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수기
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10-01-14 (목) 13:41
ㆍ조회: 615  
IP: 211.xxx.159
前청룡의 두번째 추억여행 ~~ 아쉬움만 남는 호이안


 
출발 3일전에 태풍이 다낭과 호이안지역에 상륙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다는 신문보도를 보며 이번
전적지 여행이 순탄치 못할 것 같은 예감으로 불안 했었는데, 물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 오히려
무덥지않은 날씨에 바쁘게 다녔지만, 막상 통행이 어려운 곳을 제외하더라도 디엔반근방의 청룡1대대
주둔지를 확실하게 확인하려고 My son의 참왕국 유적지를 둘러 본후 돌아 온 디엔반에서 먼저
보아 둔 작은 강줄기에 있는 두개의 다리를 확인하려고 가자고하니 안내인(탄)이 못간다 한다.
 


                                     [1968년1월의 미해병사진중.....호이안 3km전의 삼거리]


      [1968년초의 미해병의 사진중.....디엔반 남쪽의 주둔지에서 바라 본 고노이.....강건너 중앙에
      자큐의 6중대기지인 65고지가 보인다. 짐작으론 후에 1중대가 주둔한 10고지로 추정 되는데...]
 
왜, 못가느냐? 5~700m 반경 안의 지역을 둘러 보면 되는데....하니 , 렌트카의 규정상 한번 지나 온
길은 다시 못 간다는....허황한 이유를...현지어가 통하지 않으니 기사와 뭐라고 속삭이며 오늘은
여기까지만 일정을 끝내고 호이안으로 들어 가잔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30분...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옥신 각신하다r화가 머리끋까지... " 야xxx, 3년전에도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고...무성의로 싫망 시키더니...이번에도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현지 가이드가
있어야 겠기에...) 동행했더니 또 그러는구나"하곤 작전종료를 선포하고 호이안호텔로 돌아왔다.
 


 
탄은 나와 눈길도 피하고 이전우와 딴곳으로 가서 다투는데...나중에 이전우의 전언으론 원래 2일간
차량렌트와 안내를 하기로 했는데 디엔반에서 다시 둘러 보면 하루를 쓸 필요가 없을터이니 내일
 다시 가면 되지 않는냐며 ,하루로 마치면 2일분의 비용을 다 달라고 억지를 부리다가, 그럼 렌트카
회사의 사장과 통화후 사실이라면 주겠다고 전화를 켜니....그러지말고 하루일당만 달래서 계산하고
보냈다한다. 수년에 걸친 청룡전적지 방문팀을 안내해 온 그가 이번의 변한 여단본부터도 못찾아
헤멜때부터.... "하꽝"의 5대대터를 찾았을때도 담넘어는 못 간다고 도로변에 앉아 담배만 피운 것까지......
 


             [1967년....디엔반군청부근을 흐르는 수로같은 강에 걸린 두개의 다리중 하나]


         
두엉손의 고엽제 저장고를 찾아 갈때도 지도로 숙지한 나보다 현지(다낭)에 살면서도 몰라 헤멘일,
고노이로 넘어 가는 철로와 다리도 없다며 안가고( 현재도 유일한 철로는 기차가 다니는데...)
막무가내로 손사레를 쳐 눈앞에 두고도 못간일,.....내가 찾은 1중대 주둔지로 들어 가는 길의
참탑에서도  길가에서 담밸 피우며 들어와보지 않든 일들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
의심이 든다.
 


                            [사진설명엔 1968년 청룡부대의 작전현장 사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디엔반이야  이미 청룡에게 인계해준 미해병 5연대의 중대원들의 사진과 지도로 대략의 위치를 알고
변해 버린 도로와 주거지에 묻혀 버렸기에 어쩔수 없지만 내 눈으로 확인은 하고 싶었는데.....
침대에 누워 분을 삭인다.
  


      [이번에 새 길이 뚫리는 행운(?)으로 확인한 여단 근무중대터에서 바라 본 여단장 집무실의 뒤편]
 
늘 본향 (本鄕)을 그리워하는 ......뇌리를 떠나지 않든 젊은 날의 한 시절, 해병대원으로 ......
청룡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18개월여 누비든 戰線의 추억에 끌려 찾게 되는 호이안은 
가물거리는 기억만큼 간간이 떠오르는 회상으로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걸음마다 사연이 있는듯.....사료와 사진을 기억해내며 확인하려 하지만 더디게 옮기는 발자욱만큼
희미한 사연들의 자취를 찾는 건 너무 힘든다.
다시 또....올수 있을른지도....기약할수 없어 ........남는 미련으로 잠못 이룬다.

 

원문보기:http://blog.daum.net/debtorcjs(월남전 오늘도 작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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