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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우신문
작성일 2004-11-08 (월) 19:34
ㆍ조회: 96  
10월30일자 신문 기사
 

월참(베참)단체 대통합의 허와실

참전전우 마음 헤아리지 못해


  지난 8.31일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대통합 창립대회가 개최되었다. 하지만 보도와는 달리 핵심단체인 월참, 해참, 고엽제 단체가 배제된 군소 단체만이 통합에 동참한 바, 이유야 어떻든 전우들의 열망을 외면한 성급한 결정으로 실망과 불신을 자초하고 또 다른 갈등 유발의 동인을 제공하였기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베참’을 탄생시킨 통추위의 현실적인 고충을 이해하려한다. 그러나 87년 ‘따이한 클럽’으로 태동한 하나의 단체가 왜? 우후죽순이 되었으며 많은 기간 통합을 시도하였지만 무위로 돌아간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그 교훈은 상기해야 할 것이다.

 

  조금 더 인내를 갖고 끝까지 기다리는 것도 통합의 과정이요, 불참유보 단체에의 이지를 좁히는 길인데 말이다.

  대통합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 그러나 통합은 모두가 승복하고 반드시 하나가 되어 새출발을 다짐하는 축제와 결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두의 요구요, 소망이다.

  그런데도 조직의 정체성으로 맥을 이어온 핵심단체들이 제외된 상태의 통합을 대통합으로 확정하여 대내외의 동의를 얻으려한 사실 왜곡은 전우사회의 충격이며 사회적 수치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더한다.

  결과적으로 통합이란 명분을 이유로 단체간의 합리적인 절차와 과정의 소홀함이 있었을 것이며, 나아가 어느 특정단체나 개인의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의지에 의해 추진하려는 아집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또한 제 단체들이 소외되지 않고 통합의 명분을 공유하여 조직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해 주려는 배려와 포용의 아량이 결여되지나 않았는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묵묵히 통합과정을 지켜본 전우들은 제발 하나가 되어 한목소리로 우리의 숙원을 쟁취할 것을 그렇게도 열망하였지만 이젠 더 이상 대통합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지난 9월 20일부 ‘베참’에 참여를 유보하려던 3개 단체가(월남, 고엽제, 해참) 통합원칙에 합의하고 독자활동 추구를,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의 3개 단체의 통합이 부득이한 선택이었는지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이 또한 넓은 의미에서 결코 동의 할 수 없다는 것이 전우들의 뜻 일 것이다.

  결국 월참(베참) 단체는 전우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두 단체로 갈라져 대립양상을 갖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처럼 철저히 전우들의 마음을 외면할 수 있을까하는 허탈감이다.

  그런데도 책임선상에 있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통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아가려는 초연하고 소신 있는 자 없으며 대 사과 한마디 없다. 통합에 실패하고 사실이 왜곡되고 또 다른 단체가 탄생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전개되었는데도 말이다.

 

  이제 전우들은 대통합이란 절대절명의 열망을 잠시 접은 체 차선책을 주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것은

 ◎ 두 단체가 외형적 위상제고나 집행부의 명예고양에만 비중을 두려는 내재적 경향은 없는지

 ◎ 비장한 소명의식으로 모든 것을 오직 전우들의 숙원해소를 위해 새롭게 청원하고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 하는지

◎ 아니면 거창한 목표만 세워, 전우들에 기대심리만 부풀려 시간만 허송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두 눈 부릅뜨고 두 단체의 활동상황을 감시하고 채찍, 독려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는 지켜보고 기대할 것이다. 두 단체의 경쟁적 활동결과에 따라 전우들의 마음이 어느 한 단체로 응집되어 자연스럽게 대통합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한 가닥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두 단체가 견해를 달리하고 있는 참전수당 문제에 대해서만은 공조 협력하여 전우들의 야망에 부응하였으면 한다. 2002년 A단체가 참전수당 의혹 진실규명을 촉구할 때 B단체에서는 냉소적인 견해를 공개적으로 개진한 바 있다. 

 

  그러나 전우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장 주요 관심 현안인 만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한다는 대의 명분아래 자존심이나 공허한 아집을 버리고 통합된 의지로 진실규명에 나선다면 결과에 관계없이 전우들의 마음 위안이 될 것이다.

 

  앞으로 두 단체의 대결은 숙원사업 해결이라는 대명제 앞에 결정 될 것이다. 우리는 실망과 우려속에서도 두 단체의 성원을 보내야 하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비록 몸은 갈라져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만은 감수하고 상호 협조하는 것이 전우들의 뜻임을 분명히 각인하고 실추된 신뢰가 속히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분발을 간곡히 당부한다.

<파월용사 임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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