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청룡의 두번째 추억여행~~ 정리해 본 위치도와....
4년전부터 모아 온 사진과 자료들로 도상훈련을 마치고 2009년 10월4일 청룡부대의 호이안
주둔지를 방문했다.파월하여 1년을 생활한 호이안을 지난2006년에도 방문했으나
짧은 시간의 주마간산식 둘러 봄과 사실을 알리없는 안내인의 오도(誤導)로 아쉬움과
싫망만 안고 돌아 온후, 미흡한 국내의 자료보다는 청룡의 지원을 맡았든 미해병1사단의 예하부대
싸이트를 뒤진 끝에 얻은 당시의 군사지도와 1968년 이동후 현지에서 활동한 전우들의 사진과
설명을 모아 정리해 둔 자료를 안고 찾아 간 현지는 그 동안 빠른 개발의 속도에 사라져 가는
우리들의 흔적들로 확인작업이 어려울 정도였다.
위의 상황지도는 1970년 여단본부에서 사용하든 것으로 확대 한 당시의 군사지도를 확대경으로 보는
방법과 현지에서 확인하는 순서를 거쳣지만 새로운 구획설정과 바뀐 지명, 새로 난 도로,
확장되어 옛길이 사라진 어려움으로 정확성을 기하기엔 미흡하지만 1968년 1월28일 이동후
초기 배치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 본 것으로 ,본인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것임을 밝혀 둔다.
현재의 표지판의 거리는 깃점 사이를 말하는 것으로 외곽지에서의 거리 보다는 더 기재되어 있고 ,실제
호이안에서 다낭까지는 호텔 안내지도엔 20km로 되어 있어나 마블 마운틴까지 운행한 실제 거리는 10여km
정도인데, 10월 5일 호이안을 출발하여 HA My Dong의 여단본부를 거쳐 다낭방향의 5대대의 하꽝을
왕복한후 디엔반을 거쳐 다시 1번도로상의 다낭 입구인 다리에서 좌회전, 북부지역 고엽제 저장소가 있든
"두엉 손"(Duong Son)을 거쳐 남쪽으로 미해병이 주둔햇든 55고지(현재는 베트남측에서 항불전쟁 기념탑을 세워 둠)를
통과, 남하하다가 1대대 주둔지였든 넓은 평야지대를 가로 지르는 좁은 도로를 횡단하여 디엔반으로
돌아와 현지휴게소에서 간단한 중식을 하였고,
다시 출발하여 투본강 다리를 건너 남폭 삼거리에서 고노이로 들어가 6중대에 들렀다가 유적지인 My Son
까지( 6중대에서 왕복 20km) 다녀 온후 다시 디엔반까지 주행한 차량의 거리가 85km로 My Son 왕복
거리20km를 빼면 전 지역을 돌아 본 총거리는 65km정도이고 아침8시20분경 호이안 호텔을 출발하여
3대대의 구역이었든 남폭 동쪽 호이안시 맞은편(작전명으로 베리아로 명명됨)지역을 뺀 전지역을 둘러 본후
1대대의 재 확인을 위한 운행을 거절하여... 디엔반에서 탄과의 다툼으로 일정을 중단한 오후 4시10분경까지,
충분히 둘러 볼수 있었든 시간이었다.
[호이안 외곽 삼거리의 스케취 그림]
찾아 다녔던 순서대로, 자료를 찾고 글을 쓰려 하고 ,5대대를 찾아 돌아 본후 호이안으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1번도로로 톻하는 당시의 도로도 보았고 마블 마운틴에서 호이안으로 비스듬히
내려 오는 원래의 도로도 있었지만, 현지인들의 차량이 통행하는 걸 보면서도 길이 막혔다는...
그래서 못 간다는 .....잘못된 안내인의 선택으로 달려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우리가 간과하는....베트남은 현재 엄연한 사회주의국가로 국가가 지정한 여행 안내인이 필요하고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지방에서의 지역찾기와 안내를 위해서도 현지인이 필요하나, 정부에서 요구하는
지침이 있을 터, 3년전의 뼈져린 아쉬움을 알면서도 이전우의 권유로 연락하였다가 이번에도 싫망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요즘의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많아 차와 통역을 구할수
있다는 것과 현지 교민들에 수소문하면 현지 진출 기업들의 필요에 의한 안내인등을 구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06년의 전적지 방문시에 호이안시를 나서며 1중대 지역이라며 안내한 곳이
위의 지도에서 남쪽으로 강폭이 좁은 곳으로 내려 가는 곳의.... 탑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들어 가다가 돌아 온 사실이 있는데, 그때에도 내가 아는 사실과 달랐지만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사실은 투본강 건너 고노이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그 도로와 연결된 도로를 통하여 쉽게
들어 갈수 있는 10중대의 주둔지로 생각되고, 1대대 1중대의 기지는 그곳에서 북서방향으로
약 6km지점의...디엔반 서쪽 1번도로를 가로질러 들어가는 지방도로(당시에는 소로..)
작은 강을 건너 ,남쪽의 투본강과 나란히 진행하다 보면 참왕국 시절의 탑이 있고,
그 남쪽에 1중대가 위치한 것으로 짐작되며 이번에 사진에 남겨 두었다.
글을 계속하기전에 대략의 오류에 대한 나의 견해와 실제 거리,위치 자료사진과의 대비를
충분히 한후에 이어 가려한다. 대개의 선 후배들이 소속부대의 정확한 지명이나 위치등도
알수없는 상황이었고 40년이란 긴 세월이 흐른 현재 확인할 수 없는게 엄연한 현실이나
우리의 젊은 시절 한때를...군인으로...해병으로...청룡부대원으로 참전했든 전쟁터에서의
추억의 밑 그림으로 " 그랬구나,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추억의 조각들을 마추는데
도움이 되었어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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