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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웅
작성일 2004-11-17 (수) 15:39
ㆍ조회: 76  
Re..다른 소식
"안케패스"를 지킨 4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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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970.12.16 안케패스에서 있었던 전황을 안윤수 특파원이 보낸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린 내용을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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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1시 "퀴논" 서북방 60km "푸레이크"로 통하는 19번도로의 가장 험난한 고갯길로
알려진 군사적 요지인 "안케패스"를 경계하던 맹호 기갑연대 정두갑 하사외 3명은 57미리 무반
동총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통과하던 30여대의 미군 보급수송차량과 초소를 공격해 오는 약 10
명의 적과 조우하여 맹렬한 백병전을 벌인 끝에 적 1명을 사살하면서 맡은바 사명을 완수하겠
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싸우며 초소를 사수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함으로써 우리에게 고귀한 희생
정신을 보여준 참된 군인정신의 귀감이 되었다.

한국 동부전선의 진부령 고갯길을 연상시키는 "안케패스"는 군 유일의 보급로로써 금년 들어서
미군차량과 한진 트럭이 두차레나 기습을 당한바 있는 위험한 곳이다.

맹호는 이 도로의 안전통행을 위해 많은 도로 경계초소를 운용하고 있으며 그 고개마루 좌우측
에서 나란히 도로를 경계하고 있던 4초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날도 적은 30여대의 미군 트럭을 기습하려고 정글속에서 은거하고 있었다.

맨 선두에 달리던 트럭이 고개마루에 다다르자 적은 무반동총 사격으로 선두차와 후미차량에
차단사격을 가하는 한편 일제 사격을 개시했다. 적은 10명으로 추산되었으며 공용화기로 장비
한 후속부대도 있음을 목격했다.

분대장은 단 4명으로는 중과부적이라는 것도 판단했다. 그러나 기습당하는 차량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통행중인 차량과 인명을 구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불타올랐다.

분대장은 차량을 공격하는 적에게 일제 사격을 명령했다. 그러나 적은 공격방향을 바꾸어 아군
초소에 공격을 감행해 왔다. 수류탄과 소화기 사격을 맹렬히 퍼부어 맨 선두에서 공격해 오는
적 1명을 거꾸러 뜨렸다. 그러나 적은 공세를 좀체로 늦추지 않았다. 약 20분간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약 700m 측 후방 양편 고지에서 수없이 57미리 포탄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중 한발이 불행히도 초소안에 명중되어 분대장 정두갑 하사(24.경북 대구)와 이하주 일병
(24.강원 평창)이 피격되었다.

맞은편에서 계속 교전중이던 김성천 일병(27.전남 보성)과 신상남 일병(24.경기 인천)도 퍼붓는
적 포탄의 폭발로 장렬하게 전사했다.

한편 아군의 증원부대는 즉각 적을 격퇴시켰으며 이들의 희새으로 인해 차단되었던 차량과 인
명은 무사히 구출되어 "안케패스" 통행은 평일과 같이 자유롭게 되었다.

이 현장을 시종 목격한 한진소속 트럭 운전사 김대환(33세)씨는 다음과 같이 그 진상을 말하고
있다.

차량운행중 적의 공격을 받고 초소로 피신하려고 하자 분대장은 "여기는 위험하니 빨리 다른
데로 피신하라"는 말에 몇발자국 뛰어나오는 찰나 적 포탄이 초소에 명중되었다. 먼저 아슬아슬
하게 살아난것은 오로지 그 분대장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 이 용사들이 적의 차량기습을 효과적으로 저지하지 못했더라면 적은 마음놓고 30여대
의 차량과 많은 인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용감성과 거룩한 희생
정신을 극구 찬양하였다.(월남에서 안윤수 특파원 보냄)


 


221.139.212.220 손 동 인: 그 당시 점심을먹고 오침시간에 대대상황실에서 긴급비상전화가 저희 1중대 C.P로 다급하게 울려서 단독군장으로 C.P요원중에 서무계와 이사종계를 제외한 6명이 30분거리의 백두산밑 4초소까지 출동하였으나 상황이 끝난후에 도착이 되여서 네명의 전우시신과 사살된 베트콩 한명과 AK소총외 다수의 전리품을 싣고 중대 C.P로 눈물을 먹음고 돌라와야 했읍니다.장렬하게 전사한 네명의 전우는 우리중대에 보직받은지 10일밖에 되지않은 파월신참으로 똑같은 따블빽동기였읍니다.김하웅 회장님이 올려주신 글 감사드립니다.어제 (17일)경북구미에서거행된 동락공원 호국용사 기림터 제막식에 다녀오느라 늦게 인사드립니다. -[11/18-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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