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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권자
작성일 2008-08-13 (수) 07:15
ㆍ조회: 435  
IP: 122.xxx.80
가을을 곧 맞이하면서....
가을 안에서 ..
 
안녕하세요?
휴가는 잘 보내시구요?
이제, 찜통도 서서히 식어가며
여름도 다 간 기분이구여...ㅎㅎ
9월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알곡을 걷어야 할 때가 오는군요...
오시는 가을에
내내 몸 건강이 평강 하시여요~

가을은 사랑의 집입니다. 
사랑 없는 사랑
당신의 사랑에 실리는 무게만큼
그와의 거리는 멀어집니다
누구의 사랑을 받는다는건 행복한일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대에게 묶어두려 한다면
그건 바로 그와의 거리도 그만큼 멀어짐입니다
사랑은 소속되어지는것이 아니라
샘솟듯 자연스럽게 솟아나
서로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솟아난 물이 정체되면 썩듯이 그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그에게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따뜻한 눈길을 전하기만 하세요
보내어진 사랑이 돌아오지 않는다하여
연연해 한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에게 집착하는 것입니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란걸 당신도 알겠지요
자연스럽게 당신의 사랑을 전하여받은
그가 당신의 사랑을 거부할지도 모르겠으나
사랑으로 그에게 남지는 못하더라도 친구로
남을수는 있을것입니다 내가 사랑한다 하여
그도 사랑하라 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내 사랑을 전하여줄 대상이 존재 함으로 내 영혼은
그만큼 아름다워 지고 풍요로워 지는 것이니
그를 사랑하되
그 사랑에 무게를 실지 않아야합니다
사랑을 전하여 받기도 하지만
그 사랑의 무게도 같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사랑일수록 더욱 그의 마음 깊숙히
자리잡을 것입니다
생각하여 느끼는 사랑을 하지 마세요
순간 순간
생각 나게하는 순간 순간 떠오르게 하는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지도 않게
당신이 그의 곁에 늘 있기는 하나
아쉬움을 주는 사랑을 하세요
그것이 그를 당신에게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그 안에 머물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여 행복한 당신을 있게 하는 것입니다

가을은 진실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욱 진실해집니다.
단풍잎을 말갛게 비추는 햇살을 보면서
내 마음을 지나가는 생각들도
저렇게 밝고 깨끗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가을은 감사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더 많이 감사하게 됩니다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곡식을 거두는 동안은 내리지 않는 비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감사할 일이 참 많음을 알게 됩니다
가을은 평화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원칙과 질서에 따라 꽃 피고 잎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들도
언젠가는 저렇게 열매 맺는 것을 알기에
우리 마음에는 평화가 흐릅니다
가을은 여행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행을 떠납니다
높고 푸른 하늘이
먼 곳의 이야기를 또렷하게 전해 줄 때
우리는 각자의 마음만이 알고 있는 길을 따라
먼 그리움의 여행을 떠납니다
가을은 선물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에겐가 전할 선물을 고릅니다.
풍성한 오곡백과 맑고 푸른 하늘
다시 빈손이 되는 나무를 보면서
내게 있는 것들을 빨리 나누고 싶어
잊고 지낸 사람들의 주소를 찾아 봅니다
가을은 시인의 집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시인이 됩니다
쓸쓸하게 피어있는 들국화,
문득 떨어지는 낙엽 한줌의 가을 햇살,
짝을 찾는 풀벌레 소리에 가슴은 흔들리고
우리는 시인이 되어 가을을 지나게 됩니다.
 
=좋은 글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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