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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umians        
작성일 2005-03-20 (일) 20:23
ㆍ조회: 145  
이 아가씨야 다리 좀 벌려! 아니면 올리던지.

시골, 그것도 아주 촌 구석 오지에서 밭 농사로 살아가는 노인이 계셨읍니다.

 

가을 추수가 끝나자 손주도 볼겸하여 고추와 마늘 푸대를들고,

아들 집을 방문하고저 서울에 올라 왔읍니다.

오지라서 뻐스를 두번 씩이나 갈아타고 기차 역으로 나와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와보니,

어느 덧 가을 해가 저물어 가는 서울의 퇴근 시간입니다.

 

아들 집으로 가는 뻐스에 올라서니 비어있는 자리는 없고,

양보해 주는 사람도 없는데 들처 맨 고추와 마늘 푸대가 어깨를 짓눌러,

노인은 고추 푸대를 내려 놓을 심산으로 여기 저기를 두리번 거리자,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한 아가씨의 다리 옆<의자 밑>으로.

고추 푸대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보였읍니다.

 

노인은 그 옆으로 다가 가서 조용히, <아가씨! 다리 좀 벌려> 하였지만,

아가씨는 못 들은 척하며 딴청을 하자,

노인은 다시 <아가씨 다리 좀 벌려! 아니면 올리던지>하고,

소리를 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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