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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상        
작성일 2008-09-20 (토) 14:20
ㆍ조회: 522  
가시 이야기













                옆의 친구가 뜬금없이 묻는다.

                " 너는 가시가 찌르는데도 왜 가만 두냐 ?"

                 사실 예쁨에 취하여 장미꽃을 꺽다가 가시에 찔렸을때의

                 아픔은 호들짝 뛸만큼 아팠는데, 이젠 늙었나봐,
     
                 이사이를 파내는 이수시개가 잇몸을 찔러 피가나도

                 별로 아픔을 못 느끼듯 감각기능도 노화하나보다고 했지만

                 아름다움에 취해 찔린 가시는 아픔도 오래가고

                 바늘로 파 내어버려야 되겠지만

                 이수시개는 간혹 피를 볼수도 있지만

                 쓰다 버리면 그만이니까, 가시도 가시나름이란다 하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름아이콘 구둘목..
2008-09-23 03:54
하이네가 어느날 화롯가에서 책을 읽다가 하인을 불러 너무 더우니 화로를 뒤로 좀 물려달라고하자 그 하인이,
주인님, 화로를 뒤로 물릴 생각만하시고 의자를 뒤로 물리실 생각을 왜 안하세요? 라고 했다던가?
.
발상의 전환을 함 해보시우. 장미에 가시가 있음은 꽃이 좋아 혼자 갖갰다고 함부로 줄기를 만지지 말라는 것이고, 하찮은 이쑤시게도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 한다고 아무렇게 찌르면 피를 흘리게 된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지라우,

이 깨우침을 감각기능의 퇴화로만 보시면 계속 찔릴 것이고, 지각기능으로 보면 한번 찔리는 아픔으로 끝날 일이지유.    이런 작은 순리를 크게 생각하시면 아마 또 찔릴 일 없으실 껄껄껄유? ㅎㅎㅎ
   
이름아이콘 팔공산
2008-09-26 13:22
《Re》구둘목.. 님 ,
꿈보다 해몽이 걸작입니다. 예쁜 장미꽃을 그냥둔다고 계속 아름다울 수는 없고, 이쑤시게에 찔릴까봐 사용하지 않으면 본인만 불편한 것이니 이득?을 본만큼 손해?볼때도 있어야 세상이 형평성있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름아이콘 구둘목..
2008-09-26 17:29
《Re》팔공산 님 ,
가시의 아픔이 두려워 병들어가는 장미를 방치하거나 행여 있을지 모를 고통 때문에 치아사이에 끼인 이물질을 모른체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저는 그 아픔과 고통을 느끼고 조심하는 감각기능의 있고 없음에 대한 차이를 뒤집어 표현하였읍니다.
전회장님, 여전히 건강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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