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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무희
작성일 2005-01-24 (월) 14:29
ㆍ조회: 89  
술도 사랑도 마시면 취합니다.


    술도 사랑도 마시면 취합니다. 때로는 이성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마셔버린 양과 남겨진 양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얼마를 마시었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어렵습니다. 술도 사랑도 빠지면 헤어날 수 없습니다. 가끔은 그 안에서 목숨을 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깨어날 수 있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그 골이 깊어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독합니다. 술도 사랑도 혼자서는 외롭습니다. 때로는 그 외로움에 가슴까지 시립니다. 그러나 술은 혼자 외로움을 달랠 수 있지만 사랑은 그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힘듭니다. 술도 사랑도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가끔은 너무 잦아서 귀찮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술은 떠올리고 마시는데 가슴이 아프진 않지만 사랑은 떠올리고 마시는데 마음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오래 남습니다...

211.44.178.95 손동인: 어느 술 세미나에서(펌)

<음주의 단계>

①부주 - 술을 아주 못먹진 않으나 안 먹는 자.
②외주 -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자.
③민주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것을 민망해 하는 자.
④은주 - 마실 줄도 겁내지도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마시는 자.
⑤상주 - 마실 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때만 술을 내는 자.
⑥색주 -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자.
⑦수주 - 잠이 안와서 술을 마시는 자.
⑧반주 - 밥맛을 돕기 위하여 마시는 자.
⑨학주 - 술의 진경을 배우는 자(주졸).
⑩애주 - 술의 취미를 맛보는 자(주도).
⑪기주 - 술의 진미에 반한 자(주객).
⑫탐주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자(주호).
⑬폭주 - 주도를 수련하는 자(주광).
⑭장주 - 주도 삼매경에 든 자(주선).
⑮석주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자(주현).
-[01/24-16:04]-
211.40.46.68 상파울러 강: 손동인전우님,음주에도 주법이 있네...정회장님,사랑은 좋은거요 그보다 더좋은것은 술이라우,,쩡구님께 물어보아소 그러면 확답이나와유 ㅠ 지는 잘 몰라아유 ㅠ ㅠ ㅎㅎㅎㅎㅎ 그럼 건강들 하세유 ㅠ -[01/24-17:30]-
221.145.195.221 정무희: 손동인 전우님이 주법에는 도사시구먼유~~~~~나는 15번 석주가 맘에 드느만유~~~ 술도 잘만 마시면야 좋지요..... -[01/24-17:50]-
220.70.213.157 鄭定久: 술은 먹으면 취하는디 사랑은 어떻게 해야 취한다요. 알카줘야제..글구 손전우 술에 조애가 아주 깊으시군 잘 았았지라 고마버유,,, -[01/2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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