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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해수        
작성일 2006-08-01 (화) 01:58
ㆍ조회: 182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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