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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해수        
작성일 2006-12-04 (월) 18:45
ㆍ조회: 527  
나 물뜨러 안간다

        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 가지고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


        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 사이에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을 절대로 먹지마"라고
        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한 시간 두 시간...
        그래도 물을 뜨러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야! 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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