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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동희
작성일 2006-03-08 (수) 21:10
ㆍ조회: 158  
김삿갓의 돈에 대한시
 
        김삿갓( 본명:김병연 )의 금전(돈)에 대한 한시
        * 돈이란 !
        周 遊 天 下 皆 還 迎 (주유천하개환영) ~ 천하를 돌아다니면 모두 너를 환영하고
        興 國 興 家 勢 不 輕 ( 흥국흥가세불경) ~ 나라도 흥하게하고 집안도 흥하게하니 너의 세력이 가볍지 않구나
        去 復 還 來 來 復 去 (거복환래래복거) ~ 갔다가는 다시오고 왔다가는 또 가며
        生 能 捨 死 死 能 生 (생능사사사능생) ~ 살자리에 죽이기도 하고 죽을자리에 살게도 하는구나
        千 里 行 裝 付 一 柯 (천리행장부일가) ~ 천리길 행장을 한 단장에 의지하고
        餘 錢 七 葉 尙 云 多 (여전칠엽상운다) ~ 남은돈 일곱푼도 아직 많으리라 생각하고 흐뭇해 하여
        裏 中 戒 爾 深 深 在 (리중계이심심재) ~ 제발 이제 너만은 주머니속에 깊이 있거라 타일럿건만
        野 店 斜 陽 見 酒 何 (야점사양견주하) ~ 해지는 들길에서 또 주막을 보았으니 어찌 그냥갈겄인가

        斜 陽 叩 立 兩 柴 扉 (사양고립양시비) ~ 해질 무렵에 두서너집 문을 두드렸으나
        三 被 主 人 手 却 揮 (삼피주인수각휘) ~ 주인들은 모두 손을 흔들어 나를 쫓는구나
        杜 宇 赤 知 風 俗 薄 (두우적지풍속박) ~ 두견새 조차 이 박정한 인심을 알아 보는지
        隔 林 啼 送 不 如 歸 (격림제송부여귀) ~ 나를 위로하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슬피 울어 주도다

        地 上 有 仙 仙 兒 富 (지상유선 선아부) ~ 땅위에 신선이 있으되 그 신선은 부자만 알고
        人 間 無 罪 罪 有 貧 (인간무죄 죄유빈) ~ 인간에는 죄가 없으되 그의죄는 가난한 탓이라
        莫 道 貧 富 別 有 種 (막도빈부 별유종) ~ 부자나 빈자나 별다른 종자로 생각지들 마라
        貧 者 還 富 富 還 貧 (빈자환부 부환빈) ~ 빈자도 부자가 되고 부자도 빈자될 날 있으리라

        掘 去 掘 去 彼 隻 之 恒 言 이오 (굴거굴거피척지항언이오) ~ 파간다 파간다 함은 저쪽의 늘 하는 말이오
        捉 來 捉 來 本 守 之 例 題 인데 (착 래 착 래 본 수 지 례 제 인데) ~ 잡아오라 잡아오라 함은 본군 군수의 으레하는 얘기인데
        今 日 明 日 하니 乾 坤 不 老 月 長 在 하고 (금 일 명 일 하니 건 곤 불 로 월 장 재 하고) ~ 이렇게 오늘 내일 하고 미루기만 하니 천지는 늙지않고
        此 頃 彼 頃 하니 寂 莫 江 山 今 白 年 이라 (차 경 피 경 하니 적 막 강 산 금 백 년 이라) ~ 세월은 가기만 하니 이달 저달 하는 사이에 쓸쓸한 강산은 어느덧 백년이 될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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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846    Re.. 수기 (가장 행복했던 하루) 김 해수 2006-03-15 97
1845    Re..부럽 습니다^*^) 김정섭 2006-03-15 97
1844    Re..대단하시네요 이호성 2006-03-14 114
1843    Re..축하합니다 15 오동희 2006-03-13 3377
1842       그곳에서 만난 전우님 김선주 2006-03-14 133
1841 행하기 어려워서..어쩔거나...!!! 김정섭 2006-03-11 121
1840 일장춘몽이라... 淸風明月 2006-03-11 130
1839 효행이란!??? 鄭定久 2006-03-09 135
1838 김삿갓의 돈에 대한시 오동희 2006-03-08 158
1837 허풍의 주역들! 淸風明月 2006-03-08 146
1836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鄭定久 2006-03-08 142
1835 [同名異人] 이호성 2006-03-06 147
1834 당신 흔들었잖아? 오동희 2006-03-01 256
1833    Re..당신 흔들었잖아? 淸風明月 2006-03-08 88
1832 여성의몸값이라... 淸風明月 2006-02-28 267
1831 사오정의 이력서. 鄭定久 2006-02-28 177
1830    Re..사오정의 이력서. 淸風明月 2006-02-28 130
1829 고걸모르고... 淸風明月 2006-02-27 221
1828 중년이 되면서 그리워지는것들 김선주 2006-02-26 221
1827 꿈은 아름 답습니다 野松 2006-02-26 120
1826 남을 칭찬할 수 있는 넉넉함 이수 2006-02-23 127
1825 청렴(淸廉) 野松 2006-02-23 105
1824 여자의 위대한 유언 野松 2006-02-21 198
1823 구케의사당을 도라산역으로 옮겨라 산할아부지 2006-02-21 112
1822 주자 십회훈!. 鄭定久 2006-02-21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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