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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태        
작성일 2003-07-07 (월) 10:37
ㆍ조회: 155  
금주의 편지

 - 회초리를 기억하시나요?


옛날 한 선비가 있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장원급제하여 금의환향하는 길이었다.
며칠 후 고향 마을이 보이는 고갯마루에 이르자
갑자기 말에서 내려서더니 숲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라갔다.
그런데 소피를 보는 줄 알았던 그 선비가
싸리나무에 대고 큰 절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었다.
그랬더니 그가 하는 말이
"이 싸리나무 회초리가 아니었으면 어찌 오늘의 영광이
있었겠는가?"하는 것이었다.
가끔 우리는 학생 시절
선생님의 따끔한 회초리의 고마움을 잊을 때가 있다.

수필가 손광성 -


학창시절에 선생님께 회초리를 한번쯤은 맞아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자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매라고 표현을 했는데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학창시절의 선생님이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꾸짖어 주고 잘 다독여서 제자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선생님이라면 마찬가지였을것입니다

이번 한주는 학창시절의 옛추억을 잠시 떠올리며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옛추억 이야기 들려 주실 분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글많이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흐르는곡;Haze on the River(강물 위에 흐르는 피아노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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