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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5-07-26 (화) 10:45
ㆍ조회: 138  
어느주부의 파리연구
파리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 은지 (재미로 봐주세요..ㅎㅎ)

 

파리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 은지 성질좋고 여쁘기로 소문난 내가 순간의 울분을 참지못하고 철없는 파리가 철없는 짓을좀 했기로서니 그렇게 유명 메이커 밀폐 용기에 가두어 놓고 측은한 생각도 들고 내 자신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을 떨궈 버릴수가 없어 도통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1시간이 지난후 그래..너도 이제 그만큼 고생 했으면 뭔가 생각이 달라졌겠지 이제 풀어 줄테니 다시는 으런 진지 잡수실때 같이 먹자고 뎀비지 마라. 다 잡수실때 까지 기다렸다가 먹는게 도리가 아니겠니? 마음을 가라 앉히고 싱크대 한쪽 구석에 치워져 있는 밀페 용기를 흔들어 봤다. 그러데 어럅쇼? 당연히 지금쯤은 살려달라는듯 비실 거릴줄 알았던 파리는 해볼테면 해보자는듯 유유낙낙 씽씽하게 이리저리 날고있는 것이다. 순간 그것을 본 나는 지금까지 가졌던 파리에 대한 측은함이 일시에 사라지고 자존심은 낙하하여 말할수 없이 뭉게지는 분노가 끓어 올랐다. 그래? 정말 니가 사람 목숨보다 더 질기단 말이지? 그렇다면 나도 너에대한 호흡정지생존에 대한 연구를 중단 할수가 없지 기왕 작심한거 끝까지 가는거야... 너의 그 의기 양양한 생존력이 인정에 못이겨 중단 할려던 나의 연구지속력을 발동 시키는구나.. 저녁 10시.. 이제 지까짓게 별수 있겠나 싶어 또다시 찬통을 흔들어 봤다. 이때 파리의 모습은 내가 쐐주 반병 먹었을때와 같이 기분이 좋은듯 약간은 히마리가 없어보였다. 그래...나도 쐐주 반병 먹으면 히마리는 없지만 기분은 좋았었지.. 아침에 일어나 또다시 찬통을 흔들어 보았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것은 내가 찬통을 흔들어보는 이유는 소고기 조림과 파리가 잘 구분이 안되서이니 괜한 오해 없기 바랍니다. 이때도 파리는 내가 쐐주 한병 먹고 기분이 아리송 남보기엔 그래도 나자신은 좋았던 그런 모습이었다. 여기서 나는 드디어 하나의 큰 발견을 했다. 아!!~그래...파리는 반찬만 먹고도 살수가 있구나.. 사람처럼 산소는 필요 없는게야...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사람은 넓은 차안에서도 더운날씨엔 1시간도 못버틴다고 했다. 그런데 파리는 자그마치 아주 작은 공간에서 산소 공급없이 가만...계산을 하자면 7월 17일 일요일 4시에 찬통에 들어갔으니 그때가 아침 일곱시.. 꼭 열다섯 시간을 버티고 있는 것이다. 쫴끄만게 자존심은 드럽게 강해 가지고..그냥 편하게 가지..ㅎㅎ 오늘 18일 한시에 댄스를 가면서 또 흔들어 봤다. 이때도 여전히 건재 하지만 이제는 좀 지쳤는지 다시는 안그럴테니 살려 달라는 표정이다. 그치만 여기까지 고생하며 이어온 연구를 인정에 이끌려 중단 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댄스를 갔다. 댄스 두시간에 은행에서 한시간여.. 친구와 냉면 쎄일하는 오죽현에 가서 둘이서 물냉 두개에 회냉 하나 시켜먹고 여섯시쯤 집에 와서 또 찬통을 흔들어 보았다. 아!~ 드뎌 파리님이 작고 하신것 같다. 이리저리 흔들어 봐도 그냥 굴러 다닐뿐.. 아무 움직임이 없다. 그러게 말로할때 듣지.. 왜 억지를 부려갖고 나를 잔인한 사람으로 만드냐? 안됐다는 생각으로 찬통을 열으니.. ㅋ~~~~지독한 냄시~~~~

 

베토벤 로망스  2번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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