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수기
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9-04-06 (월) 11:21
ㆍ조회: 749  
IP: 211.xxx.159
前 청룡의 추억여행 ~~ 미해병의 앨범에서 찾은 1대대의 사진들...
 주말 저녘(4월4일) 아내와 저녘을 먹고 늦게 돌아와 컴푸터를 열고  훑어 보다가, 습관대로  관련
 싸이트를 뒤지다가 눈이 번쩍 뜨인다. 여러 청룡이 궁금해 하던 1대대의 기록 사진이 미해병대의
 9공병대대의 갤러리에서 발견되었다. 대략의 장소와 날자를 기록해 놓은.....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아래 사진은 디엔반 상부의 미해병3대대와 청룡의 경계에 검문소로 1968년 2월로
 기록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다낭으로 나가는 1번도로로 공사중이다.



 1968년 3월28일 성조지에 기사로 남아 있는 당시 1번도로에서의 지뢰폭발로 전사한 13명의
 미해병에 대한 내용이다. 미해병뿐이 아니고 청룡부대원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디엔반현과 다낭시 남쪽의 현과 경계를 이루는 동서로 가로 지은 線위는 미해병 1사단 예하
7공병대대, 아래로 추라이 위의( 청룡이 주둔시는 추라이 까지 관할) Tam Ky까지가 미해병
3사단의 9공병대대가 책임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청룡에 배속된 공병중대는 추라이
에서부터 기지 조성과 교량 가설등을 도와 준 부대여서 자료가 조금 남아 있었다.



1968년 2월1일 청룡의 기지 (hill15)근처, 다리가 NVA의 폭파로 파괴된 사진이다. 이후 미해병
 9공병대대의 예하중대에서 새로 가설 하였으니 혹시 그시점에 15고지에 근무한 청룡은 기억이
되살아 날는지 모르겠다.



야밤에 철조망을 뚫고 침투하다 사살된 VC의 시체를 치우기 전에 찍은 사진을 보면,
간밤에도 예상치 못한 vc의 공격으로 조우가 있었나 보다. 이 근방은 작은 수로가 얼기설기
얽혀 있어 경계가 쉽지 않는 곳으로 1대대 서쪽 4 ~ 5km지점의 상하로 그은 선이 (그곳엔
월남의 유일한 철로도 있고, 다낭에서 안호아로 내려 가는 군사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낭의 군사 시설을 보호 하기위한 적의 포 사정거리를 감안한 방어선이다.



 Hill 15의 청룡기지에 보급품을 싣고온 치누크헬기, 작업하는 청룡의 모습이 보이는...귀한
 사진을 미공병대원이 남겨 놓았다.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엔 한국 해병이 옷을 벗고 쑈를 한다고 써 놓았는데, 대대본부에도
 목재막사가 있었는지......1968년의 호이안지역이다.



아래 사진은 청룡의 Hill 15 기지에서 800m 떨어진 2번다리가 폭파되어 새로이 가설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저 강이 투본강 이라면 건너편은 고노이고, 15고지는 1대대 3중대로 짐작 되는데
당시 부대원이 보면 알아 볼른지.....2006년 전적지 방문시 확인한 바로는 현재의 다리 서쪽으로
약800m~1km 지점에 두개의 다리의 흔적이 튀어 나와 있었다.






1번도로상의 청룡부대의 검문소로 기록되어 있는데.....사실이라면 1대대 본부가 가까우니
디엔반 삼거리위 카우바다리옆 삼거리 일수 있겠다. (카우바 다리옆이 미해병 3대대 본부가
있고 1대대 본부와도 가까우니.....짐작일 뿐이다)




VC포로를 잡아 호송하는 청룡부대원 뒤에 웃통을 벗은 미해병 공병대원이 따라 온다.



포로를 헬기로 호송 하려는 걸 보면 1대대 인것 같고...여단으로, 먼지 뒤편으로 외곽 방어호가
보이는 지형을 보면 당시 1대대 관할 지역의 모습과 비슷하다.대대본부 통신병으로 68년초까지
근무한 동기의 말을 종합하면 1대대 본부는 1번도로 옆의  평탄한 지역으로들었다.



청룡의 155mm 자주포 기지로 기록되어 있는데, 68년초의 1대대본부에 근무한 동기의 증언으론
대대본부와  포병대의 외곽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근접해 있었다 한다.추라이 에서의 청룡
포병기지 건설의 사진의 부연 설명을 보면 적 타격의 사정거리 문제로 " 155mm 자주포의
기지를  건설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청룡부대의 작전중 파괴된 부락을 미해병 공병대와 함께 평탄 작업을 하고 있다고 기록
되어있다. 그들의  사진엔 누가,언제 어떻게....가 세밀하게 설명이 남아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카빈을 소지한 청룡과 미해병 공병대원들이 VC포로를 둘러싸고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
보병대원은 아닌것 같고, 공병인지 ...짐작이 안가지만 미해병 공병대와 함께 있었던
전우가보면 알수 있을것 같다.  우리 자신도 개인의 기록물을 남긴게 별로 없어 안타까웠는데
미군의 기록에서 찾아 낼수 있어.....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숙면을 취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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