'의 축하공연이 2007 태극기 게양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혜경 단장을 비롯한 4명의 연주자들이 파라마타 시청광장이 들썩거리도록 조선북을 힘차게 두들겨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박영국 총영사와 폴 바버 시장과 함께한 여성풍물패 '디딤소리'.
ⓒ 윤여문




파라마타 시 태극기 게양식에 참가한 한인동포 어린이들.
ⓒ 윤여문


시드니 곳곳에 걸린 태극기들
공식행사를 마친 다음 시청 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만난 폴 바버 시장은 "파라마타시는 태극기 게양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여행자극단'을 초청해서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의 한국 버전 무용극을 파라마타강 옆에 위치한 리버사이드극장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고,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화가들의 특별전시회 'Magnolia(목련)'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 여행자극단


파라마타 시가 주최한 호주 거주 한인들의 전시회 '매그놀리아'.
ⓒ 윤여문


지금 호주는 2007 연방총선의 열기에 휩싸여 있다. 그러다보니 한국인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많은 총선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곳에 태극기가 걸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래저래 시드니 시내에서 태극기를 바라볼 기회가 부쩍 늘었다.
태극기의 사전적 의미는 '대한민국의 국기로서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그 주권과 국위를 나타내는 표지'이다. 여기서 말하는 상징은 사물을 전달하는 매개적 작용을 하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바라보는 태극기의 의미는 그 이상이다.
태극기를 걸어놓고 선거운동을 하는 존 하워드 총리 선거운동원들.
ⓒ 윤여문
이름아이콘 우당(宇塘)
2007-10-12 17:23
이수님! 귀한자료 적절한시기에올려주셔서 실감나게 보았읍니다. 그런데 기분이 안좋아요.
한국의 월남참전우가 우리나라에서보다 호주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면서요? 오늘부산오셨으면 쐬주로 확풀어버릴텐데... 참 어제 싸나이랑 한잔했읍니다. 번개회라고 맹호 기갑연대출신이 8명 부산에살아요.댓글다는거 아직도 아리까리해요 로그인하고 회원전용방에 들어갔다오면되요 ㅎㅎㅎㅎ 두서없는글 용서.. 안뇽.

gfdf
   
이름아이콘 초심
2007-10-12 21:35
이수님! 덕분에 내가하려는 뜻은 내 나름대로 80%정도는 이뤘다고 자평을 합니다.
나릃 도와준전우들은 120%라지만 나는 늘 허전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확인했습니다. 전우사회에 내로라 하는이들이 이몸을 알아봐줬고,
오늘 우리가 한일을 높이 평가해 줬으니 최초의 시도는 잘 된것 같습니다.
이수 전우님의 깊은뜻을몰라서 아직은 공개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음단계의 일을 또 저지를 계획 입니다.

이수 전우님!!
나와 우리 전우들이 할수 있는일이라면 최선의 일을 핧것입니다.
참고로 만들어 간 유인물이 모자라서 아쉬웠습니다.
   
이름아이콘 홍진흠
2007-10-12 23:30
오늘 오음리에서 뵈온 초심님 그리고 초심2님-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래 함께하질 못하고 단체로 간터라 제대로 도와 드릴수없음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로서도 안타깝게 여기는 바입니다. 장 의성,조 승익 두선배님과도 사진한장 찍는것으로 만족해야했고 멀리 호주서오신 이 윤화,이 중광선배님과도 손한번 잡아보는것으로 이별을 아쉬워할 따름였습니다. 동행한 이 현태 선배님도 제대로 하직인사도 못하고 떠나심을 ㅁ못내 아쉬움으로 여기시며 (일행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제가 대표로 모시고 온 사실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는길에 우린 "마석" 을 들러 부회장의 한분이신 이 정훈님의 빈소(모친상을 당한) 조문도 하고 왔을정도로 바빳습니다. 그분은 주월사 의장대 출신 현 의정부지회 임원이십니다. 아무쪼록 전국서 오신 전우님들! 찾아뵙지 못해도 마음만은 함께함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내년엔 더욱 좋은 뜻깊은 행사로 시간도 넉넉하리라 여깁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름아이콘 초심
2007-10-13 09:45
이수 전우님 메일 확인해 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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